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할 사람 있을까?

A: I was a car. 

B: Think you were cold.  
 

출처: 모대학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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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09-06-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외
C: I've never been a car.

노이에자이트 2009-06-10 16:16   좋아요 0 | URL
나는 차여본 적이 없어...의 뜻이군요.

Forgettable. 2009-06-10 16:44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 영어 선생님 같아요 ㅋㅋ

[해이] 2009-06-10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따.

뷰리풀말미잘 2009-06-10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웃겼어요! 새로운 유형의 잉글리쉬인데요.

Forgettable. 2009-06-10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유머 감지능력의 질이 그렇게 떨어지는 게 아니죠!!
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

뷰리풀말미잘 2009-06-1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ere is jam!!

Forgettable. 2009-06-10 16:45   좋아요 0 | URL
미잘님............................
저 피식해도 되나요 ㅋㅋㅋ 말고 피식까지만. 마냥 귀엽군요 ㅎㅎ

잉크냄새 2009-06-12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 내가 찼어.
B : 너가 차인거라고 생각하는데...
C : 난 차여본적이 없어.

--> 다 쓰고 답보니 틀렸네요.-,.-

Forgettable. 2009-06-12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수동태와 능동태의 혼동이군요! ㅋㅋ

전 A는 맞췄는데 B는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제 친구는 B를 옆구리시리다 어쩌고로 진지하게 대답했어요 ㅋㅋ

dalthea 2009-07-1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B를 한참 생각했어요. '니가 찼다고 생각해' 군요.. ㅎㅎ

Forgettable. 2009-07-10 10:37   좋아요 0 | URL
앗, 달씨아님!! 진짜 오래간만이네용
예전에 한번 들렀는데 블로그가 조용해서 안하시는줄 알았어요 ㅠ
 

작자는 지칠 줄 모르고 되풀이 말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먼저 아무것도 없이 고생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할 것,
그들을 위로할 것,
그들에게 공기와 빛을 줄 것,
그들을 사랑할 것,
그들을 위해 널찍하게 지평선을 펼쳐줄 것,
온갖 형식으로 아낌없이 교육을 베풀어 줄 것,
그들에게 부지런한 예를 보여줄 것, 결코 게으른 예를 보여주지 말것,
공장을 모든 기술자에게 개방하고, 학교를 모든 재능에 개방하고, 실험실을 모든 지력에 개방하는 위대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단의 힘을 쓸 것, (중략)

한 마디로 말해 고통을 당하는 사람과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한층 큰 광명과 복리를 사회 조직에서 끌어낼 것, 

이것이야말로 동정심 많은 사람들이 잊어서는 안되는 국민의 첫째가는 의무이며
이기적인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정치의 급선무이다.
 

[레미제라블] 4권 장발장

-------------------------------------- 

윤리 과목에서 새마을 운동이나 경제개발 몇년 계획, 자본주의의 미덕에 앞서서 
이런 것들을 청소년들에게 교육시켜주었다면 우리는 이만큼 무력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김상봉 선생님의 [도덕교육의 파시즘]을 통독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교육'부터 뜯어고쳐야 하는 것은 아닌가 절감한다.

아, 레미제라블-
요즘 이분의 계몽주의에 완전 홀릭이라서 눈을 뜨나 감으나 혁명, 혁명,, ㅎㅎ
프랑스는 너무 일찌기 위인을 모두 쏟어내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 책은 줄거리는 책의 1/3 가량이나 될라나, 대부분이 혁명에 대하여, 혹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 묘사, 혹은 프랑스, 혹은 계몽을 위하여 작가의 힘을 쏟고 있다. 작가가 공들인 것이 딱 뵐 만큼 읽기에도 힘겹다. 
이야기는 한 방편일 뿐이었다.

[레미제라블]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사실은, 주인공인 장발장은 한국식 이름이고(성은 장씨요 이름은 발장이었으니~) 프랑스식 이름이 레미제라블 인줄 알았다니 이 얼마나 멍청한-_- )
아마 앞으로도 알 수는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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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9-06-0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어릴때는 다들 레미제라블을 해석하면 장발장인줄 아는거죠.
전 과감히 "레미 제라블"로 띄워쓰기도 했답니다. 발장=레미, 장=제라블. 그 당시 국어문법에 충실했죠.^^

Forgettable. 2009-06-09 17:0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저만그런게 아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미 제라블 ㅋㅋㅋㅋ
아 완전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서양식 이름에 대한 견식까지 갖추고 계셨네요 ㅋㅋ


lazydevil 2009-06-09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미제라블>이 그렇군요.
갑자기 그간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했던 사람들이 머리 싸매고 6권 모두 읽었을 걸 생각하니 웃음이....^^;
암튼 황소걸음으루 6권 모두 완독하시고 한 글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뺘샤~~~!!!.

