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을 밭이 있는 곳인 '절골'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입니다.



눈이 시원해지더군요.

엇-_-고구마 다 심었어요. 두고랑...끝이 안보이죠?;
500포기를 샀거든요. 잔뜩-_-; 좀 남았어요..100포기 정도-_-;;;;;

밭 옆에 산에서 캔거...'잔데'랍니다. 먹어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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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02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느티나무는 꼭 드라마에서 나올 거 같은 분위긴데요~ ^^ 고구마 심는 모습을 보니, 새삼 자연속에 사시는게 실감나는 듯. ㅎㅎ 그런데 잔데가 뭐래요? 이름도 처음듣는데요~~

다연엉가 2004-05-02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구마 심어서 아이들이랑 캐며 여기저거 잘 나눠먹은 지 몇년이 되었네요..소굼님 보니 생각나네요... 지금 비가 오고 있는디 잘 자라겠네요....^^^^

▶◀소굼 2004-05-0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잔데는 한명으로 남사삼(南砂蔘)이라고 부르며 산삼 만큼이나 자연에서 오래사는 약초이다 잔데는 부인들의 산후풍이나 중금속중독. 해수.천식 등에 큰효험이 있는 약초로 잔데 역시 산삼처럼 자생여건이 나빠지면 생장을 멈춘채 잠을 자는 식물이다 오래묶은 잔데의 약효는 산삼못지 않으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근래에는 잔데가 각종암에 대한 항암 효과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필자는 무게가 1키로가 넘으며 싹갈이 자리가 백여개 가량 달려 있는 백년가까이 묶은 잔데를 보았던적이 있으며 당시 잔데를 달여먹은 사람은 오랜도록 지병으로 가지고 있었던 천식을 치병하기도 했었다. 오래묵은 잔데는 각종암의 지병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항암약재로 필자는 임상에서 많이 보아왔다.
출처:http://songyee.co.kr/gkddka/jande.htm
------
라는군요; 잠을 자서 '잔데'라는 걸까요;;
어릴 때 초등학교 방과후에 길에서 엄청 캐고 그랬는데^^;;

여긴 아직 비가 안와요. 오후에 온다고 했으니 ..흐리긴 하네요^^
그래서 일하기도 수월했고...

느티나무..저기 옆에 집짓고 살면 좋을거 같죠?:)


비로그인 2004-05-02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잔데란 녀석, 특이하기도 하고, 정말 효능도 대단하군요!! 음...전 지금 달여먹는데도 효과를 볼 항목은 없는거 같지만..^^ 저 느티나무 너무 멋져요~ 그 밑에 평상이라도 놓고 앉아있으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ㅁ^

nrim 2004-05-02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나중에 고구마 이벤트 해야해~~~

panda78 2004-05-02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구마! >.< 저도 이 달안에 고구마 심으러 시댁 갈 예정입니다. 많이 심어서 겨울에 많이 많이 먹어야지! 그런데 무슨 고구마 심으셨어요? 저는 호박 고구마가 제일 좋아요. ^^;;
잔데라는 것은 처음 보지만, 딱 보기에도 몸에 좋을 것 같이 보이는군요...

stella.K 2004-05-0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계신 곳이 어디죠? 넘 좋네요. 부러워요. 고구마 캐시면 저도 좀 주세요.^^

▶◀소굼 2004-05-02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림/고구마 나는 거 봐서요~;
판다78/많이많이 심으세요~ 저흰 밤고구마 심었어요. 파는 할머니가 밤고구마밖에 없다고 그러던데...호박고구마를 구하실 수 있으려나?^^;뭐 그쪽엔 있겠죠;
스텔라09/계신 곳은 강원도입니다^^;;

stella.K 2004-05-02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강원도?! 우리 언니와 형부가 엊그제 정선으로 이사갔는데...이제 강원도 사람들 남같지가 않습니다.^^

▶◀소굼 2004-05-02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원주에 살아요^^ 정선..좋은데로 가셨네요:)

진/우맘 2004-05-0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정말, 눈과 마음이 다 시원해 지는데요!!!

Laika 2004-05-0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하늘도, 나무도 너무 이쁘네요...

▶◀소굼 2004-05-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 나무사진 원본으로 바탕화면 깔았답니다^^
혹 원본 필요하시면 말씀하시길;;[과연 있을까-_-a;
]

그루 2004-05-03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사진 굉장히 푸르네요~ 눈이 시원~~
초록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죠.. 바탕화면에 깔아두면 도움이 클 것 같아요.
 


