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웃 Chika 님에게서 귤을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하이드님에게서 가끔 꽃을 주문하긴 했는데 귤도 받아 먹고; 이웃사촌이 참 좋네요.. 진짜 꿀맛 ㅠㅠ 

무농약 귤이라 귤 껍질 잘 말려서 차 끓여먹으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엄마가... 


뭔가 설거지스펀지는 저 설거지하라고 넣어주신걸까요..?

아무튼 귀엽습니다. 맛은 슈퍼마켓 귤의 업그레이드 버젼이구요. 

당연한건가 싶지만.


한국에 와서 제일 좋은 건 맛있는 귤을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거네요. 

귤, 너는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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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12-05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orgettable. 2018-12-05 18:13   좋아요 0 | URL
대답은 다음에 술 마실 때 해 드리리다.

다락방 2018-12-05 18:14   좋아요 0 | URL
뭐야뭐야 왜왜왜왜 왜 지금 대답못해 내가 부끄러워요? ㅠㅠ

Forgettable. 2018-12-05 18:19   좋아요 0 | URL
그냥 센척 ㅋㅋ 쿨한척 ㅋㅋ
 

저는 이런 분쟁들이 있는 것이 싫어 알라딘을 몇년 전 떠난 블로거입니다. 

하지만 활동 중 맺게 된 인연이 있어 가끔씩 알라딘에 들어와 눈팅을 하거나 글을 보곤 했죠.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다시 페이퍼를 작성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지만 해명을 해야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곰발님이 한 번 등을 돌리면 얼마나 무섭게 돌변할 수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곰발님께 반대의견을 내는 것이 두려웠고 물론 지금도 두렵습니다. 

저는 고소를 당할 수도 있겠고, 인터넷 활동을 영원히 접게 될 수도 있겠죠. 어쩌면 신상이 다 털릴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거짓말쟁이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암시하는 덧글을 본 후 가만히 있으면 저만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끼는 알라딘 지인들은 저를 거짓말쟁이로 생각하지는 않겠지만요. 

사실 곰발님과도 네이버에서 인연을 맺게 되어 오프로 만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을 정도로 (성사되지는 않았지만요)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던거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만 친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일의 발단은 제가 한수철님과 신지님을 두 분 다 뵌 적이 있다는 덧글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이 건 믿고 싶으신 대로 믿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일이라 더 이상 저도 어떻게 증명해드릴 방법이 없구요. 더 이상 저는 이 일에서 빠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덧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 쪽은 거짓말을 했다니요.

아무도 거짓말을 한 사람이 없고 그것이 허위정보였음이 사자대면으로 판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가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은 이 덧글에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 친구와, 곰발님께 정보를 전해줬다는 그 분께 모두 사과를 하셨고 모두 본인의 불찰이라고 '비밀 댓글'로 사과를 하셔 놓고서는 

저에게는 별다른 사과도 없었고 (물론 바라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아직까지 '누군가가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아니다' 라는 뉘앙스를 담은 덧글을 남기시는 건

제게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뉘앙스가 제게 부당한 이유는 제가 거짓말쟁이로 추정되는 덧글을 바로 위에 달아놓으셨기 때문이죠.


공개적으로 저를 비난하는 걸 알라딘에 계신 모든 분들, 로그인을 하지 않으신 모든 분들이 보셨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 그냥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사과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나가는 페미니스트님 덧글대로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언급하신 제 친구의 불리한 정보를 술자리 안주로 퍼트린 적도 없습니다. 

친구의 술버릇 얘기라면 우리끼리 장난으로도 많이 하는 얘기라 할 수도 있는 얘기고 친구 역시 별로 기분나빠하지 않았구요. 


대체 누가 어떤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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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8-01-0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 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포님은 거짓말 안 햇다고 말씀하시고 저도 거짓말 하지 않았다 했으니
당연히 어느 한쪽은 거짓말일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전 그게 포 님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지나가는페미니즘님이 볼 때는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취지입니다. 그 거짓말의 대상이 저일 수도 있는 것이니 그보다 공평한 대답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리는 그 거짓말의 영역은 포 님은 신지와 수철을 둘 다 보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둘은 완벽하게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니 당연히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 하는 게 아닐까요.
바로 그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Forgettable. 2018-01-03 21:40   좋아요 0 | URL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ㅎㅎ
한수철님과도 연을 끊은지가 오래인데요. 딱히 정이랄 게 남아 있지도 않은 관계이구요.
이건 믿지 않으셔도 되고 그냥 허위정보로 판단하셨다면 그렇게 하세요. 더이상 설득하고 싶은 마음도 없거든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거짓말이라고 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어차피 증거가 없으니까요. 두 분이랑 셀카라도 찍어놓을 걸 그랬나 싶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럼 다른 사건을 언급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몬 그 덧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을 하실건가요? 그냥 제가 거짓말쟁이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렇게 흐지부지 되는건가요? 언급하신 사건이 완전히 잘못된 정보에 기반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으시길래요.

