망나니 공주처럼 사계절 저학년문고 67
이금이 지음, 고정순 그림 / 사계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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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는 공주다. 작은 왕국에 있다. 항상 모범을 보여주러 애쓴다. 

열 번째 생일에 일주일 동안 남의 집에 살아야 한다. 

자두네 집에 가게 되고, 앵두는 망나니 공주 동화의 끝을 듣게 된다. 


망나니 공주는 이웃 나라 왕자를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해서 결혼하게 된다. 

망나니 공주의 아빠 홀쭉이 왕과 이웃 나라 왕자의 아빠인 털보 왕은 아이들에게 나라를 맡기고 조용히 살기로 한다.


아이들은 모두 망나니 공주를 부러워해.(77쪽)

이금이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파고든다. 모범생보다 철부지 말썽꾸러기에게 마음을 뺏기는 아이들의 마음. 

앵두는 망나니 공주처럼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 되기를 결심한다. 

앵두와 자두는 들판에서 흰바람과 검은새 말을 발견하고 이들을 타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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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일반판)
올리버 색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알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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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졌다.

저자는 2015년 8월 30일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이 글은 2013년 7월 여든 살 생일을 며칠 앞두고 썼다. 그리고 18개월 뒤 자서전 <온 더 무브>를 써내려갔다. 

난 유명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좋아한다. 올리버 색스도 죽기 전 자서전을 남겨서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2005년 희귀병인 안구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고맙습니다>는 그의 연인인 빌 헤이스와 편집자인 케이트 에드거가 엮은 책이다. 

총 4편의 글이 있다. <수은><나의 생애><나의 주기율표><안식일>.

나이에 따라 주기율표 원소를 선물했다는 대목이 신선했다. 역시 과학자구나.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상인데.

자신의 남은 삶을 돌아보며 "나는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남들에게 많은 것을 받았고, 나도 조금쯤은 돌려주었다. 나는 읽고, 여행하고, 생각하고, 썼다. 세상과의 교제를 즐겼다. 특히 작가들과 독자들과의 특별한 교제를 즐겼다. 무엇보다 나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 있는 존재이자 생각하는 동물로 살았다.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29쪽)"라고 글을 남길 수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가?


세상을 향한 나의 마지막 글은 뭘까? 

<온 더 무브>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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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리 고양이와 돼지 11마리 고양이 시리즈 3
바바 노보루 지음, 이장선 옮김 / 꿈소담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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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을 탐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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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리 고양이와 주머니 11마리 고양이 시리즈 4
바바 노보루 지음, 이장선 옮김 / 꿈소담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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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라는 건 절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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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리 고양이 11마리 고양이 시리즈 1
바바 노보루 글.그림, 이장선 옮김 / 꿈소담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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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물고기는 고래였을까? 협동심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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