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에 능통했다는 고고학자 슐리만은  배우고자 하는 언어의 책 딱한권을 정해 놓고 시계바늘수 만큼 반복해서 학습한다면 어떤 언어도 정복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설책 한권을 정해놓고 시계바늘수 만큼 반복 해서 읽는다면 언어정복의 고지에 올라 갈수 있을까? ㅎㅎ

살알짝 게이고 아저씨표 추리물에 지겨움이 밀려오니 한쪽으로 휙 던져버리고 여자 게이고로 불리는 미나토 가나에의 책을 꺼내 보자.

우선 그녀의 대표작(영미권에서 호평받은 번역본을 포함)을 추려보자.

이책은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은 단편' 성직자'의 뒷이야기를 담은 장편으로  온갖상은 모조리 휩쓴 미나토의 대표작이다.

영상으로도 제작되었고 미국 출판계에서 셜리 잭슨상 후보에 올랐었고  그해 최고의 범죄물 도서 리스트에도 들은 작품이다.

담담한 독백체로 침착하고 냉정한 어조가 담긴 문장에서 드러나는 청소년 범죄,스토리가 궁금해져서 페이지를 마구 넘기고 싶어지는 하지만 단어의 수준이 게이고 아저씨보다 난이도가 높다.

 이책을 먼저 읽으면 미나토에 다음 작품들은 전부 시시해진다는 독자들의 평이 많다.

 슐리만의 말처럼 시계바늘 수만큼 반복하기 싫어지면 그녀의 다른 작품에 손을 대보자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초등 여자 아이의 살해사건을 목격한 4명의 여자들이  독자들을 향해 자신들의 인생을 말한다.(이것도 고백 같은 독백체??)

드라마로도 제작되어서 원작을 읽다가 도저히 사전을 찾는게 귀찮아지면 드라마로 보충 수업해도 좋다.

총 4부작 으로 원작보다 더 입체적으로 구성했다.(N을 위하여도 드라마가 더 재밌었음)

이책은 미국에 에드거상 최종 후보까지 올라 갔었다. 대표작 고백보다 더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평론가들은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 했다.(미나토 가나에를 사이코 스릴러 장르로 분류했다.)







이책은 중고 서점에서 이천원에 득템 했다.

도쿄의 한적한 고급주 택가의 한 가정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붕괴된 가족,,고도화된 사회제도의 모순을 그렸다.

N을 위하여와 비슷한 느낌,,,

영상물은 보충 교재처럼 이용해도 좋다!








화장품 회사의 미녀 사원이 칼에 찔려 살해당해 불에 타버린 시신이 발견된다. 인터넷에 이 회사 동료들의 SNS에서 주고 받았던 메시지들이 떠돌면서 온갖 추측과 유언 비어들이 마녀사냥을 하는데 혈안이 되는데...

구성이 새롭고 실제 쓰고 있는 인터넷 용어들이 주르륵 나온다.

영화로도 제작 되어서 원작이랑 비교해서 본다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슐리만의 조언대로 한권을 정해 놓고 시곗 바늘 만큼 반복해서 읽는다면 머릿속에 5천단어정도 입력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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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중급 교재를 두루 거치고 난 후 다양한 지문을 통해서 새롭게 배운 단어와 숙어들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중요도 빈도수를 표시하는 ***이런 표시가 찍혀 있는것을 발견하게 된다.

초중급 단계 교재들에 실려 있는 어휘들은 대부분 능력시험에서 자주 출제되었거나 일상회화나 독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 어휘들로 반드시 암기 해야 하는 것들이다.

학습교재가 지루 해질 때면 소설이나 잡지류 영상물을 기웃 거리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새롭게 습득하는 단어나 표현들을 노트에 적어두고 사전을 찾아보면서 새단어들이 머릿속에 흡수 된다. 

ㅇㅇ단어정복, 단어장,ㅇㅇ시험완전정복 지름길 단어등의 교재에 의지 하지 말고 스스로 직접 찾은 단어로 단어장을 만들어 놓고 그단어를 활용한 문장을 통해 단어의 쓰임새와 의미를 파악해나가야 1000-2000-3000 고지에 쭈욱 올라 갈수 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한자

우선 한자를 빠르게 찾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부수 획수,총획수,한글 자음순등을 통해 일본식 한자어를 찾는데 손과 눈이 익숙해져야 한다.


일본식 한자를 빠르게 익혀나가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숙어들을 쉽게 배울수 있다.




思う-생각하다,예상하다,헤아리다,상상하다.

