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재능, 특출난 능력을 발휘 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한적이 있는가? 뉴요커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써온 글래드웰은 심리학과 사회적 역사적 통찰력을 엮어서 또 한번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신문지상이나 각종 매체에서도 outliers(한국어로는 뭐라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수 있다 말콤이 설명하는 천재와 장인에 관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운데 10살이전에 보여주는 천재성이 40대 후반에도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고 말한다. 즉 '1만시간의 법칙 '평균 하루에 3시간 정도 10년간 한분야에 파고 든다면 진정한 자신만의 창조적 능력을 발휘할수 있다며 재능과 노력이 빚어내는 조합을 굉장히 명료한 어조로 말한다. 흔히들 난 끝났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뒤쳐졌어... 등등 이런 푸념들을 늘어놓을 시간에 앞으로 살아갈 날이 50년 60년이 남아있을지 모르는데 인생의 끝에 와있다라는 말을 하지말라고 한다. 말콤은 평범함 속에 아주 소중한 '자신만의 색깔 즉 장점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나는 이부분에서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인생을 사는거 아닌가? .우리는 모두 종착점을 향해 질주 하고 있다. 후반전을 빛내고 싶다면 꾸준히 노력하자. 너무 진부 하다고? 절대로 말콤은 진부한 논리로 말하지 않는다.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노력의 결과이다. 재능과 노력이 충분한 가능성으로 발전 할수 있게 사회적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 그의 글속 곳곳에 유머와 따스함이 스며들어 있다. 그의 홈페이지(www.gladwell.com) 에도 자주 찾아가는데 정말 쿨~한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