Forgettable. 2009-06-09 22:29   좋아요 0 | URL
원래 목적은 한권에 리뷰 하나씩이었는데요.....
워낙 내용도 방대하고 깊다보니 스킵하는 부분도;;; 있고 뭘 기록해 두고 싶은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일단 읽기만 하고 있어요. 과연 제 허접 독서로 글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실 리뷰 시도를 아예 안한건 아닌데 매번 머리가 하얘지면서 우울해져요. 각색하신 분들께 새삼 경의를..('-')

[해이] 2009-06-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낙관주의 다시 회복하세요 다 잘 되겠죠 뭐 ㅋㅋ

Forgettable. 2009-06-10 09:04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겠죠! 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06-0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헌책방에서 산 정음사판으로 읽었어요.최근 두 번째 읽었지요.왕정복고기의 프랑스사를 모르면 읽기가 쉽지 않지만 번역자주를 열심히 읽으면서 독파하면 그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잊을 만하면 나오는 민주주의나 혁명에 관한 위고의 논평은 그대로 훌륭한 논문이기도 하지요.

Forgettable. 2009-06-10 09:10   좋아요 0 | URL
헐.. 노이에자이트님이 댓글을;; 제 서재에...;; (굽신굽신)

최근에 읽으셨군요, 요즘 이거 읽으면서 참 잊고 있었던 혁명과 전제주의에 대한 비판, 민중으로 향한 사랑 이런 것들이 자꾸 머리 속을 콕콕 찌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고 [몽테크리스토 백작]정도로 생각하고 가벼이 읽을 예정이었는데, 이것이 정말 만만치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대충 적응하면서 보니깐 잊을만하면 나오는 당시 프랑스 논평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역사를 갖고 있으니 프랑스인의 자부심이 그만한가봐요. 전 자꾸 위축되요; 우리도 역사를 좀 더 제대로 배웠어야 했는데 말이죠. 당췌 침략당하고, 실패한 혁명과, 당파들의 싸움 이런 기억밖에 없으니.

2009-06-10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0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Demian 2009-06-1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후아....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꼬꼬마시절 장발장을 읽고 성이 장, 이름이 발장인줄 알았는데-_-;;ㅋㅋㅋㅋ 원제를 알았을때 받은 혼동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금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읽고 있는데, 괜히 더욱 반갑네요.ㅎㅎ

Forgettable. 2009-06-10 15:12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전 부끄럽지만 책 사놓은지 서너달 만에 꺼내서 읽으면서 표지보고 알았답니다.(불과 며칠전)

노트르담 드 파리!
어렸을 때 너무 마음 아파하면서 본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멋진 왕자가 주인공이 아니라니!!)
못읽고 쭈삣거리고 있어요 ㅎㅎ
 

 

 

 

 

 

 

 

여행은 추억 중에서도 가장 사적이고 개인적인 기억으로 남는 거니까,
여행기를 읽어봤자 공감을 하기도 힘들고 솔까말 뭐 자랑하냐 하고 삐딱하게 보는 버릇이 있어서
내 여행얘기를 하는 것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요즘은 여행 준비하는 친구덕에 자꾸 예전 기억들을 서재에 주절거려놓기는 한다만;;) 
남 여행얘기 듣는 것도 꺼려하는 편이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당도한 블로그에서 발견한 포스팅은
다른 여행기들처럼 자랑처럼 들리지도 않았고, 사진에 기교적인 멋을 부려놓은 것도 아니고 느낌이 참 좋았어서 괜히 친구 블로그처럼 친근했는데,
그 분이 책을 내셨다 ㅎㅎ    

동생분이 일러스트 작업하셨다고-
(으아, 이런 자매 너무 부럽잖아 ㅠㅠ ㅈ양- 잔소리 안할테니 차단풀어줘)

난생 처음 남의 여행기를 좋아하게 된 터라 혼자 괜히 의미부여^^
이번에 중동으로 여행가는 친구에게 사주면 좋아할까- 아흑,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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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 2009-06-0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여행가고 싶다 ㅋㅋ

Forgettable. 2009-06-05 10:19   좋아요 0 | URL
해이님이시죠....
완전 깜놀했다는 ㅋㅋㅋㅋ 같은 분이셨나 해갖구요 ㅎㅎㅎ

이 님 블로그 가보면 진짜 여행 더 가고싶어요^^
해이님도 빨리 계획 세우시고 떠나세요!!!!