思う存分に-自然だと思うが-昔むかしを思おもう-思おもう壺つぼだ-誇ほこりに思おもう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뜻을 찾아도 찾아도 외워지지 않은 단어들은 사전속에 내버려두자.

 100단어 외우면 20단어만 머릿속에 남아도 200단어로 목표를 세워보자.

200단어에서 50단어만 익혔다면 300-400-500 단어로 넘어갔을깨 150단어는 내것이 될수 있다.

1000단어를 외웠을때 펼쳤다가 덮어버린 소설책 2000단어를 외웠을때 다시 펼치면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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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가 써내는 작품마다 거의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된다.

아베 히로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배우 '아베 히로시'(가가형사)는 게이고 아저씨 작품에 단골 배우이자 이분이 나오는 작품은 재미를 보장한다.


그다음으로는 ' 후쿠야마 마사하루'(갈릴레오 시리즈) 


후쿠야마 마사하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두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들은 여러 번 봐도 지루하지 않다.


아홉편의 연작 단편이  마지막에 다다랐을때 전체의 큰 그림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시간이 멈춘듯이 에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닌교초 거리에서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센베이 가게- 시계포- 케이크 가게-,사기 그릇 가게-번역가 친구-청소포 사장들

닌교초 거리에 살고 있거나 이곳에 드나드는 단골 손님들에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들을 통해 보여지는 인간의 문제, 가족의 문제가 깔려있다.

살인사건의 원인 보다 '인간' 가족간의 정, 친구간에 의리, 단골손님에 대한 예의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4글자 한자이름의 압박만 참으면 문장(어휘)은 평이한 수준이다.


이 책 '붉은 손가락'은 가가 형사 시리즈 7번째 작품이면서 게이고 아저씨의 60번째 출간작

2006년 나오키상 수상으로 문학적 명성과 보수적인 일본 문단에도 인정받고 난후 발표한 장편

이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책장을 넘기는 독자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든다.

'어린 소녀의 죽음' 으로 인해 드러나는 가족의 붕괴와 해체,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 청소년 범죄가 가족이라는 '굴레'  질식 시켜버릴 것 같은 사회제도들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이작품도 처음 보는 한자 이름의 지뢰밭을 무사히 넘어가면 끝까지 읽어 낼 수 있는 가독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신메이카이 사전이 들어간 전자 사전을 옆에 두고 모르는 단어 휙 휙 찾아보다가 

일본어 카시오 사전 신명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잠들기전 시사 일한 사전 펼쳐놓고 빈도수가 높은 단어 형광펜으로 칠하기


편리한 앱사전도 있지만 앱사전 클릭하다가 다른데 정신 팔려버리기에 종이사전을 끼고 살아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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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에서는 현실에서 불가능하고 기괴한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나온다.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을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하고 증인들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일련의 인간들의 또 다른 모습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1장 꿈에서 본 소녀
한밤중, 레이미라는 여고생의 방에 한 청년이 침입한다. 소녀의 부모에게 들켜 도망치던 청년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체포되는데, 그는 경찰에서 놀라운 사실을 말한다. 레이미는 그가 17년 전 꿈에서 본 소녀로, 얼마 전 우연히 실제로 만나게 되어 운명이라고 느끼고 쫓아다니던 중 그녀에게서 초대장을 받았다는 것이다.
2장 영을 보다
호소다니는 친구 고스기와 함께 신바시의 한 술집에 갔다가 거기서 일하는 키요미를 보고는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고스기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귀게 된다.
어느 날 밤, 고스기가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친구와 함께 그의 봐 주던 호소다니는 창 밖에 키요미가 서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쫓아가지만 이미 그녀는 사라진 뒤였다. 그런 그녀가 시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사망 추정 시각이 호소다니가 그녀를 본 바로 그 시각이라고 말하는데…….
3장 떠드는 영혼
건강용품 메이커에서 서비스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간자키 도시유키라는 남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 구사나기는 도시유키의 부인과 함께 그가 마지막으로 들렀을 것으로 보이는 집 앞에서 잠복하다가 사람들이 모두 집을 비운 틈을 타 안으로 몰래 들어가는데, 거기서 집안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방문이 모두 열리고 물건들이 떨어져내리는 현상을 경험한다. 유령이 소동을 벌이는 일명 ‘폴터 가이스트’ 현상이라고 생각한 구사나기는 유가와를 찾아가 의논한다.
4장 그녀의 알리바이
작은 공업사를 운영하는 타다아키가 어느 날 호텔에서 목 졸려 죽은 변사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그의 부인을 의심하지만 그녀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증명한다. 범인을 추적할 만한 단서조차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구사나기는 타다아키의 딸로부터 아빠가 죽기 전에 도깨비 불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5장 예지몽
한 회사의 광고부에서 일하는 나오키는 어느 날 내연의 관계에 있는 후유코의 전화를 받는다. 나오키가 사는 아파트의 바로 맞은 편 아파트, 그것도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곳에 사는 후유코는 나오키가 창을 통해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관계를 지금 당장 부인에게 밝히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다가 정말로 목매달아 자살하고 만다.
사건을 추적하던 구사나기와 유가와는 나오키의 옆집에 사는 소녀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밤 이미 후유코가 목매달아 죽는 장면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렇게 한권의 꽉짜여진 스토리를 따라 가다 보면 작품의 배경과 각각의 인물들의 생활환경들을 엿볼 수 있다. 

