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커피 한 잔 - 원두의 과학 ㅣ 완벽한 한 잔 1
래니 킹스턴 지음, 신소희 옮김 / 벤치워머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는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엘 들렀어요.
별마당 도서관은 진짜 대합실 같은 그런 분위기라
지나다가 들르기 딱 좋은
어디로든 통할거 같은 참 소란하고도 자유로운 도서관!

이달의 신간 코너 앞에 서보니
정말 새로운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더라구요.
그중에 제 눈에 띈 책은 바로 이 완벽한 커피한잔!

지난번 어느 식당에서는 막 도착한 손님에게
따뜻한 물을 내오시면서
로스팅한 원두 몇알을 띄워주시는데
그게 은은하게 커피향이 나면서 좋았어요.
참 센스있는 주인장이었네요.

요즘 카페에서 맛보는 커피 맛을 집에서 즐겨보고 싶어서
홈카페를 만들고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
늘 어떻게 하는게 제대로인건지 궁금했거든요.

사실 원두는 분쇄정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데
드립용, 에스프레소용등 각각의 도구마다
원두를 갈아주는 크기가 다르더라구요.
드립은 너무 곱게 갈아서는 안돼도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야하고 등등
아무튼 그런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림으로 친절히 알려주고
일단 커피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알려준답니다.

제가 젤 궁금했던건 역시 커피를 내려마시는 방법.
드립을 하면서도 늘 건성이었는데
그림과 설명이 친절히 나와 있어서 좋네요.
참 원두를 거칠게 분쇄해서 끓인 주전자물에 넣고
우려 마시는 카우보이식 커피란게 있더라구요.
오늘은 카우보이식 커피 시도해봐야겠어요.

무엇보다 책이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라 좋아요!^^
저는 카우보이식 커피 타러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밤부터 비가 왔나봐요.
어쩐지 밤새 어깨다 쑤시고 그러더라니ㅠㅠ
요즘 나이 먹느라 몸이 여기저기 말썽인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몸이 익어가느라 그러는거라고!ㅋㅋ

지금 상영중인 영화[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원작 소설 작가의 신작이 제게 왔네요.
스미노 요루의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너의췌장을 먹고 싶어]
췌장을 먹고 싶다니 이 무슨 변태적인?
이라는 생각을 멀리 밀어내던 영화예고편과 포스터!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풍경속에 두 남녀!
이 영화 아직인데...

아무튼 제목만 봐도 왠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알거 같은 그런 소설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책 표지가 주는 느낌이 또 뭔가 몽환적!
아무튼 일본 소설과 애니는 참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첫 도입부를 살짝 읽어보니
초딩 소녀 나노카가 꽤나 야무지고 똘똘한거 같은데
늘집에서는 혼자 있다보니
꼬리가 잘려 반밖에 없는 고양이와
그 고양이를 치료해주느라 알게 된 아바즈레 언니와
맛있는 마들렌을 구워주는 책이야기하는 할머니,
그렇게 친구가 되어준 이들과의 이야기를 하네요.
그리고 행복을 찾은 이야기!ㅍ

책을 좋아하다보니 평소 알고 있던 책 이야기에 귀가 솔깃!
어린왕자, 톰소여의모험, 하클베리핀의 모험등!
그리고 나노카라는 이 소녀는 왠지
그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하는 말이나 생각도 또래 아이 같지 않고
또래 친구보다 어른 친구나 동물친구가 많으니..

지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다정하고 따스한 이야기라니
얼른 더 읽어봐야겠어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벨화 2017-11-03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오늘은 마치 제 마음처럼 날이 그렇네요.
몸도 마음도 사는것이 참 그렇고 그런 날이라니...

 

 


이런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고마운 책 선물을 받았어요.
오늘 같은 날은 따끈한 커피 한잔과 시집이 제격!

 

 


윤동주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와 수필 최종 완결편!

 

 


그런데 민족시인 어쩌구 하는 미사여구가 굳이 필요한가요?
아무튼 이번 시집은 뭔가 좀 특별한듯해요.
생전에 시집한권 내지 못한 윤동주시인!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렇게
시집이 쏟아져 나오니 복터지셨어요 ㅋㅋ

 

 


 

[윤동주 전시집]은 그동안에 출간된 모든 시와 수필의
총망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삭제된 시까지 찾아서 수록하거나
서문과 발문및 후기와

 

 

 


몇편 안되지만 나중에 발굴된 시까지!

 

 


이 시집은 전체가 4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초판본 전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
2부는 초판본에 실린 작품을 제외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55‘
3부는 1,2부의 작품을 제외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79‘
4부는 미완성되거나 원고에서 삭제 표시한 부분을 포함한 ‘나중에 발굴된 시‘
4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발간된 순서에 맞게 실었답니다.