Demian 2009-06-05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ㅠㅠㅠㅠㅠ우이잉..ㅠㅠㅠㅠ

힝..ㅠㅠ고맙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ㅠㅠ
솔직히 막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렇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좋게 봐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
가까이 있으면 정말 한권 선물이라도 해 드릴텐데....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엉엉

Forgettable. 2009-06-05 10:3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ㅋㅋ 그냥 제가 혼자 좋아하는 건데 이렇게 고마워하실 것 까지야^^; ㅋㅋㅋㅋㅋ

축하드리고요, 아무튼 책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해이] 2009-06-05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는 노이에자이트 입니다

Forgettable. 2009-06-05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들통났어요 이제 ㅋㅋㅋㅋ

[해이] 2009-06-05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의자X의 헌신 잘 봤습니다. 볼만하던데요? 재밌었어요 ㅋ 시바사키 코우도 이뻤고^^

Forgettable. 2009-06-07 11:40   좋아요 0 | URL
시바사키 코우라면 진범인 도시락가게 아줌마죠?? 무지 이쁩니다ㅡ ㅋㅋㅋ 중딩 딸을 둔 엄마같지 않아요 ㅋㅋ 책도 괜춘하대서 지금 볼까말까 고민중 ㅋㅋ

[해이] 2009-06-0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시바사키 코우는 여자 경찰이에요! 메종 드 히미코에도 나왔었고 ㅋㅋㅋ 그 아줌마는 저도 모르는 사람 ㅋ
 

일단, 함께 했던 친구들 설명을 간단히 해보자면, 이들은 라닥 문화에 너무 심취해 있어서 인도의 북부지방에서 스님들과 함께 절에서 한달여간 지내다가, 델리로 내려와 나를 금방 만난 상태였다. 

거의 한달간을 절에서 금욕생활은 커녕 술먹고 넘어져서 온 몸에 부상을 입고 있던 그들은 나이트클럽에 가자고 계속해서 꼬셨고 그 당시만 해도 나이트클럽의 매력을 전혀 알 수 없었던 나는 계속 거절을 하다가 결국에는 지쳐서 함께 가기로 했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이나 겁이 많았던 우리는 밤중에 릭샤타는 것도 두려워서 이 딜레마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무지막지하게 고민했는데, 마침! 스님이 소개시켜 주셨던- 델리에 있던 라다키 2명과 연결이 되어 이들이 우리를 클럽에 데려다주기로 했다. 

바가지도 안쓰고, 놀 수도 있고 얼마나 좋냐며 즐거워하던 우리는 그 라다키 2명이 '인도에 사는 남자'임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근데, 다가갈 수 없는 그녀들- 인 것일까? 
인도 언니들 진짜 어디 비교도 못할만큼 너무 예쁘던데. 왜 듣보잡인 외국인들에게 환장을 할까나.
명품가방 하나씩 끼고 클럽 화장실에서 엄청 섹시한 옷으로 갈아입고 화장 고치는 인도 언니는 정말 충격이었다.
정말 대단한 빈부차의 충격!

아무튼 클럽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우리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절친한 스님과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차마 그들에게 매정할 수 없었던 우리는 그 아이들과만 어울려야 했다. 심지어 날 보호해 주겠다며 내게 접근하는 인도왕자같이 생긴 애를 막아서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는데, (너네가 더 무서웠어 난)

당췌 흔히 볼수 없었던 부잣집 아들래미처럼 보이는 인도훈남이었기에 난 그를 포기할 수 없었고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훈남이랑 둘이 옥상으로 도망가서 술먹고 이야기하며 놀기 시작했다. 뻥일 수도 있겠지만 뭐 호텔도 여러개 소유하고 있고, 부자들만 산다는 펀자비출신에, 심지어 델리대학생- (설마^^) 아무튼 번호도 따와서 집으로 무사히 귀환했으나, 라다키 친구들에게 붙잡혀 외간남자와 말한마디 못해본 친구들의 불만은 대단했다! 

