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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れは非情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본어 원서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에  모든 글자들이 세로로 쓰여져 있어서 시선 이동이 익숙하지 않아서 첫페이지를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우선 어휘 공부를 위해 게이고 아저씨의 '비정근' 원서를 펼쳐보면 모르는 단어들 한자어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처음 읽을 당시에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건너뛰고 대충 의미를 짐작하면서 읽어나갔다. 

개별 단편들 모음집이라 각단편당 30페이지 정도 였는데 모르는 단어가 곳곳에 널려 있어서 책장 넘기는 속도는 느렸다.

두번째 읽기 시작할때는 첫번째 읽었을때 의미를 몰랐던 단어를 노트에 적어 놓았다.


하루에 2-3페이지씩 진도를 나가면서 노트에 빼곡히 적어놓은후 (문장까지 적어놓음) 단편 하나를 다 읽고 난후 본격적으로 사전을 찾기 시작했다.

한단어에 여러의미, 한자어에 읽는 방법, 의미 등을 사전을 통해 찾고 확인하며 어떤 문장에서 이런 의미로 쓰였는지 노트에 적어 놓은 문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이해해나갔다.


게이고 아저씨의 문장은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었고 초기 단편작이라서 과도한 추리나 트릭이 없어서 단어의 뜻을 찾고 나니 안개 속 같았던 시야가 확 트여지는것이 느껴졌다.


세번째 읽어 나갈 때는 그동안 여러 교재에서 공부 했던 숙어,어법,문형들을 재 확인 할 수 있었다.

원서를 스캔하거나 복사해서 형광펜이나 연필로 밑줄 쳐가면서 공부 하는 법도 있겠지만 이렇게 책에 직접 적어놓게 되면 재독 삼독할때 의미를 파악하며 읽으려고 얘쓰지 않고 설렁설렁 읽거나 한글로 적어놓은 뜻만 눈에 들어 오게 될 것이다.


이렇게 게이고 아저씨의 단편집을 완독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어휘력 상승에 탄력을 받는것 같아  다음 책에 도전해보았다.


과연 "예지몽" 첫장 부터 술술 읽어나갈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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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의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어휘력도 급상승하게 될까?


초급교재를 마치게 되면 대략 150개 내외의 단어를 마스터 하게 된다.

150개라는 숫자로 보면 꽤많은 단어 수를 숙지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어를 배우는데 150개정도는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단어이다.

예를 들면 라디오 초급 일본어 교재는 대략 한과당 15개에서 25개 내외의 새로운 단어를 배울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초급 단계에서 공부 할 때는 학습하고 있는 교재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활용,어법을 교재에 나온 것만 공부하는 것도 벅차기 때문에 사전을 뒤적일 필요가 없다.

중급 단계로 넘어가면 암기 해야 하는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교재에 표기된 단어만 전부다 암기하게 된다면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일본어 단어는 외우는게 쉽지 않은 언어다.
한자가 뒤섞인 일본어 단어는 읽는법,뜻,용법이 여러가지 이다 보니 한자를 그리는것 도 손에 익숙하지 않아  이쯤되면 교재는 설렁설렁 넘겨보다가 덮어버리게 된다. 
라디오 중급일본어 교재에는 매과마다 30-50개내외의 새로운 단어가 실려 있다.(요즘 출간되는 교재를 기준으로)
내가 공부 했을때는 소설이나 신문사설,뉴스 스크립터,영화 원작,에세이들이 실려 있어서 대략 70단어 정도의 새로운 단어들을 배울 수 있었다.
문제는 이렇게 매 과마다 새로운 단어를 진도에 맞춰서 암기 할 때도 있었지만  방송 수업 진도를 따라가느라 입으로만 중얼거렸지 펜을 쥐고 종이에 끄적이며 외우질 않았다.
몇 몇 단어는(자주 만났던 단어)는 시간이 흐르니 뜻은 알았지만 대부분의 중급 수준 단어들중 한자어는 어떻게 읽는 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 문장을 읽어나가다가 멈짓멈짓 해버렸다.