곰곰생각하는발 2018-01-03 21:41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제가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이 질문은 화가 잔뜩 나서 포 님에게 언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전 정말 포 님의 앞날에 대해 건승을 빕니다.

친구 얘기는 제가 확실히 이곳의 장에 끌어들인 것은 실수였습니다. 그 점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내친구와도 연결되고 포 님 친구와도 연결이 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 그 이야기들을 들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누구에게 들었을까요. 제 망상일까요 ?


그 사실이 포 님도 내 친구도 하지 않았다면 결국은 저의 망상이 만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

Forgettable. 2018-01-03 21:45   좋아요 0 | URL
혹시 이 이야기인가요? 저도 기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제가 아는 성병 루머가 하나 있습니다.
어떤 여자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성병검사를 했는데 걸려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남친에게 걱정되서 문자했더니 전남친이 약간 또라이같이 못되게 굴었대요. 그래서 이 여자가 그래 너 죽어봐라 하고 얘기 안해줬다고 하더군요.
이건 그냥 제 친구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던 빨간마스크 급의 괴담이었는데요,
아무리 제가 기억을 더듬어봐도 성병 관련된 얘기라면 이것밖에 없네요.
이건 제 친구 얘기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 이야기로, 실화인지 괴담인지도 모를 말그대로 루머입니다.

혹시 이 이야기가 맞다면 듣고 기억이 왜곡되어 제 친구와 (왜죠?) 연결을 시키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18-01-03 21:55   좋아요 0 | URL
어? 전.. 그걸 거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남자가 여친이란 헤어지고 나서 성병 검사를 했는데 성병에 걸려있더라. 그래서 전여친에게 너도 성병 검사해봐라..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제가 이것을 왜곡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 당시에 졸피템 중독에 가까운 상태였거든요.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제 기억이 이상한 방향으로 왜곡을 했다는 결론이 되네요..
그렇다면 사과를 해야지요. 왜 이렇게 되었지 ????!

Forgettable. 2018-01-03 21:55   좋아요 0 | URL
‘왜곡이라면‘이라니요?
그 두 사람에게 왜곡이었다고 인정하며 사과해놓고 제게는 이렇게 가정법으로 이야기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어떻게든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그러시겠죠?
제가 만만한가요?
저는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이런 분탕질에 휘말리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이 아닙니다.
장난이라면 새벽 5시에 일어나 이런 해명 요청글을 쓰기 시작하지 않겠죠. 미쳤다고..

참고로
일단 저는 졸피뎀인지 뭔지 그런 거 복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청이나 기억의 왜곡같은 현상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구요.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판단하시다니, 필립 k딕을 너무 많이 읽으신걸까요?

Forgettable. 2018-01-03 21:58   좋아요 0 | URL
덧글이 쓰는 도중에 수정되어 저만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꼴이 되었네요.
제 윗 덧글은
‘ 제 기억이 왜곡되어있다면 포님이 한수철과 신지를 만났다는 기억조차 왜곡된게 아닐까요?‘ 라고 하는 덧글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8-01-0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제 왜곡을 말하고 있는 중입니다. 포 님의 얘기를 들으니 충분히 제가 왜곡해서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포스팅으로 정식으로 사과글도 올리겠습니다. 다만 오고갔던 말들의 자세한 내용은 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포 님 친구분이 또 그 글을 읽으면 열불날 테고 내 친구도 그렇고요. 그래도 되겠습니까 ?

+

사실 저는 포 님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시나 블로그에도 슬쩍 들어가 보기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한수철과 엮이다 보니 감정이 겪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Forgettable. 2018-01-0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2018-01-22 15: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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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22: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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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12: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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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17: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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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오고 해서 볼라뇨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첫 시작으로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끊어볼까, 하는데 너무 어려우려나요? 선택지가 많으니 오히려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첫 작품으로 무엇을 읽기에 무난할지 읽으신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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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5-28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안읽어봤습니다.

