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는 규모가 커서 참여 인원도 많고, 기간도 길다.. 그래서 친목도모?? 차원에서 동호회가 설립되었다.. 기존의 문화사랑이니 등등의 동호회가 있고.. 내가 가입한 DIY동호회는 새로 생긴 모임이다. 동호회 신규 신청시 동호 회원을 30명을 모아와야 신규 설립이 된다. DIY동호회는 신청일 마지막날 하루 모집해서 31명이 모여서 극적으로 새로운 동호회로 인정을 받았다..
DIY동호회는 뜨개반, 비즈반, 목공반의 3개반이 있는데... 나는 현재는 뜨개반에서 활동 중이다. 비즈반에도 발은 엄지발가락 정도 담그고 있다.
뜨개반에는 대바늘 뜨기로 인형을 만들 줄 아는 분이 계셔서 대바늘 뜨개 인형을 배우게 되었다.
내가 맨처음 도전한 것은 발레리나이다.. 긴 시간에 걸려서 어젯밤 겨우 완성해서 사진을 찍었다..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발부분은 너무 이상하게 만들어져서 속상하다... 그래도.. 완성을 하니.. 기쁘긴 했다..히히 내 눈에는 예뻐만 보인다.
아침에 지현이한테 주었더니 별로 관심을 안보인다.. 사실 지현이는 인형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라 서운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겨우 사정을 해서 꼭 끌어앉고, 사랑해를 한 번 받아냈다..
발레리나의 모습이다.. 앞 모습, 위에서 본 모습, 옆 모습, 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