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존재 - 사람과 동물, 우리가 관계 맺었던 모든 순간의 역사
케기 커루 지음, 정세민 옮김 / 가지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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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 충전하기 위해 선택한 책인데 (어째서?) 인류애 바사삭 되었다가 다시 그래도 놓을 수 없는 희망! 이라며 마음을 추스리게 하는 독서였다.
인간이 조금만 곁을 내주어도 자연은 회복해서 돌아올텐데 그 여지가 얼만큼일지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겠지. 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할수록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답이 없어 보여 답답했지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도처에서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그래도 답답함이 살짝 가시는 것 같기도 했고.
원문도 좋았을 테지만 수려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역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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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6-05-11 20: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연의 회복력은 코로나때 극적으로 증명되었죠.

Forgettable. 2026-05-21 18:07   좋아요 0 | URL
인간이 사라지면 자연은 회복하겠지만 이미 사라진 동물들은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가짜 경감 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피터 러브시 지음, 이동윤 옮김 / 엘릭시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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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끝까지 너무 재밌네?? 하면서 읽었다.
재미란 무엇일까 궁금하다. 개인이 느끼는 재미가 다 다른데 또 유명한 작가는 각각 다른 많은 개인들을 사로잡는 재미를 알고 그걸로 글까지 써내기도 한다. 신기..

참고로 50년 전에 쓰여진 100년 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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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6-04-04 0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0년 전에 쓰여진 100년 전의 이야기가 지금도 재미있다면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재미‘는 주관성이 많이 작용합니다. 내가 재미없는데 다른 사람들은 재밌다고 하고 나는 재밌는데 다른 사람은 재미없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그런 면이 있지요. 최근에 <아우스터리츠>를 읽었습니다. 3번 도전만에 읽었는데요, 예전에 읽다가 재미없어 때려치곤 했습니다. 근데 제발트 빠들이 많은 거에요. 소설 중 최고다 뭐 이런 말을 좀 들으니 읽다가 팽게친걸 다시 읽게 됐는데, 괜히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헌데 또 알라디더분인 뽈님 서재에서 별5개 작품들은 대체로 참 좋다는 말이지요. 이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개인마다 왜 다른지...또 사람들 사이에 재미를 공유하는 부분은 왜 그런지 연구해 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이 재미가 참 묘합니다요..ㅎㅎ

Forgettable. 2026-04-04 15:02   좋아요 1 | URL
경험치 때문이 아닐까요? 텍스트를 읽으면서 끌어낼 수 있는 경험이 있다면 그 글이 더 마음에 남고 흥미도도 올라가잖아요. 하지만 20대 때 너무 좋아하면서 읽었던 책이 지금 시들한 경우도 있는거 보면 뭐 꼭 경험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알 수 없네요.. 그런가 하면 야무님의 아우스터리츠처럼 언제 읽어도 재미없는 책도 있구요 ㅋㅋㅋ 재미란 무엇인가!!
결이 맞는 사람이 추천해주는 책이 재미없을 때도 있고 완전히 안 맞는 사람이 좋아하는 책이 다 좋을때도 있는 거 보면 책 추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ㅎㅎ
 
숨겨진 건 죽음
앤서니 호로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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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위츠와 호손 콤비의 흥미로운 사건 해결기. 사건 자체보다 이 둘이 안 맞는 걸 지켜보는 것이 더 재미있으면 어쩌라는 건지.. 개인적으로 셜록 왓슨 콤비보다 더 좋아한다. 또한 호로위츠의 개인적인 일 묘사(출판이라던가 영화판이라던가)가 또 재미있다. 정작 사건은.. 읽고 열흘이 지나니 다 까먹고 남은 건 영국식 위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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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르의 거미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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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넨 미키토의 책을 읽을 때는 매끈하게 잘 다듬어졌지만 그다지 유구한 역사는 없이 유행에 잘 맞는 화병을 보는 것 같다. 재미있게 잘 읽히고 마무리까지 완벽했지만 여전히 어딘가 살짝 금이 간 손때 묻은 화병이 그리워지는 건 무슨 연유에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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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남편과 아내
K.L. 슬레이터 지음, 박지선 옮김 / 반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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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번역한 것 같은 단조로운 문장이 번역인지 원문문제인지 좀 아쉬웠다. 충분히 더 재미있었을 수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의 페이지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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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4-02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자책임에도 정가가 15,000원이라니 요즘 물가라고 부르고 책값이 미친거 같습니다,.

Forgettable. 2026-04-02 22:23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전자책인데 꽤 비싸네요 ㅠㅠ 요즘 책 3권만 사도 5만원이 넘더라구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