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무실에서 밤을 낮삼아 일하고 있다.
내일 아니지 오늘 아침에 받을 국정감사를 위해 열심히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직장생활 18년만에 이렇게 사무실에서 밤을 지새운건 처음.
마냐님이 돌을 던지시려나?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 있기에
학교도서관 관련 질의 응답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낙후된 충북의 장서수, 도서구입비, 사서교사 비율.....
공공도서관만 낙후되었다 생각했는데,
학교도서관도 비슷하다. 왜 그런 걸까? 
감기는 눈을 애써 뜨고, 
뻐근한 등을 움직여가며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다행인건
직장 분위기가 화기애해하다는 것,
간식도 먹어가며 즐겁게 일한다는 것,
마치 한낮의 분위기 같다.

그동안 여유롭게 일했던 일상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20여명이 함께 일하니 직장 분위기가 난다.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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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0-17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직장생활 3년만에 두번쯤 밤을 샜던 것 같아요.
한번은 두명, 한번은 혼자...

그래도 즐겁다니 다행이에요. ^-^

세실 2008-10-25 17:39   좋아요 0 | URL
흐 원래 긍정적인 사고라 그저 ....
요즘은 8시-9시 정도면 집에 갑니다.

hnine 2008-10-17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세실님, 화이팅이어요!

세실 2008-10-25 17:39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Kitty 2008-10-17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새벽 1시 40분에 아직 사무실이시라니요 ㅠㅠㅠ
너무 바쁘신거같아요. 건강 꼭 챙기셔요 ㅠㅠ

세실 2008-10-25 17:40   좋아요 0 | URL
아 건강.
다행히 점심은 12시, 저녁은 6시 정각에 먹고 있습니다.
사무실에 오메가랑 비타민 챙겨 놓으려고 합니다.

순오기 2008-10-17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샘이라는거 해보면 나름 재미있어요. 나야 혼자 새는 거지만~
낙후된 학교도서관이 세실님의 수로고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학교도서관은 학교장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듯....
우리지역 15개 초등학교에 4천만원씩 지원됐는데 두 곳을 비교해보니 하늘과 땅차이?
정말 돈쓰게 하나도 안 보이는 학교는 그 돈이 어디로 갔을까요?
교육청에서 감사 나와도 알면서도 모른척 형식적이라고 사서가 투덜투덜~ ㅜㅜ

세실 2008-11-05 19:20   좋아요 0 | URL
어머 님도 가끔 밤샘하세요? 역시 강인한 체력^*^
와우 각 초등학교마다 4천만원씩이면 많이 투자했네요. 책을 사거나 도서관 시설을 좀 바꾸면 좋으련만....
맞습니다. 교장샘 마인드가 무진장 중요하죠.

하양물감 2008-10-17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학교도서관이 공공도서관 반만 따라와도 좋겠다 생각했는데....(요즘은 좀 다른가요?)

세실 2008-11-05 19:21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요즘 사서교사들도 많이 배출되어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죠?

소나무집 2008-10-17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도서관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 주세요.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는 날이 오게요.
오늘은 좀 피곤하시겠어요.
우리 서방님도 어제 감사 준비로 집에 안 들어왔어요.
오늘도 못 들어온대요.

세실 2008-11-05 19:21   좋아요 0 | URL
하하 공공도서관에서 이제 학교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간사하지만 뭐 어쩔수 없겠죠.
나름 재미있고 보람있습니다. 조금 더 헤매면 여유를 찾을듯 합니다.
서방님도 공무원이시군요. 에휴...심들어^*^

민경맘 2008-10-1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정감사 준비하는라 고생 많았네!
열심히 한 만큼 보람도 있을거야
환절기라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데
몸 잘 챙기고 감기조심해.
뭐니해도 체력이 받침이 되어야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으니깐..
좋은 주말 잘 보내

세실 2008-11-05 19:22   좋아요 0 | URL
그려 고생 많았다. ㅎㅎ
연말까지는 일이 계속 이어지네..
뭐 나름 즐거워. 잠이 보약이라 생각하고 집에 오면 일찍 자려고 해.
운동을 하지 못해서 좀 안타깝다.
얼굴 보기 참 힘들다 그치?

미미달 2008-10-19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시험기간 이틀째 5시에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ㅋㅋ

세실 2008-11-05 19:22   좋아요 0 | URL
ㅎㅎ 님 이번 시험 장학금 타신거죠? 한턱 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