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휘날리며 날고 있구나 구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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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02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첫번째 사진, 딱, 그거네!! 손오공 슈퍼보드 빼앗아 타고 나는 저팔계!!!

비발~* 2004-08-02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한한 허공에 지구가 얼마나 외로이 떠 있는지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특히 두번째. ^^

비연 2004-08-0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늘의 구름이 참 이뻤었는데...이 사진들을 보니 더더욱 좋네요^^

반딧불,, 2004-08-0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멋지군요..

▶◀소굼 2004-08-03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슈퍼보드 아니고 근두운~:) 저팔계야 나도 태워줘~;
비발님/오...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지구가 느껴져요:)
비연님/고맙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구름이 멋지죠?:)
반딧불님/고맙습니다^^ 하늘엔 역시 구름이 좀 있어줘야 할 것 같아요;
 



다리를 경계로 위의 사진은 왼쪽, 아래 사진은 오른쪽이다.
왼쪽에는 저렇게나 많은데 오른쪽은 한마리 뿐.
무리짓는 걸 귀찮아 하는 나같은 녀석일까? 왕따라는 말은 쓸데 없는 말이다.
아마 왼쪽이 물고기도 많을 테지.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에도 물고리를 낚아 올리는 녀석들을 봤으니까. 
어쩌면 오른쪽의 저녀석이 저구역을 다 차지한 걸지도 몰라. 부자야.
왼쪽은 오른쪽녀석에 밀려서 좁은 구역에서 다닥다닥...
물가에 비친 자신을 친구삼아 잘 살아 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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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08-02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 풀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햇빛이 감싼듯한 느낌... 두번째 사진의 반짝이는 물결도 아름다워요.
 



꽉찬 버스가 그들을 맞이해도 뜨거운 햇살이 그들을 태우려 해도
부러울 수 밖에 없다. 그들의 모습이.
개의치 않을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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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도착하자마자 신문 꽂을 틈도 없이
과장은 나에게 독서교실에서 골든벨을 하니 도와달라고 한다.
독서교실 담당직원은 나에게 디카를 쥐어주고.

일단은 골든벨 보조.
구색은 갖췄다. 아크릴 판으로 간이칠판을 쓰고 마카로 쓰고..
초등학생들은 역시 시끌...
상품으로 글쎄 대학교 장학금을 달라고 외친다.
니네가 고등학생이냐?-_-
처음 세문제는 먼저 손든 순이었는데..누가 먼저 들었는지
내가 체크.
그런데 이녀석들이 미리 손을 들고 있다-_-;;
몇번의 잡음...게다가 문제도 상당히 어렵다.
상당한 잡음. 안배웠다고 난리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으면 몰라요는 여전한가?

이제 골든벨을 시작.
문제는 여전히 어렵다. 3단계로 10문제씩이라던가.
과장이 문제를 출제해서 냈나본데 난이도가 상당하다.
뭐 대개의 문제는 나도 알았지만 몇개는 헷갈리거나 모르는 경우도 생기더라는.
최초의 한국 여성 변호사라는건 알기 어렵다 나로선.
아십니까?
소수의 책 몇권을 읽어야만 답이 가능한 것들도 있고...
아이들은 실컷 컨닝을 해대고 거의 정리가 안된 상태로 진행된다.
아이들 중 몇명은 눈에 띈다. 자기가 모르면 모르는거지 왜 성질을 내는지. 모르는 건 인정해야지.
하도 못맞춰서 몇번이나 전체가 탈락이 됐는데 그래, 골든벨은
애시당초 무리였다. 과장이 아이들 듣게 말하고 나에게 물었다.
"내가 너네들을 너무 과대평가했나요?
얘네들이 풀기에 문제가 어려운 거 같니?"
"네, 얘네들한텐 좀 어려운 것 같은데요"
맨 앞에서 꽤나 잘 맞추던 남자아이녀석이 말하길
"이 형이 우릴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요"

'그럼 이녀석아, 답을 맞추란 말이지'
씩 웃어주는 수 밖에.
종종 나에게 힌트를 묻기도 하고 답을 써서 나에게 보여주며 맞냐고 물어보더라. 열심히 웃어야지 뭐-_-;
이녀석...나중에 폐회식을 할 때 보니 사회를 보더라.
말이 많더니^^;

탈락해서 뒤로 나갔다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들어올 때도
답을 미처 우리가 확인하기전에 우르르 몰려오는 아이들.
통제하기란 힘들었다.
소리 좀 지르면 통제야 뭐 별로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재미없어지니까.

