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영웅과 할아버지 독립군
김은식 지음, 김동성 그림 / 나무야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두 인물의 삶을 그린 아동청소년 역사 소설인 이책은 남쪽 충청도에 살던 소년 윤우의와 북쪽 평안도에 살던 노인강우규 두 사람 모두 우리 역사에 커다란 자취를 남긴 실제 인물로 소년은 훗날 자신의 이름을 봉길로 고쳐지은 뒤 일본 왕의 생일 경축식장에 폭탄을 던져 항일 독립운동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인물이다. 노인 강우규는 65세의 나이에 스스로 독립군이 되어 새로 부임하는 일본 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지고 끝내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버린다 서로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소식조차 주고받은 적 없는 노인과 소년을 1920년 창간된 [개벽]이라는 잡지와 거기 실린 글들을 통해 연결시켜 겨레의 독립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1919년 충청도 덕산 마을에 울려 퍼진 총소리로 시작하여 서슬 퍼런 일제강점기를 통과하며 3.1운동으로 울려퍼졌던 그시절의 모습을 생생하게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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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03-29 1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일제시대에 살았다면,,,독립운동은 꿈도 못꿨을 소인배일듯,,,,,
그리고,,,일본놈들이나, 광주사태때 발포한 우리나라 군인이나 뭐가 다르겠어요.
독립영웅들도 대단하고, 광주열사들도 대단,,,,

scott 2019-03-29 2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시대를 살아보지 못했지만 어쩌면 저런 시대에 순응 하고 살았을지도 모르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이들은 대단한분들이라 생각합니다 ^.^.

야리바바 2019-03-30 1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오랜 별명이 야리바바입니닷~ 제 이름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겼었거든요~ 고교때부터^^ 자꾸 닉네임 바꿔서 헷갈리실까봐 오지랖 넓은 글 남겨요~~~어수선한 시기가 너무 길어지니까 이짓 저짓 해봅니닷~이젠 안바꿀겁니닷~^^/

scott 2019-04-03 1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꾸지 마세요. 야리바바님!

야리바바 2019-04-03 1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