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방탄DNA - 방탄소년단 콘텐츠와 소셜 파워의 비밀
김성철 지음 / 독서광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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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아세요? 조카아이가 ‘방탄방탄‘ 하길래 그게 뭔가 했더니 아이돌그룹이더라구요. 게다가 2017년 미국 팝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시상식 무대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공연을 했다고 하네요. 현장의 미국 팬들은 이들의 한국말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다구요. 그래서 JYP 나 SM, YG 같은 큰소속사 아이돌그룹이려니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도대체 이 방탄소년단은 어떤 소년들인거죠?

이 책은 방탄소년단을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들은 물론 대기획사의 서포트없이 방탄소년단이라는 아이돌그룹이 어떻게 세계의 케이팝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한 궁금증을 풀어 줄 책이에요. 방탄소년단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부른 힙합 노래가사와 방탄소년단과 소셜미디어는 어떤 관계인지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사로잡은 콘텐츠는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잘 풀어서 들려주고 있어요.

10대와 20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총알 막아내듯 지켜내겠다는 의미를 담은 방탄소년단, 이들은 일산, 대구,광주,거창, 부산, 과천등 7명의 멤버로 자신들을 촌놈으로 규정, 촌놈의 정체성을 힙합노래 가사에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답니다. 이미 스마트폰이 대세인 시대에 태어난 방탄소년단은 데뷔전부터 소셜미디어에 음악작업과 근황과 자신들의 활동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올렸으며 세계적인 대스타가 된 지금도 마찬가지! 멤버들간의 소통은 물론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해오고 있어요.

‘Love myself. Love yourself‘
잘났거나 못났거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무엇보다 방탄소년단 그룹의 노래 가사에 깜짝놀랐어요. 자기 출산 고향을 서슴없이 드러내고 사투리를 쓰는가 하면 팩트폭격을 날리고 있더라구요. 개개인마다의 성장사를 노래가사에 담아 놓고 있구요 게다가 영어도 아닌 한국말 가사가 미국 빌보드 핫차트에 몇주씩이나 떡하니 올려놓다니요.

‘내 날개를 펼쳐라. 날개는 날기 위해 존재한다. 날자, 날아오르자‘

방탄 소년단의 온라인 컨텐츠는 어떤 것일까 궁금했어요. 소셜미디어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것인데 그걸로 과연 어떻게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 될 수 있었는지 의아했거든요. 그런데 역시 방탄소년단만의 콘텐츠가 있네요. 비공개 음원을 무료로 공개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노래를 이용한 영상물을 전혀 다른방식으로 만들어 공개하는가 하면 일상 영상물들도 서스름없이 보여주고 있어 팬들이 그들의 일상속에 있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거 같아요. 나아가 방탄의 영상물을 팬들이 재편집해 전혀 새로운 영상물로 만들어내고 있으니 콘텐츠가 무제한이란 거에요! 방탄소년단에 대해 거의 아는게 없었던 저는 이번에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팬이 된거 같아요. 그들의 솔직한 노래가사가 훅훅 와닿더라구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각자의 날개를 펼쳐 꿈을 펼쳐 나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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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미중전쟁 1~2 세트 - 전2권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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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갑자기 휴가가 잡혀
제주에 3박4일 일정으로 휴가를 갔는데
가는날부터 비오고 풍랑주의보에 대설까지!
매일 긴급재난문자를 몇통을 받았는지..ㅠㅠ

결국 목요일날 비행기 결항으로 하룻밤 더 묵게 되었는데
눈이 와도와도 넘 많이 오니
어딜 나다닐수가 없어 거의 숙소에서 꼼짝마!
게다가 지독한 몸살감기까지 덜컥!

이번 휴가에 계획했던 비양도도 한라산도 못갔지만
제주에 눈구경은 실컷하고 실컷맞았네요.
어쩜 제주가 그렇게 눈이 많이 오는지...ㅠㅠ
결국 어제 돌아오는 비행기도 딜레이되어
5시 비행기가 8시에 출발!

겨우겨우 서울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안심이!
섬나라에 갇혀 별의별 생각을 다 했거든요.
공항에 진짜 사람 발디딜틈이 없이 인산인해!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는거에 감사할뿐!
그런에 오늘 아침엔 또 서울에도 눈이ㅠㅠ

집에 오니 역시 택배가 수북!
그중에 알라딘에서 보내준 택배가 두개!
반가운 마음에 얼른 개봉했어요.
북플마니아,서재의달인 구분하지 말고
그냥 통합해서 하나만 보내주셔두 좋을듯!
뭐 두개 줘서 기분 나쁜건 아니지만 ㅋㅋ

달력이랑 다이어리는 둘다 똑같은데
다행히 컵은 각각 다른 문장이 쓰여 있네요.
근데 이 컵이 무슨용도인가요?
에스프레소잔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
그냥 커피잔이라고 하기엔 좀 작고ㅠㅠ

무튼 알라딘 선물 감사하구요
추운날엔 집나가면 개고생한다는 말 진짜였어요.
이렇게 힘든 휴가는 처음!
이제 제주도 하면 눈만 떠오를거 같아요.
눈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리던 눈,
카멜리아힐에 내린 눈,
더럭분교에 쌓인 눈, 눈 내린 제주목관아 등등

이번 여행에서는 카페에 들르게 되면
책을 읽기로 했는데 신랑은 미중전쟁을 끝냈지만
저는 몸살감기로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실패!
책도 잔뜩 쌓였는데 얼른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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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8-01-13 1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휴가 가셨다가 고생만 잔뜩 하셨군요. 몸살감기 어여 나으시길 바랍니다!