다만 2부와 3부의 경우 순서가 1장부터가 아닌데
오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미리 일러주네요!
중복된 것들을 빼고 원문을 실어 놓다보니
그렇게 구성이 된것이라고!
아무튼 무척이나 신경을 써서 만든 책인듯합니다.
책읽으며 오타나 오기 찾는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난감할 ㅋㅋ

무엇보다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시인의 표기법을 그대로 따라 쓰려 노력했네요.
몇몇 단어의 변화까지 엿볼 수 있도록!
사실 시인의 시를 제대로 다 파악하기는 힘들어요.
아무리 표준어로 쓴다해도..
하지만 시인의 시를 몇편 읽다보면 그 느낌이나
시에 담긴 감상을 조금씩 가까이 느끼게 되거든요.
그러니 표준어법에 따른 시집이란 시인이나 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ㅋㅋ

 

 


정지용 시인의 서문을 읽다가
스물아홉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목숨을 빼앗긴
시인의 죽음이 안타깝게 다가오구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서시는
다시 읽어봐도 참 절절하게 와 닿네요.

 

 

 


그리고 별헤는 밤,
사실 이 윤동주 전시집과 함께 특별 포켓용 미니북
세권의 시집이 함께 나왔는데
늘 곁에 두고 시상을 떠올렸다는
프랑시스 잠과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리고 윤동주 전시집이에요!

바로 별헤는 밤, 시인이 별하나에 불러본
아름다운 말한마디로 등장하는 시인들이라죠!
미니 사이즈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딱 좋아요.

 


오늘 같이 흐린 이런 날,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문득 눈길이 좀더 머무는 곳에
가을 낙엽을 책갈피 삼아 꽂아봅니다.
시인의 마음을 꽂아 두듯이!

 

 


더불어 윤동주시인의 시가 적힌
다이어리까지 함께 선물해주시다니
이 가을에 무엇보다 감사한 선물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요런 감사한 책을 보내주시는 분이 계세요!
개인적으로 영어 작문에 관련된
여행영어 책을 만드시는 분이신듯한데
여행 좋아하는 제게 꼭 필요한 책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영어 다이어리를 보내주셨네요!

책소개>>
영어공부의 가장 큰 적은 ‘작심삼일‘이다. <영어명언 다이어리 2018>은 2018년 위클리에 명언을 담았기에 쉽게 작심삼일을 없앨 수 있다. 직업 찾는 방법부터 돈버는 법, 꿈과 사랑을 이루는 법, 시간을 활용하는 법 등 33개의 주제로 명언을 담았다. 수백 권과 4천 개의 명언에서 좋은글귀를 엄선했고, 각각에 연관된 질문을 통해 수백 권을 읽는 효과가 있다. 매주 다른 주제의 문법으로 명언을 분류해서, 따라 쓰기만해도 실력이 오른다. 소중한 하루를 위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영어 패턴 + 인문학 + 다이어리이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학창시절에 이 영어일기 쓰겠다고 했다가
작심삼일로 끝난 기억이 나는데
다들 한번씩 영어 일기 써 본적 있으시죠?ㅋㅋ
나이가 들어도 영어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지가 않으니...
그런데 영어 명언다이어리리니 완전 굳잡!

그리고 8문장이면 가능하다는 여행영어!
이 책은 볼때마다 놀라네요.

마지막 한권, Top10연설문!
10명의 명사에 더해 숨겨진 한명의 명사!
누굴까요?
요런 이벤트가 숨겨진 책이라니 잼나네요!

11명의 연사와 이벤트>>
11번째 연설은 리뷰를 쓰시고 goo.gl/nusdzc에 받으실 주소를 남겨주시는 모든 분께 드립니다!

아무튼 참 감사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흔들린다 ㅣ 작가정신 시그림책
함민복 지음, 한성옥 그림 / 작가정신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
라는 시가 문득 생각나네요!
이 시그림책을 읽고 있으려니...

 


함민복 시인의 ‘흔들린다‘라는 시를
한성옥님의 그림으로
느낌을 더욱 살리고자 한 시그림책!
여백이 많은 그림이
짤막하지만 묵직하게 쓰여진 시가 전해주려는 것을
좀 더 감각적으로 전해주고 있답니다.

 


책은 먹구름 잔뜩 끼고 천둥 번개치는
그림을 시작으로 한편의 시를 담아 냅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날이 개이고
파란 하늘이 말간 얼굴을 내민다지요!
그런 첫 페이지의 느낌이 쭉 이어져
시의 느낌을 더욱 살려내고 있어요.

 

 


커다란 나무한그루.
그 나무그늘이 집을 온통 가려버리네요.
그늘이 너무 거슬려 베어내겠다고
가지를 잘라 아슬아슬하게 내려오는 익선이형!
그런데 나무가 흔들립니다.

 

 


가지를 벨때마다 흔들림이 심해지지만
가지 하나 이파리 하나 흔들리며 잘려나가지만
그 기둥만은 중심을 꽉 잡고 서 있으려
안간힘을 쓰며 흔들림의 중심에 서 있답니다.
흔들리는 나무가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는거죠!

 

 


문득 우리들 사람의 삶이 나무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이리 휘어지고 저리 휘어지는 나무처럼
우리 또한 세상의 온갖 풍파에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그렇게 흔들리고 있지만 흔들히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를 쓰며 살고 있지요.

 


흔들림의 중심에 서 있는 나무처럼
우리들도 불안하고 초조한 삶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흔들리는 나무처럼 우리들도 흔들립니다.
흔들리지 않으려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그렇게 말이죠!

아이들 그림책중에는 글자 없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글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처럼
이 시그림책 또한 글과 그림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읽는 이로 하여금 보는 이로 하여금
제각각 그 자신만의 삶을 돌이켜보게 하는 책!
이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