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진을 구할 수 없네-_- 이런 사진이라도.

17차
남양 유업에서 나온 건데, 17차? 뭐라고 읽어야하나? 십칠차? 일본의 16차랑 비슷한 건가? 한번 500ml 제품을 사서 마셔보고는 제주 삼다수의 3배나 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요즘 거의 물처럼 마시고 있다. 녹차, 산수유, 메일, 현미, 옥수수, 둥글레, 결명자, 구기자, 율무, 귤피, 영지, 치커리, 차가, 상황, 뽕잎, 홍화씨. 이렇게 17가지 성분이 들어있단다. 녹차처럼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그냥 보리차나 옥수수차처럼 밍숭맹숭하지도 않고, 탄산음료 싫어하는 나에게 딱이다. 그냥 생수를 마시는 것보다 훨씬 맛나다. 의외로 중독성이 심하다. 올 여름 음료수값 지출이 덕분에 배로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