날이 하도 더워서 바람을 통하게 해주지 않으면 벼가 타버린다고 열어두라는 아빠의 연락.
삽들고 가서 앞부분의 흙을 파주고 열어주다.

잘크고 있다 녀석들^^

흙손...진흙마사지는 아니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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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쑥쑥 잘 컸으면 좋겠네요. 손에 흙 묻으면 바로 핸드 크림 발라줘야 하는데...안 그럼 넘 트더라구요...허옇게!

다연엉가 2004-05-01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제 어릴적 생각이 절로 나네요^^^^^

비로그인 2004-05-0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소금님 손의 놀라운 변신!! ^^;; 오, 그럼 조금 있음 모내기하겠네요~~^^

stella.K 2004-05-02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아빠라고 그러세요? 빨리 장가 가셔야겠군요.

▶◀소굼 2004-05-02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가'같은 건 아직 저완 멀고도 먼 단어이옵니다-_-;;
그런데 스텔라님은 제 나이를 알고 계신가요?

stella.K 2004-05-0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 잘 모르죠. 10대신가요?

▶◀소굼 2004-05-02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대죠^^;; 뭐 여튼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긴 하는데;

stella.K 2004-05-02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근데 왜 장가가 멀다고 했죠? 군대 갔다 오셨죠? 같은 20대라도 30에 가까운...? 그럼 언능 언능 서두르십시오. 하룻밤 자고나면 금방 30됩니다. 이왕 장가 가실거라면 빨리 가십시오. ㅎㅎ!

▶◀소굼 2004-05-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무중입니다^^;; 장가는 그리고 혼자 가는게 아니잖아요;;

stella.K 2004-05-03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발님한테 중매 좀 서 달라고 부탁하심이...ㅎㅎ. 짖궃죠? 저 사실 비발님 서재에서 많이 뵈었거든요. 근데 비발님하고는 어떤 관계죠? 선생님이라고 많이 그러셨던거 같은데...아닌가? 딴 분이셨나? 암튼 궁금했어요.

▶◀소굼 2004-05-03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가갈 생각 아직 없어요. 그리고 다른 분하고 착각하신 모양입니다. 비발님하고는 즐겨찾기한 서재의 주인장;정도의 관계 정도?일반적인 다른 분들과 거의 비슷한 관계죠 뭐.
 

월요일엔 카메라가 오고
수요일엔 시험을 잘본거 같고
금요일엔 아는 분 회사를 그만 두시고 [좋은거에요:)],아라한 영화도 보고~
오늘 토요일엔 소굼의 조언을 통해 한 분 원하시는 디카를 금새 구하셨고
방금 전화가 왔는데 일본으로 유학을 가시게 됐다는 ...이야~
나한테 일등으로 소식을 전해주신다면서:)
이 어찌 기쁘고도 멋진 한 주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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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0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쁘고도 멋진 한 주, 즐거운 주말로 잘 마무리 하시길~

waho 2004-05-01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기쁜 일만 많으시길...

▶◀소굼 2004-05-01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도 강릉댁님도 매일매일 기분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비로그인 2004-05-01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담주에 기분좋은 한주가 될것 같네요. 5월5일에도 일하고 5월8일에도 일하고 5월9일에는 오후 5시에 들어와 담날 8시에 나가고 좋아 죽겠어요--:::;

다연엉가 2004-05-0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모두 기쁜 일 행복한 일만 생기도록 저 하느님께 특별히 부탁해 볼게요^^^^
 


라이카님이 왼손 올리실거냐고 물으시길래...
이미 왼손은 그저께 찍어놨었더랬죠;;
엄지손가락이 일명 '뱀머리'라서 무의식적으로 숨기는 버릇이 있어요.
콤플렉스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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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4-30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머리요? 저런 손 모양을 뱀머리라고 하나요? ^^ 제 친구중에도 소굼님과 같은 엄지손가락 모양인 친구가 있는데요, 왼손은 그런데 오른손은 또 달라요. 짝짝이예요...@@

비로그인 2004-04-3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오른발, 왼발도 올리실건가요??

