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내는 기자가 부탁을 한다. 한달에 한번,  세 권 정도의  서평을 신문에 싣자고..... 아무 생각없이 "그러지요 뭐" 했는데, 생각해보니 보통이 아니다... 이렇게 서재에 쓰는것은 부담이 없지만 , 지방신문은 (물론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신문사랑 관련된 사람들이고 얼마 안되지만)  도서관, 도청, 시청, 병원등 파급효과는 참 크다. 나이 드신 분들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이 강하시니~ 


안할까도 생각했지만, 평소의 친분을 생각해서 할 수 없이 승낙을 하고 오늘 자료를 보냈다. 일단 처음이니 그동안 리뷰쓴것 수정해서 나의 사견이 가능하면 많이 들어가지 않게 순수하게 서평식으로 써서 보냈다. 가능하면 신간으로 보내라고 하니 바빠지겠다.


 '따뜻한 카리스마'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슬픔의 뿌리' 세권 써서 보냈다. 반응이 좋아야 할텐데....아쉬운건 원고료가 한푼도 없단다. 헉~ 그래 뭐..내 글공부 한다 생각해야지....다행히 그 신문사 주관으로 하는 행사에 무료티켓을 보내준단다.  바로 다음주 김동규 티켓 50,000짜리 2장 보내 준단다.  요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음악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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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12-05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축하드려요^^ 세실님의 서평 지면으로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세실 2004-12-05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는 하지 마세요. 아직 알라딘에서 서평 당첨 한번도 안된 졸필이랍니다.

水巖 2004-12-05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서평 여기에다도 실릴건가요? 기다려야지.

chika 2004-12-05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다릴꺼예요!! ^^

조선인 2004-12-06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

세실 2004-12-0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chika님.조선인님...부담이 팍팍 옵니다. 저 아직 리뷰의 달인도 안되었다니깐요~

marine 2004-12-0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는 혹시 김혜자 책인가요, 아니면 박홍규가 쓴 페레 평전인가요?

세실 2004-12-0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혜자님..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