골든벨은...아이들 수준에는 어려운 문제, 통제의 어려움이 겹쳐서
실패했다고 봐야 겠다. 초등학생이 소화하기엔 무리였다고 보여진다. 다 끝내고 이번주 내내 했던 것들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나는 사진을 찍어대고 그렇게 끝났다. 남은건 청소.
회의실 책상같은 걸 다시 들여놔야 하는데 둘이 들어야 하는 무게.
대체적으로 난 들지 않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다 들어버렸다.
무리했다.
12시가 되어서야 다 끝내고 점심을 당직실에서 시켜먹고
디지털 실에 올라가 있다가 조금뒤에 부르더라.
이번엔 종합자료실 책나르기다.
이십여권의 책을 한묶음으로 해서 한50-60묶음정도?
내가 한 10개 정도 나른 것 같다.
제대로 무리. 서고까지 들고 가기전에 계단을 올라서 2층 입구까지만 날랐는데 체력고갈.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얼굴은 이미 제어 불가.
직원들이 내 얼굴을 보더니 하지말라고 쉬라고 한다.
괜찮냐?라고 할 때 땀말고 다른 녀석이 나올뻔 해서 낼름 고개를 돌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가장 많은 땀을 흘렸던 오늘이었다. 힘도 갖고 있는 것은 다 쓴것 같기도 하고...

힘을 다 써버리니까 이번 주의 시니컬한 느낌도 같이 빠져나간 모양. 아무래도 그럴 힘이 없어진게지. 기분은 살짝 좋아진 것 같다. +0.01정도?
바닥을 보았다가 이제 딛고 올라오려는 순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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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8-01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시청이 도서관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_-;;

BRINY 2004-08-0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도 생각보다 힘쓰는 일이 많네요.

▶◀소굼 2004-08-01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보다 무거운 게 없다고들 말할 정도에요;

아영엄마 2004-08-0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러다 책에 질리면 안되는데...

▶◀소굼 2004-08-0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질리진 않을거에요^^; 책을 나를때 만큼은 책을 책으로 보지 않는다는;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모르는 분들은 다시 sa1t를 어떻게 읽냐며 salt내지는 소금정도로 읽겠지?
무슨 뜻이에요?왜 L대신 1인가요? 이럴지도 모르겠군.
검색을 해보니 적지 않은 분들이 '소금'을 쓰시더라.

예전에 중학교 동창은 내 닉네임을 보고 종교와 관련이 있냐고 물었더랬다.
쉬는 시간에 김이 서린 창문에 JEJUS라고 자주 썼던 동창이었는데
난 그걸 '예수스?'라고 물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종교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 친구의 이름은 '은정'이었는데, 그 친구를 좋아하는 내 친구는 김 서린 창문에
'Ag正'이라고 썼더랬지 아마. 배운 걸 나름대로 응용했었지.
하지만 그 친구는 워낙에 괴롭히는 쪽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더랬다. 내가 어떻게 아냐고?:) 다 그런거지요 뭐.
어라-_-잠깐 샜다.

여튼 많이들 쓰니까 또 따로 놀고 싶은거다. 다들 하는건 싫다는 거지.
원래 기본도 sa1t 였으니까. 관심있다면 sa1t라고 쓰겠지. salt가 아니라.
뭐 그건 알아서 할 일이니까.

바닥을 치고 새로 받아들인다.
수면을 향해서.
좌뇌의 발달도 다시 고려해보자.
뭐 요즘은 사실 우뇌가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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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3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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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sa1t님...


Laika 2004-07-3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1t ...이거 왼손으로만 칠수있게.....뭐....그거..맞죠?....다시 한번 연습해봅니다. sa1t .... ^^

▶◀소굼 2004-08-01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거 맞아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알려줬더니 연습해보려는 사람 많았던 기억이;어떤 분은 자신의 닉네임도 제방식으로 바꿨더군요.

진/우맘 2004-08-0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걍 소굼님이라고 불러도 되는거죠?^^

▶◀소굼 2004-08-0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이죠:)

불량 2004-08-01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왼손으로..그런 거였군요..sa1t.. 저두..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