Forgettable. 2014-05-28 15:11   좋아요 0 | URL
ㅋㅋㅋ 넵. 알아요.
읽어봤으면 읽어봤단 걸 내가 알아차렸을듯!!

치니 2014-06-0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느 분이 볼라뇨 첫 책으로 이게 좋을 거다 하시면서 아이스링크를 주셔서 읽고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Forgettable. 2014-06-02 08:22   좋아요 0 | URL
오.. 좋은 지인 분이다!
아이스링크도 첫책으로 괜찮다고 어느 리뷰에서 봤는데 시작을 이 두 책으로 해 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2014-06-17 01: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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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1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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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1: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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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01: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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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06: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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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2: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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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0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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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17: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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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2 02: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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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2 0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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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03: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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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7 11: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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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9 02: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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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02: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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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18: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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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04: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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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3: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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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0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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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06: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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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8 16: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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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04: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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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3 02: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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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5-01-1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지내요?

Forgettable. 2015-02-01 00:50   좋아요 0 | URL
넹 잘 지냅니다. ㅎㅎ 지금은 스페인에 있어요~~

2015-02-06 05: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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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9: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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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05: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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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08: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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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02: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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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05: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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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03: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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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01: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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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07: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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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07: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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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18: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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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02: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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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06: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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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04: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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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00: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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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08: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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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6: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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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3: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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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알라딘에서 구매를 했는데, 서평까지는 아니어도 사은품평 정도는 해야할 것 같아 쓰기 버튼을 눌렀다. 그간 글을 쓰고자 하는 날이면 날마다 서비스 점검을 하는 네이버 덕택에 꽤나 호사스러운 블로그 환경을 누렸기에, 5년 전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이 알라딘 서재의 "쓰기 환경"에 다소 놀라기도 하고, 친근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

 

본론으로 돌아가, 120% 만족감은 하얀색 알라딘 텀블러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하얀 색감도 그렇고, 빤지르르한 스뎅 느낌도 상당히 좋다. 글귀도 좋고, 수줍게 새겨진 알라딘 램프는 언제나 그렇듯, 전남자친구마냥 정감도 있고, 신비감도 적당하고, 아무튼간에 좋다. 촉감은 또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무심함이 어찌나 안심이 되는지,

 

동생이 스페인에서 사온 20티백에 1유로짜리 캐모마일 티를 이 텀블러에 담아 마셨는데 좋았다. 내일은 지인(이라 쓰고 (이미 끝난) 썸이라 읽는다)에게 받은 루왁커피를 타마셔볼 예정이다. 그 지인은 말했지, 나는 여자들이 왜 텀블러에 목숨거는지 모르겠어. 나는 목숨은 안걸었지만, 이 텀블러는, 확실히 알라딘에서 구매를 하고, 알라딘 서재에까지 리뷰를 쓸 정도의 가치는 된다.

 

 

스노우맨은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텀블러를 사기 위해 요네스뵈의 신작을 사기도 했다. 신간 목록 중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했다면 차라리 행복했겠지만 읽을 것이 요네스뵈의 신작 뿐이었다. 씁쓸하지만, 그것도 겨우겨우,, [레드 브레스트]를 읽으며 이젠 되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놈의 텀블러 때문에 또 읽게 되었다. 라고 불평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은근히 기대도 하고 있다. 어쨌든, 뭐에 딸려왔는지는 모를 스노우맨 미니북. 아이폰의 3/4 크기. 글씨는 이 글씨를 읽을 수 있는 것이 놀라울 만큼 작다. 읽으라고? 어쩌라고.. -_-

 

이 책을 돋보기 없이는 읽을 수가 없어진, 우리 부모님 세대에 대하여 미안함과 고마움, 죄책감을 가지라고 이 책을 만든 것 같단 결론을 내렸다. 이게 뭔가, 싶어서 펼치는 순간 엄마의 돋보기 안경이 떠올랐다. 엄마. 효도할게요 ㅠㅠㅠㅠㅠ

 

 

코난도일을 읽는 밤을 읽으며 옆에 와인잔인지 뭔지 술잔을 두고 읽었다는 이웃이 떠올랐다. 내게도 그 책이 설마 사은품으로 온건가? 싶을 정도로 외향은 백퍼 책표지. 그것도 하드커버로.. 하지만 유선 노트였다. 유선 노트라 더 좋았다. 지금까지 받았던 그 어떤 노트 중에서도 탑을 차지할 만큼 진짜 괜찮은 질의 노트! 그래서 벌써 사용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책에 대한 궁금증이 돌이 물에 깎이듯 조금씩 쌓이고 있으니 이 노트를 쓰는 한, 책도 조만간 읽어보게 될 것 같다.