사건이 발생하던 시점의 사회 분위기, 인간의 뒤틀린 내면,꼬여버린 상황들을 통해 교과서적인 텍스트만 인쇄된 어학 교재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학습할 수 있다.  

그렇다고 소설책 한 권을 읽었다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정보라던가  그 나라의 문화를 완전하게 알 수 있지 않을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어쩌면 기초적인 학문의 영역만큼 넓고 광범위 하면서 세심한 지식을 요구 한다.

 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건 그 나라의 문화,사회 ,역사를 알아야 구사할 수 있는 어휘력이 풍부해진다.


언어란 그 자체만으로 존재 하지 않고 사회 변화, 상황과 함께 팽창하며 성장해나간다.

한권, 두권의 원서 읽기가 쌓여가면 쌓여 갈수록 어제는 몰랐던 단어와 숙어 문형을 배우며 서서히 문화적인 지식이 축적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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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완독하고 난 후 어휘력에 자신감을 얻고 (여전히 책장을 펼쳐도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 했지만) 본격적으로 장편으로 넘어가기전에  그동안 닥치는대로 구입해 두었던 어휘 학습 교재들을 주루륵 꺼내 놓고 스스로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았다.









유명한 착 붙는 시리즈 단어장과 상용한자 글자 크기가 큼지막하고 테마별로 단어와 예문들이 초중급 레벨로 단계별로 실력을 쌓아갈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사전식 구성이 아니라 단어 아래 빈칸에 단어뜻을 직접 쓰면서 암기 할수 있고 원어민 음성을 MP3로 들으면서 발음까지 정확하게 공부 할수 있다.



게이고의 단편을 읽으면서 사전을 손에 쥐고 살았기에 이런 구성의 단어장은 입으로 중얼거리면 눈동자를 굴리며 손으로 열심히 써나가면 된다.


일본어 필수 한자 1945개를 모조리 외울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

교재와 별도로 용례집이 있어서 한자 단어장처럼 활용 할 수 있다.

이 교재에 나온 예시문들은 한국인들이 집필한 교재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한국적인 예문들이 아닌 잡지나 신문기사등 실용적인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장 수준이 꽤 높다. 그래서 초급자용이 아닌 중급에서 한 단계 위 레벨을 위한 교재다.





단어는 한번 외운다고 머릿속에 탄탄하게 박히지 않는다 여러 번 읽고 쓰고 하는 것을 반복해도 시간이 흐르면 알콜처럼 날아가버린다. 끊임없이 반복 학습하고 다양한 학습서,읽을거리,영상 매체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학습 해야한다.


일본에서만 오백만부 넘게 팔린 '예지몽' 두툼한 책장을 넘기기전에 영상물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다.

予知夢 東野圭吾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데이도 대학 물리학부의 조교수인 유가와 마나부는 천재적인 지능과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 이런 그의 모습에 주변사람들은  사람들은 그를 ‘갈릴레오’라고 부른다.  하지만 냉정하고 시니컬한 성격의 유가와와 

그와 반대로  인강성이 좋은 구사나기는  데이도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경찰청에 들어가 형사가 되었다.

대학 시절 같은 배드민턴 부 소속으로 활동하며 친하게 지내던 두 사람은 졸업 이후 각자의 삶에 바빠 소원하게 지냈으나 해결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한 사건을 맡게 된 구사나기가 도움을 청하러 유가와를 찾아가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계속해서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꿈에서 본 소녀

-영을 보다
-떠드는 영혼
-그녀의 알리바이
-예지몽

첫장을 펼치자마자 한자가 주르륵,,,,, 


번역본을 옆에 두고 읽을까? 사전을 옆에 두고 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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