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읽고나서 참 괜찮다 생각했던 박.웅.현
  그의 신간 <책은 도끼다>는 꼭 읽어야 할 의무감에 구입한 책.
  규환이 책이랑 뉴트로지나 구입하면서 고른 단 한 권의 내 책이다!
 

  그가 읽은 책과 서평, 왠지 평범하지 않을듯^*^



 

 "만두님, 사랑하는 나의 만두님. 만두님의 부음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물만두님께 알라딘은 삶 자체였고, 알라더니들은 벗 이상이었을텐데 저는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삶 누리소서. 건강한 몸으로 마음껏 사랑하시고 영원한 행복 누리소서. 만두님 사랑합니다"

 벌써 1년이 되었구나.....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그녀의 책을 읽는다.
 오늘은 만두님이 참 많이 그립다. 우린 동갑내기 친구였는데.....


 


 난 페이스북을 왜 하는걸까?
 주변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외로우니까? 나를 알리고 싶어서?
 다 맞을듯.

 이 책 읽고나면 페이스북을 좀 더 가치있게 잘 할수 있을듯 하다.

 

 

 

 

제1회 140자 틔윗상 대상작품

 

세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바뀐 것은 내 자신이었습니다.

가정의 안락함에 스스로를 가두었던 나에게

어느 날 짹짹 지저귐이 손짓했습니다.

난 글이라는 날개를 달고 다시 세상을 향해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70sunbee

 

페이스북은 간결해서 좋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놀잇감이라서 좋다.


 

 문득 박민규 책이 읽고싶어서 고른 책.
 <죽은 왕녀를 위한 파비안느> 재미있게 읽었으니 요 책도 재밌겠지.

 박민규 한번 만나보고 싶다. ㅎㅎ

 

 

 

 

 


 영화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도서관인 스톡홀름도서관이 그리워 읽고 있는 책.
 유럽의 웅장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도서관들이 아른거린다.
 언제 또 그곳에 갈 수 있을까?
 요즘
 여행가고 싶어 몸살 날꺼 같다. 눈만 높아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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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1-12-18 17:03   좋아요 0 | URL
아 님도 그러시구나.....ㅠㅠ
넵. 학점은 모르겠지만 일단 마무리는 되었습니다. ㅎㅎ

무스탕 2011-12-1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단 일을 시작하면 모든게 올스톱이 되어버려요. 그 올스톱에 책 읽기도 포함이 되어버리지요.
그래서 지금 12월 들어 계속 `별 다섯 인생`만을 끼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을 후딱 읽어내릴 책이 아니라는거죠.
읽으며 같이 울컥하고 같이 웃고 그렇게 아직도 만두님을 느끼며 그렇게 읽고 있어요.
보고싶네요, 만두님..

추워졌죠? 여기뿐 아니고 세실님 계신곳도 추울거에요. 감기 조심하며 지내세요~ ^^

세실 2011-12-19 15:41   좋아요 0 | URL
전 이제 일이 끝났고, 책읽기에 돌입했어용. 하루에 1권? 은 아니고..
그동안 못잔 잠 열심히 자주고, 가능하면 책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별다섯인생` 저도 울다가, 웃다가 읽고 있습니다. ㅠㅠ

네 많이 추워졌어요. 전 5일째 목소리가 이상해요. 님도 건강한 겨울 나시길...나의 동갑내기 친구님^*^

oren 2011-12-19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웅현님의 책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2주쯤 전에 우연히 `인문학이라는 촉수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저자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저자가 읽은 책들에 관한 얘기와 저자가 일상생활을 통해 느끼고 감동받은 다양한 사례들이 제게도 무척이나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특히 저자가 200번씩이나 들었다는 Pink Martini의「Splendor In The Grass」라는 노래는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정말 좋았었습니다.

세실 2011-12-21 14:44   좋아요 0 | URL
박웅현 삶과 성격이 자유로우면서 절제된 점이 맘에 들어요. 저도 피플 인사이드 보고 알았어요. 굉장한 독서광인점도 맘에 들어요.
200번이나 들었다는 음악 궁금해요. 집에 가서 들어야지~*~

마녀고양이 2011-12-1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페이스북 개설하고 3주간 놀다가
다시 폐쇄했어요. 한줄 놀이가 재미없더라구요... ^^

이제 학교 방학도 하시고, 좀 한가해지셨나요?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추워요. ㅠㅠ

세실 2011-12-21 14:47   좋아요 0 | URL
이런 친구 요청도 안하구 칫칫. 하긴 저도 요즘 페이스북 시들해요. 한가한데 모임으로 바빠용. 맨날술이야~*~ ㅋ

순오기 2011-12-25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방가방가~~~
나도 도서관 책 사모으고 싶어요,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책 사게 되면 님께 땡스투!^^

2011-12-19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1-12-21 14:49   좋아요 0 | URL
호호 감사. 전 요즘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봐요. 소장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네요.

2011-12-21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1-12-2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요즘 떠나고 싶어서 몸살 나요~~~~.;ㅠㅠ

세실 2011-12-21 18:54   좋아요 0 | URL
그쵸? 보림이 이제 시험 끝났으니 가까운 곳이라도다녀와야 겠어요~*~

재는재로 2011-12-28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참가 도서관은 신간들어오는데 몇달은 걸리고 신청해도 잘안되요 못구하는책 도서관에 신청해도 잘못구하는
게다가 신간은 다른사람들이 먼저 빌려가서 결국 사게 되는
지구영웅전설 얼마전 읽었는데 주인공이 바나나맨!! 마운틴 자세 배트맨등 슈퍼영웅이 등장 ㅋㅋ

세실 2011-12-31 10: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신간 들어오는게 참 늦긴 하죠. 저희도 한달에 한번 구입. 맘 급한 저도 사봅니다. ㅎ
지구영웅전설 소재가 참 기발해요. 어른이 이런 기발한 생각을? ㅋㅋ 박민규 참 아이디어가 샘솟는 멋진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