그래서 단어 암기 목표를 1000개로 세워 놓고 본격적으로 교재를 찾기 시작했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에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이책은  명사-동사-형용사-부사 순서에 맞춰 쓰임새의 빈도수 중요도를 구별하기 쉽게 표시해 두었고 제시된 예문들도 초급과 중급 중-하 수준에 맞춰서 쉽게 책장이 넘어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능력시험에 자주 나오는 단어,유사표현까지 한권에 담겨 있고,
특히 홈페이지에서 원어민이 예문을 읽어주는 MP3를 다운받아서 발음 억양까지 익힐 수 있다.



맨처음 이책을 펼쳤을때 그동안 내가 배웠던 단어들 의미를 알고 있는 단어들을 형광펜으로 색칠하면 맨뒷페이지 끝까지 쭈욱 훑어보았다.
본격적으로 가장 중요한 동사 부분부터 학습하기 시작했다. 손에 펜은 쥐지 않고 MP3에 녹음된 원어민 목소리를 들으면 입으로 중얼 거렸다.
단어가 입에 익숙해지면 노트에 단어를 적어나가면서 외우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입으로만 중얼거리다가 동사파트에서 멈춰버렸다.
왜?어째서?
수록된 예문들을 읽다보니 너무나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능력시험에 출제 되었던 문장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한곳에 모아 놓으니 펜을 손에 쥐고 달려드는 원동력을 가동시키지 못했다.

그럼, 소설 읽듯이 한페이지씩 넘겨보자 라고 마음먹고 소설 보듯이 한장 한장 넘겨보다가 명사편 몇장, 형용사편, 몇장 정도 그림 보듯이 보다가 멈춰버렸다.

이상태에서 멈춰버린다면 목표를 세웠던 1000단어 근처에도 진입하지 못할것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라디오 중급 일본어를 집어들었다.
이때 마침  현대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이 실려 있었다.


청소년 잡지에 연재 했던 단편 연재물로 교재에는 첫번째 단편

「第一章6×3」체육관에서 죽은 교사의 다잉 메세지

가 실려 있었는데 가장 재밌는 부분만 발췌되어 매회 10-15개 내외의 단어들을 학습 할 수 있었다.

문장도 간결했고 무엇보다도 살인자를 찾는 미스테리한 스토리가 흥미를 붙여서 단어 학습에 불을 붙였다.




지긋지긋하다-시건방지다-숨을 죽여 웃다-짓밟다-밟아누르다-매섭게 쏘아보다-눈을 부라리다-당황하다-맥을 못추다-으스대다-몰래 숨어들어가다-시치미를 떼다 등이 단어들은 분명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이라는 책에서 봤을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게이고에 단편으로 읽으니 생동감 넘치는 단어들이 꿈틀거려서 살아 움직이는 문장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두달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게이고의 단편을 읽고 학습하며 단어를 노트에 적어가며 외워나갔다.
결말이 교재에 실려 있지 않아 완전한 내용이 실려 있는 원서를 해외 주문 해버렸다.

이원서를 한권 다 읽게 되면 1000개의 단어를 머릿속에 넣을 수 있을까?

아니, 사전 한번 뒤적이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인내력이 나에게 있을까?
아무튼 수십권의 교재들을 밀어버리고 달랑 게이고 아저씨 단편집으로 학습하기 시작했다.
1000단어를 꿀꺽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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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09-22 0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ㅜㅜ..........

scott 2019-09-22 20:20   좋아요 1 | URL
홧팅!yaribaba님
 

몇개월동안 교재와 방송, 학원을 오고가며 일본어 공부의 열을 올리고나니  눈에 들어오는 교재들(이것만 마스터 하면 일본어 실력이 쑥 상승할것 같아, 이교재가 현재 딱 내수준이야등등)만화책, 잡지류,소설, 음반, DVD를 싹쓸어담았다.