 

 

 

알라딘은 단골 고객은 무시하더니, 돌아온 고객은 환대한다. 행운의 램프며 뭐시기며 마구 다 당첨되어서 여튼 쌓인 적립금과 알사탕 사기 위해 한번쯤은 다시 여기서 구매 해야할듯.

 

 

 

추신_

나의 모든 알라딘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사실 리뷰는 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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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4-04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게 누구야. 뽀 아닙니까!!!!!!!!!!!!!!!!!!! >.<

Forgettable. 2014-04-04 17:1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라는 듯이 ㅋㅋㅋ

아무개 2014-04-04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 님이시닷!^0^

템플러에 대한 리뷰에 별점 백개드리고 싶습니다.
킁. 읽을만한 신간 찾으러 갑니다...(텤플러땜시)

Forgettable. 2014-04-04 23:0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진짜 마음에 쏙 들어요 후후
이 마음이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

뷰리풀말미잘 2014-04-0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애만 하면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진다는 포 아닙니까! ㅋㅋㅋㅋ

Forgettable. 2014-04-04 23:0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자긴 맨날 사라져있으면서 ㅋㅋㅋㅋ

2014-04-06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4-05-13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 ㅎㅎㅎ 보고시퍼~

transient-guest 2014-06-06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위에 있는 코난도일을 읽는 밤은 보관함에 담아놓고만 있네요. 지금 갖고 있는걸 좀 보고서 주문하자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또 책을 몇 권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요건 빠졌네요.

Forgettable. 2014-06-06 12:39   좋아요 0 | URL
평이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저도 담아만 놓고 잊고 있다가 노트를 받고 다시 기억을 했지만 막상 책 주문을 할 때는 또 잊고말았네요 ㅋㅋㅋㅋ
언젠가는 연이 닿겠죠.

책을 읽는 거랑 사는 건 별개의 즐거움이니, 안 읽은 책이 있더라도 새 책을 사는 것을 너무 탓하지는 마세요. ㅎㅎ
 
















아무리 좋았던 책도, 아름다웠던 영화도 날 반복해서 보게끔 유혹하지는 못했다. 여행지도 마찬가지, 6개월을 염두해 두고 갔던 에드먼튼에서 그 곳의 사람들과 3시간 거리의 록키산맥에 반해 '여긴 진짜 살고 싶다!' 라며 1년을 머물긴 했지만 다시 에드먼튼으로 돌아갈 생각은 들지 않고, 1달의 여정에서 열흘이나 머물렀던 인도의 만두에서도, 15일의 비자를 받았던 라오스에서 일주일이나 머물렀던 무앙 응오이 느아에서도 살고싶다고 말을 하긴 했지만 진짜로 돌아갈 생각은 들지 않는다.


뭐,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기야 하겠지만 또 다른 새로운 것이 날 기다리고 있을 게 틀림 없단걸 알기에, 그것이 너무 기대가 되어서 다시 좋았던 그 곳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기 보다는, 차라리 무엇이 있을지 모를 모험에 다시 나를 던진다.

그런데 여기, 같은 곳에 계속해서 가는 여행자들이 있다.

"너희는 왜 자꾸 라다크에 오는 거야? 지겹지도 않아?
"좋으니까. 한국에 있으면 자꾸 생각이 나"
"그럼 라다크에서 언제까지 여행만 할 셈이야? 놀러오는 건 이만하면 충분치 않아?"
"그게 무슨 뜻이야?"
"라다크에서 뭔가 해보라는거야. 너희에게도, 라다크에도 의미가 있을 만한 무언가를 말이야."


그래서 이들은 인도 북부의 (이름 한 번 들어보지 못했을) 라다크에, 까페 두레를 연다.


내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보고 싶은 것일 수도 있겠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떠나고 싶은 그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를 옭아매는 시선과 밥벌이에서 벗어나 고삐풀린 망아지가 될 수 있는 그 여행자의 신분이 상상 이상으로 자유롭기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눈 떴을 때 날 기다리고 있는 일정이 없다는 데에서 몰려오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여행지에서는 나의 그 어떤 미친 행동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여행지에서 정말로 '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그 좋은 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여행자의 신분을 내려 놓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장소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라다크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아는' 사람이 늘어났다. 아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건 행동에 제약을 받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여행자들은 언제나 치기 어린 행동을 하며 여행자라는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했다. ... (중략)... 이 작고 폐쇄적인 사회에 깊숙이 몸담기 시작하면서는, 그들의 눈에 거슬리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다.


