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L.SHIN 2009-12-21  

 

오늘, 서점에 갔다가, 두 권의 책 때문에 
네꼬님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을 선물하거나,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쓴다면...
 네꼬님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고 생각하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어느 도서관의 노란 고양이 '듀이'에 관한 책이나
'길거리 고양이와 1년을 살아간' 사진 이야기 책이나. 


네꼬님이 제게 지어준 별명 [쿠션]이라는 제목의 책까지 있더군요.
참 이상했어요, 기분이.
그 말은 네꼬님만 할 줄 알았거든요.(웃음) 

 
 
네꼬 2009-12-2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왜 이제야 답을 다는 거죠? 쿠션님, 저 미워하고 계신 건 아니죠? (^^.... 퍽! )

쿠션님은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새해에는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보내기로 해요.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이 밖에 득실거리지만 (ㅠㅠ) 힘을 합쳐 보자고요. 좀더 따뜻한 고양이가 되겠습니다. 쿠션님도 부디 더욱 푹신해지시기를! (응?)


L.SHIN 2009-12-29 17:22   좋아요 0 | URL
안돼요! 저는 더 이상 푹신해지면 안된답니다!
저는 날씬해져야 해요! 이러다가는 계단도 굴러다닐 거라구요!
우어어어어어~~~~!!!! ㅜ_ㅜ

네꼬 2009-12-30 17:51   좋아요 0 | URL
우어어어어~ ㅎㅎㅎㅎ 계단을 굴러도 아프지 않게 푹신하게! ㅋㅋ
 


다락방 2009-12-12  

네꼬님 네꼬님 네꼬님 네꼬님! 

저 그냥 한번 와봤어요. 음, 왜냐면요. 음, 뭐랄까. 그냥 좀 답답해서요. 원래 세상일이 내 맘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다지만, 그래도 요즘은 세상이 아니아니 사람들이 너무 내 뜻대로 움직여주질 않아요. 그래서 아 울적하구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퍼뜩 네꼬님이 생각나잖아요. 

네꼬님, 하고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어쩐지 울컥 하니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내 말도 잘 들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막 그런 네꼬님 생각이 아주아주 간절해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여기에 한번 와봤어요. 

잘 지내고 있죠? 잘 지내요, 네꼬님. 알았지요?

 
 
네꼬 2009-12-1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안녕? 오다 가다 "다락"이라는 글자만 봐도 눈이 번쩍 하는 네꼬가 여기 있어요. 이건 진짜로 있었던 일인데, 오늘 아침에 문득 (정확히는 씻고 옷 갈아입을 때!) 다락님 생각이 났어요. 주말 사이에 컴퓨터를 안 켰는데, 혹시 그 사이 다락님이 뭔가 새 글을 쓰지 않았을까? 회사 가면 얼른 확인해 봐야지. 그래서 말이죠, 난 지금 말이죠, 내 서재 둘러보기 전에 다락님 서재에 먼저 갔다가 에이, 새 글 없네, 하고 터덜터덜 돌아왔어요. 서재브리핑을 열고서야 다락님 댓글을 보았다는!

그러니까 울적함 따위는 둘둘 말아 발로 뻥 차서 부산 쯤으로 보내버리고, 서울의 다락님은 재미난 로맨스소설과 카라멜 마끼아또 등으로 달콤하고 즐겁게 지내라고요. 마음 같아선 육포가 아니라 소를 한 마리 보내주고 싶은, 네꼬 드림, 사랑을 담아. ♡.♡
 


치유 2009-09-18  

네꼬님~! 

... 

님 꼬리잡고 다닐수 있게  꼬리 좀 내밀어 봐줘요..

 
 
네꼬 2009-10-0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깄어요, 제 꼬리. ㅎㅎ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자 그럼 꼬리를 더 길게.... (퍽!)
 


섬사이 2009-09-14  

아직도 바쁘세요?  아님,,,  혹시,,,, 신종플루 투병중? 
음... 네꼬님이 너무 조용히 가만히 계시니까,
좀 걱정이 돼서요..
아주 작게라도 '야옹~' 한 마디 해주세요. ^^

 
 
네꼬 2009-10-0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흥! 히힛.
 


마노아 2009-09-05  

네꼬님~ 저예요.^^ 

오늘 보내주신 창비 책이 한 꾸러미 도착했어요. 우헤헷, 고맙습니다.  

예쁜 책들이 데굴데굴 제 품으로 들어와서 흐뭇하게 웃었어요.  

창비 어린이에 제 이름이 박혀 있는 걸 보고 또 배시시 웃었어요.  

원래도 좋았는데 창비가 더 좋아지려고 해요. 

물론, 네꼬님은 더더더더 좋아합니다. ^^ 

주말 즐겁게 보내어요~ 저도 덕분에 행복한 주말 시간을 보낼 거예요.^^

 
 
네꼬 2009-10-03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어서 증명해봐요! 하하 농담농담.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세상에 내가 어쩌다 마노아님을 알게 됐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