영화,드라마를 줄창보고나니 초급용 교재속에 담긴 회화 문장들이 유치해졌다.


그러니까 배우들,성우들의 발음 액센트를 따라 중얼,중얼 MP3에 드라마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 출퇴근길에서 들으며 서서히 초급단계를 벗어나 중급의 문턱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때 중급과정도 함께 들었는데 내가 들었을때 원미령 강사님이 진행하셨다.

교재 수준이 중급과 고급에 맞춰져있었는데 어휘-숙어-문형-문법을 반복 할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제시된 문장들이 시중에 출간된 각종교재들에 수록된 문장들보다 깔끔해서 학습하는데 지루하지 않았다. 

주3일중 토요일은 문학의 숲이라는 코너에서 일본의 베스트 작가들, 순수문학부터 추리소설,에세이,전래 동화,드라마 원작들에서 발췌한 것을 원어민 강사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수 있었다.

이때부터 기나긴 지문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품을 통째로 읽어보겠다는 용기를 갖고 본격적으로 일본어 원서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요즘은 박혜성강사님이 중급일본어를 진행하시는데 이분은 일본어 능력시험의 지문을 많이 다루고 시사적인 부분을 통해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숙어를 익히게 하려고 구성한것으로 보인다. 


내 스스로 일본어 실력을 중급이라고 판정하고 학원에서 중급 수준위주의 독해 강의를 들으면서 교재와 강의만으로 부족한 부분 어휘와 문법은 내가 직접 고른 교재를 통해 보충 해나갔다.

이책은 사전보다 더 자주봤던 책으로 일본어 문형뿐만 아니라 문법체계까지 완벽하게 학습할수 있다.


무엇보다도 제시된 예문들이 훌륭해서 학원이나 기타 교재에서 배웠을때 자주 오인했거나 이해가 안갔던 것들을 이책에 찾아보면 한눈에 꿰뚫어보이도록 구성되어서 항상 공부할때 곁에 두었다. 

이책에 나온 예문들이 익숙해지고나니 독해를 할때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졌다.




이렇게 독해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나니 그동안 읽었던 동화책, 교과서, 일종의 순문학류들보다 자극적인 스토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전래 동화나 순문학 에세이들은 웬만한 인내심으로 끝까지 읽지 못했고 읽고 있는 동안에도 지루함이 밀려들었다.


 미스터리,추리 스토리로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마츠모토 세이초,미야베 미유키,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을 차례차례 읽어나가겠다는 목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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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공부 하기 시작하게 된 건  어떤 특별한 이유나 목적 (능력 시험, 여행)이 아니였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나 영화, 드라마,애니를 번역본이나 한글 자막 없이 보고 싶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학원을 수강 할 용기가 나지 않았고 시간적여유도 많지 않아서 인터넷 서점에서 초급자용 교재를 찾아보았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구성과 원어민 강사의 깔끔한 강의까지 일본어의 히라가나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교재는 초급자용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할때 두려움을 없애주었다.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게 마지막 챕터 까지 완벽하게 학습할수 있었다.





무작정 교재와 함께 라디오 초급 일본어 방송을 시작했었다.

내가 듣기 시작할때는 초급일본어 강사가 박혜성 교수님이였는데 히라가나를 읽고 쓰는것 초급자용 필수 한자

기본문장과 회화를 매주 3일 하루 20분씩 진도를 나가며 일본어를 듣고 읽고 쓰는데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수 있었다.

부담없는 가격에 반복청취 하며 원어민 선생의 발음을 따라 할수 있고 매달 한권씩 공부하는 뿌듯함도 느낄수 있었다.


3개월정도 일본어를 이렇게 혼자 공부 한 후 주말반(토요일/3시간) 일본어 학원에 등록해서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학원 수업은 회화-문법-독해-드라마 청취-한자-문장 패턴-수업까지 골고루 들어보았다.