나는 여행기를 읽지 않는다. 내가 여행지에서 얻는 것들은 오롯이 내것이고 그 때문에 특별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읽으며 대리만족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내가 가고 싶었던 곳에 가서 내 방식대로 즐기고 느낄거니까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나처럼 여행자의 신분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방황처럼 하는 사람은 평생 가도 느낄 수도, 체험할 수도 없는 색다른 경험이 이곳에 담겨있다. 그래서 재미있었다. 


 



책에는 라다크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까페를 하며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졌었는지, 그 곳에서 여행은 어떻게 했는지, 정전이나 물자 부족 같은 문제들에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 맛있는 음식은 또 얼마나 맛이 있는지, 술은 또 어떻게 구해서 어떻게 마시는지, 홍수가 났을 때는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아름다운 풍경 담긴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실려 있다.  


언제, 어느 장을 펴서 읽어도 라다크의 신나지만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진다. 시시각각 떠나고 싶단 생각을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 두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이야기가 당신의 후덥지근한 마음에 어느 정도 라다크의 시원한 바람을 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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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13-04-01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기어린 관심과 흥미만 보이면 되는 여행자 신분. 어쩌면 내가 꿈꾼 것도 그런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조건, 심지어 돈까지 있는데도 떠나지 못하는걸 보면 한 곳에 머무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만 강한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뭐든 전 좀 심각한 것 같아요.

Forgettable. 2013-04-01 12:04   좋아요 0 | URL
어제 군산다녀왔던 후기를 읽어봤는데, 그 때 느꼈던 첫인상에 비해서는 많이 덜 심각해지고, 유해진 것 같아요. ㅎㅎㅎ
사람의 성향이 다른 것 같아요. 나는 안주하고 사는 사람들이 부럽고, 안주하고 사는 사람들은 나를 부럽게 생각하고. 부러워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 속에서는 그래도 서로 내 인생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재발 2013-04-0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사진은 판공초군요!! 세얼간이에 나왔던!! 어쩐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내용인듯~ 꼭 읽어봐야겠어요! 후후후

Forgettable. 2013-04-01 13:32   좋아요 0 | URL
네, [세얼간이]를 보며 정말 가고 싶어했었는데..
신선하고 색다른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요. 꼭 읽어보세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4-07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8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9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8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8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25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25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transient-guest 2013-06-21 0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행을 많이 못 가봐서 여행기 읽기를 즐겨요. 완전 대리만족이죠. 그런데, 여행초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은 많이 알려진 곳이나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에 끌리고, 인도나 동남아시아는 그렇게 흥미를 주지는 않네요..ㅎ

Forgettable. 2013-06-21 09:38   좋아요 0 | URL
와.. 님이 제 서재도 와주시고 어쩐지 기쁜걸요! ㅋㅋ (접은 지 오래됐지만요)
전 한 도시를 좋아하게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며칠 편하게 가는 여행은 영 아쉬워서 못견디겠더라구요. 비행기값도 아깝고.. 그런 점에서 인도나 동남아는 최적의 여행지인듯 합니다. 좋아하는 도시를 찾을 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허랑방탕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오지로 들어가기 전에는 여행자들이 너무 많긴 해도,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구요.
여행 초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취향인 듯 해요. 그래서 전 미국에 못갑니다. 너무 많이 알려지고, 여행하기 편리한 곳이란 편견 때문에요. ㅎㅎㅎㅎ 나이가 들어 모험을 원하지 않게 되더라도 전 제 자신을 길 위로 몰아 세울 것 같습니다.

Tomek 2013-12-05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도라면 첸나이. 북인도보다는 남인도가 느낌이 좋았어요. 시간이 완전히 멈춘 느낌이었다고할까... 물론 이번에 성석제 아저씨의 「이 인간이 정말」을 읽고 경악을 하긴 했지만... 뭐 그냥 소설이라 생각할래요. :)

Forgettable. 2013-12-05 14:47   좋아요 0 | URL
저는 중부지방만 돌아다녀서 남인도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 특히 께랄라가 그렇게 좋다던데.. 가보고 싶네요.
북인도도 시원하고 좋대요. 특히 라닥은 티벳 영향도 많이 받아서..
성석제 소설도 그리 말씀하시니 궁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