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무실에서 밤을 낮삼아 일하고 있다.
내일 아니지 오늘 아침에 받을 국정감사를 위해 열심히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직장생활 18년만에 이렇게 사무실에서 밤을 지새운건 처음.
마냐님이 돌을 던지시려나?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 있기에
학교도서관 관련 질의 응답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낙후된 충북의 장서수, 도서구입비, 사서교사 비율.....
공공도서관만 낙후되었다 생각했는데,
학교도서관도 비슷하다. 왜 그런 걸까?
감기는 눈을 애써 뜨고,
뻐근한 등을 움직여가며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다행인건
직장 분위기가 화기애해하다는 것,
간식도 먹어가며 즐겁게 일한다는 것,
마치 한낮의 분위기 같다.
그동안 여유롭게 일했던 일상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20여명이 함께 일하니 직장 분위기가 난다.
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