혼자 공부 할때보다 좀더 적극적인 일본어 학습자가 되었는데 강사가 내주는 숙제나 질문에 답변하고 채우면서 사전을 찾고 교재를 반복하면서 생소했던 문법의 체계를 하나씩 맞춰나가고 모르는 단어를 배우는 재미에 푹빠졌다.

드라마,영화를 보면서 학습했던 단어나 문장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니 매일 빠짐없이 일본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일본어는 무지 막지 하게 한자들이 곳곳에 지뢰밭처럼 달라붙어 있어서 독해 공부, 즉 자유자재로 읽고 쓰는게 어려운 언어였다.

그동안 익숙했던 언어들 영어등등은 철자만 봐도 머릿속에 들어갔고 그렇게 머릿속에 들어간 단어들을 손으로 썼던 것과 달리 일본어는만만하게 공부할수 있는 언어가 아니였다.

그래도 포기 하지 말자, 언어를 공부 하는데 가장 큰 목적 하나만 단단히 새기고 있다면 절대로 중도 포기 하지 말자.

유치원생들이 보는 일본어 한자 교재, 초등 학교 국어교과서를 하나 둘씩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쯤되니 몇개의 인터넷 서점에 플래티넘 고객이 되어버렸다.


초등(1학년-6학년)생들이 배우는 필수 한자를 한자 전용 노트에 쓰면서 손에 한자를 그리는데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영상으로 보는 애니는 좋아해도 종이 만화책은 돈을 주고 사 본 적이 없었지만 한자와 기본 단어 동사 활용,회화체에 익숙해지려고 시리즈 만화를 사보기 시작했다.

모리 카오루의 엠마를 읽으면서 일본어를 읽는 재미에 푹빠졌다.

애니메이숀도 찾아내서 보면서 꿈에 엠마가 나올 정도였다.







학원 교재로 시작한 사쿠라 모모코의 에세이집 단어 문장도 쉬우면서 곳곳에 유머가 깔려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마지막 장까지 읽을 수 있었다.








이책도 학원교재로 썼는데 당시에  단편 '키친'을 번역하는것이였다. 시중에 출간된 번역서를 보지 않기로 강사님과 굳게 약속하고 종이사전을 끼고 모르는 단어를 찾으면서 한줄 한줄 내손으로 번역해나갔다.

아마 이때부터 일본어로 된 문학책을 원서로 읽어볼 용기를 갖기 시작했던것 같다. 

당시에 3월초부터 시작했던 일본어 공부를 6월달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12월부터 '키친'을 반복해서 읽기 시작했다. 스스로 사전을 찾아가며 번역을 하게 되니 단어 하나 문장의 연결성, 의미등을 반복 학습하면서 한자 쓰기 문장 쓰는 연습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전자 사전,사전앱들 편리한 기기를 이용 할 수도 있었지만 손으로 직접 찾는 종이사전이 머릿속에 오래도록 저장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원하는 단어를 찾으면서 스쳐 지나가는 단어들까지 기웃 거리며 꼬리를 물고 어휘를 학습 할 수 있었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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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19-09-18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yaribaba님이 일본어 초급 교재를 문의하셔서 댓글로 알려드렸는데 성의없어 보여서 페이퍼로 적어둡니다.
저도 일본어 공부를 처음 시작할때 여러 블로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일본어를 처음 공부 할 때 썼던 교재들 학습 방법들을 페이퍼에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에 더좋은 교재나 학습방법들이 많고 제가 공부했던 교재로 학습하셨던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야리바바 2019-09-19 09: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ㅜㅜ....아리가또 고자이마스요!
크흑.........
제가 공부 해야할 단계들 같슴돠.....
전 도서관들 뒤지면서 이 책들 찾아헤매거나 도서신청해야겠슴돳!!!
스콭님 !!!!!
저도 엠마 좋아해요!!!
정말 포기하지않고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해욧!!!

scott 2019-09-19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Yaribaba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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