그래서 우린, 결국 그에게 전화해서 친구들 데려나오라고 해서 코넛플레이스(델리의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아이는 내게 머슬을 만져보라며 가슴근육을 움직여댔고
의대생이라는 이 아이의 친구와, 제일 어리다며 베이비라고 불러달라는 스물하나 노안 아저씨는 
흑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클럽에 가자고 꼬드겼다. 하하하 

 

게다가 술깨고 밝은데서 캐쥬얼 입은걸 보니 훈남은 개뿔- (역시 남자의 정장빨^^)
그러나 인도 대학생들의 라운지 문화 매우 많이 독특하고 재밌었다.
바와 호프를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인데, 여러 대학생들이 몰려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젊은 남녀가 어울려 놀고 있는 장면은 아마 인도여행 중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듯? 
더 늦은 밤이 되면 춤도 출 수 있다고 한다.
엄청 구석진 데 있어서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찾지도 못할;

+
(근데 난 약타놨을까봐 꽁짜술도 조금밖에 못마셨다ㅜㅜ 미안, 애기들-, 머슬 만져보라고 하지만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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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6-0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만져보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전 여행가서 술 너무 먹고 이틀간 못움직였어요 ㅋㄷㅋㄷ

Forgettable. 2009-06-03 11:14   좋아요 0 | URL
근데 근육보단 왠지 배가 더 나와서 부담스럽더라구요;
만져봤다가는 오늘밤을 허락한다는(응?) 뜻으로 보일까봐 섬찟해서;;; 으헤헤

여행에서도 음주는 계속되셨군요!
저도 언제 함께.....'-')*


Demian 2009-06-0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푸하하하하하
간만에 놀러왔어요. 근데 정말 재밌게 읽다 갑니다.ㅋㅋㅋㅋㅋ
머슬 만져보라고 하지만 않았어도 좋았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 진짜 재밌어요.ㅋㅋ

Forgettable. 2009-06-03 11:43   좋아요 0 | URL
데미안님...♡
흐흐 저도 친구들이랑 이날 얘기는 백번 해도 재밌는 레파토리에요ㅋㅋㅋ

잉크냄새 2009-06-04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흔적따라 왔습니다.
님도 인도여행을 하셨군요. 앞의 인도기차는 참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네요.
델리 나이트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때는 여행초기라 온통 의혹과 긴장 투성이였던지라 주로 빠하르간즈에 있던 술집에만 가봤군요. 그리고 한국인식당 인도방랑기에서도 마시고요.

Forgettable. 2009-06-05 10:26   좋아요 0 | URL
인도..사실 오래 있지도 못했고 정말 5개 동네밖에 안가봐서 갔다왔다고 하기에도 뻘쭘해요^^;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남인도랑 북인도 다 구경하고 싶어요 ㅠㅠ 이 나라는 정말 바로 옆동네로만 가도 다른나라에 온 것 같아서 ㅋㅋ 익숙해질 틈이 안나요~~

전 델리에 있을 땐 티베탄마을(명칭을 까먹었군요^^)에서 머무르느라고 빠하르간지에는 쇼핑하러 한 번 가봤는데 한국사람들 너무 많고 너무 시끄러워서 깜놀했습니다;; 어째 다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 한국인들이많은지 ㅠㅠ 그날만 그랬겠죠;; 암튼 그래서 얼른 살것만 사고 도망치다시피 나오느라고 한국인 식당이 있는지도 몰랐군요 ㅋㅋ 잉크냄새님의 여행기도 정말 궁금하네요^^

잉크냄새 2009-06-05 12:20   좋아요 0 | URL
티벳탄 꼴리니 에서 머무르셨군요. 전 맥간에서 내려오던 새벽녘에 그곳에 내려주는 바람에 반나절 정도 돌아다녔답니다.
인도는 진짜 모든 도시가 다른나라 같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이 가네요.

Forgettable. 2009-06-05 12:29   좋아요 0 | URL
앗, 역시 다녀오신지 얼마안되서 다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이 티벳사람들이 참 한국인처럼 생겨서, 길거리에서 '안녕' 이러길래 아는사람인가 하고 쳐다보고 그랬어요.

여행얘기 끄적여두니 이렇게 옛생각도 나고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하

쥬베이 2009-06-27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이 완전 재밌어요ㅋㅋ 우와 이렇게 재밌게 쓰는거 진짜 힘든건데...
새벽에 한바탕 웃고, 놀랐습니다^^

맞아요. 세상이 세상인 만큼 조심하셔야 해요. 약타놨을 가능성도 있으니...

Forgettable. 2009-06-28 18:08   좋아요 0 | URL
공들여 쓴 리뷰에 낚이시는 것에 모잘라서 재밌다는 제가 젤 좋아하는 칭찬을 해주시니 감개무량 '-')*
제가 좀 웃긴걸 좋아하기는 하는데 정작 제가 재밌는 애가 아니어서요..
좀 친해지면 이제 헛소리가 늘면서 좀 웃긴 애라고 인정 받는데, 벌써부터 이리 재미나하시니 유머코드가 조금 맞나봐용ㅋㅋ
 

비가 온다.
천둥번개도 친다.
우산이 없다.  

망했다. 

과식을 했다.
술도 마셨다.
식도염이 도졌다.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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