▶◀소굼 2004-04-3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바겐님..그렇게 계속...해서 얼굴도 올려달라고 하실 생각이시죠?
메롱입니다;
너굴님 친구분 손가락이 더 특이하군요;;

비로그인 2004-05-01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림님처럼 옆모습이라도 공개해주세요!! ^^ 음...역시 관리잘 된 고운 남자손이라는 생각이...ㅎㅎ 어째 전 오른손이 더 맘에 드네요?? ^^

진/우맘 2004-05-01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남자치곤 고운 손이라...또 서재에 <소굼님은 역시 여자였다>는 소문이 나도는거 아닐까요?^^;

▶◀소굼 2004-05-0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 찍히는 걸 엄청 싫어합니다^^;; 관리라;;별로 '관리'라는 걸 생각한 적이 없는걸요.
소문;;뭐 소문이 사실일리 없으니 알아서 잠잠해지리라 생각;

stella.K 2004-05-0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남자셨습니까? 이런...! 아, 오해하시지 마세요. 너무 좋아서. ㅎㅎ 알라딘에 남자분들 보단 여자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말이죠. 참고로 저는 여자랍니다. ㅋㅋ!

▶◀소굼 2004-05-01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분이시라는 거 대충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알라딘은 '여초'현상이군요;;

stella.K 2004-05-0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초' 현상이라함은 뭐지요?

▶◀소굼 2004-05-01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초과;; 음 예전 사회시간에..도시들마다 '여초''남초'를 구분했었더랬죠. 섬유도시였던 대구같은 곳은 여초, 기계쪽인 창원은 남초..뭐 이런식^^;[도시에 맞게 말한건가;;가물가물^^;;]
 


아는 분이 손을 찍는 이벤트를 하셔서..

반팔에 장갑을 끼고 저번 주에 일을 했더니...이렇게...
호문큘러스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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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4-3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이렇게 보니 정말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군.
손톱에 반달..부럽다.. 왜 나는 하나도 없는걸까;;;;;;

▶◀소굼 2004-04-3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에 A4커팅매트잖아요;;가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건데;;
정말 왜 반달이 없을까요;전 별로 안건강한데 있는 거 보면..별로 관계 없는 듯 건강과는.

로므 2004-04-3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번에 새로 등장한 진리씨(항간에 떠도는 이름이던데..) 말이죠? *^^*
장갑을 끼고 무슨 일을 하셨길래? 팔이 탄 걸 보니... 흐음.. 장갑을 끼고 사진을 찍는 일이었나요? @_@
손톱의 반달... 많이 보일 수록 건강하다고 예전에 들은 기억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참고로 로므는 넷째 손톱엔 흔적만 조금. 다섯째 손톱은 아예 없다는... --;;

Laika 2004-04-3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번 사진은 왼쪽 손인가요? 슬그머니 모니터에 제 손을 가져다대봅니다. 에잇..맘에 안들어 ..내손..

비로그인 2004-04-30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가락이 짧네요. 키도 작죠??

▶◀소굼 2004-04-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키도 작아요.

nugool 2004-04-30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예쁜 손이다!!! 아닌게 아니라 장갑자국이.. ㅋㅋ 음.. 섬세한 감성에.. 손재주도 있는 손이로군요...(손가락 짧지 않은데... --;;)

비로그인 2004-04-3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뭐~ 장가올 사람 있다니...

▶◀소굼 2004-05-0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난으로 그렇게 말한 사람이 있다는;;
너굴님 제가 무슨 손재주가;;

stella.K 2004-05-01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손잡이 인지도 모르겠다는...? 왜냐하면 말이죠, 오른손이 왼손보다 날씬해. 오른손을 왼손보다 덜 쓰기 때문은 아닌지? 뭐 그냥 탐정 몽크를 보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소굼 2004-05-01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왼손잡이는 아니구요. 날씬하게 보이는 건 아마 거리가 크기를 차이나게 한게 아닐까 생각 되네요^^ 전 오늘 몽크는 못보고 스몰빌만 봤네요;

stella.K 2004-05-01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녹화해서 본 답니다. 몽크가 좀 늦게하잖아요. 오늘 정말 재밌었는데...^^

▶◀소굼 2004-05-0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디오가 있어도 써먹을 줄 모르는;;단 한 번도 녹화를 해본 적이 없군요;

stella.K 2004-05-02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 보세요. 소굼님 손 뭐든 척척 잘 할 손 같은데...안 그래도 남자들은 기계 잘 다루잖아요. 의외로 쉬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