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딜 가면 날씨가 흐리고
집에 있으면 주구장창 맑아주고우중충한 날씨를 몰고다니는 소굼.
벼가 타버릴까봐 비닐을 걷으러 아침부터 논에 다녀왔다.많이 자랐더라.
언제나 아주 많이 다치지 않을만큼의 유효거리를 두고 싸우는 두 녀석들.싸우는 소리가 나도 '으이구, 놀구들 있네'라고 말할 수 있다.
바람이 불어 웅웅-
꿀벌도 좋아라 붕붕-
복숭아나무와 매화나무를 접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