책방꽃방 2018-01-13 12:09   좋아요 0 | URL
네ㅜ진짜 고생만 진탕하고 왔어요ㅠㅠ 그래두 제주의 겨울 풍경 실컷 봤으니 잊지 못할 휴가가 될듯!^^

강나루 2018-01-14 07: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 제주갔다 눈보라를 엄청 보고왔어요

책방꽃방 2018-01-14 09:45   좋아요 1 | URL
와 그럼 우리 같은 공간에 있었네요! 제 평생에 그렇게 많은 눈은 처음이었어요. 잊지 못할 제주에요!^^

강나루 2018-01-14 09:48   좋아요 0 | URL

1주일 정도 제주도에 갖히는 줄 알았어요
 
불완전하게 완전해지다
김나랑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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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읽었어야 할 책을 이제서야 부랴부랴!
며칠전인데 1년이 지나가버린거 같이 시간은 참으로 야속하게 흐르는듯하다.

어디선가 본듯한 책표지! 지난번 얀마텔의 책 ‘포르투칼의 높은산‘이랑 비슷한 느낌의 책 표지라니! 분명 다른 출판사인데.. 게다가 이 책은 남미여행서! 출판사의 편집자 취향이 비슷한걸까? 아무튼 각설하고 책의 저자는 30대중반 삶의 절망을 느낀 어느날 회사를 퇴사하고 남미로 여행을 떠난다. 남미 여행중에 겪었던 온갖 이야기들, 이제는 발 안닿는 바다에 뜰 수 있고, 길바닥 아무데나 앉을 수 있고 어느 지붕아래서나 잘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저자의 남미 이야기! 은근 기대된다.

아, 우유니 소금사막! 원근감이 없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사막인지 모르게 거울처럼 비추인다는 하얗고 투명한 소금사막의 이 풍경도 낯익다. 드라마나 소설속 많은 사람들이 죽기전에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꼽는다는 이곳이 실은 가을인데도 한겨울처럼 춥다니 의외다. 저자처럼 남미는 의당 열대이미지여서 추워도 가을추위쯤으로 생각했는데! 우유니 사막의 진풍경을 보기 위해서 며칠은 머물러야하고 그러다보면 불편한 화장실쯤 이무것도 아닌게 되고 아무것도 없는 땅바닥에 누운 아기를 보며 온갖 생각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양말을 벗고 맨발로 찰랑인다는 우유니를 걷고 매일 똑같은 풍경일지라도 보고 또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스터섬의 미스터리 모아이! 모아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고 어쩌고 모아이 석상을 뒤로 노을이지는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낮엔 해수욕을 즐기고 밤엔 텐트로 야영을 하고 거북이가 놀러오고 현지인들의 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면 태평양의 파도가 기분 좋은 귀싸대기같다고 말하는걸까!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을듯!

‘우리는 날이 밝아 한참이 지나도 가만히 봉우리를 쳐다봤다. 쟤처럼 예뻤으면 좋겠다, 내 인생도!‘

이 산이 왜 책의 표지가 되었는지 짐작이 간다. 세계 5대미봉에 속한다는 피츠로이산을 바라보며 엉뚱하게도 나무 밑동을 퓨마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산 봉우리를 보며 그렇게 아름다운 인생을 꿈꿀 수 있다면!

남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자는 또다시 돈을 벌기 위해 그전처럼 일한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 전과는 삶의 자세가 달라졌음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남미여행 이야기! 이제 꿈만 꾸지 말고 떠나보면 알게 되겠지! 지난 연말이 아닌 새해에 이렇게 멋진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도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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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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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종로에서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종각역 3-1로 가는길에 정로서적을 들렀어요.
서점은 언제나 기분좋은 공간!

막 나온 신간들도 어느새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걸 보고
좀 의아했지만 그만큼 이름있는 작가의 책이라
관심들이 많은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리저리 책을 뒤적거리다 요즘 핫한 82년생 김지영
이라는 책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었어요.
그리고 손에서 놓지 못하고 쭉 읽어가게 되었는데
김지영씨가 정말 82년생 맞아요?
60이나 70년생 아니구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결혼한 여자들의 실상!
몇년생인거에 상관없이 공감하게 될 이야기에요.

특이하게 김지영씨는 다른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다른 사람과 접신(ㅋㅋ)하면서 푸는가봐요.
아무튼 시작이 참 흥미진진하고 독특했어요.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던 지영씨!
어느날은 갑자기 정서방~ 하면서 장모님 같은 콧소리를 내더니 또 어느날은 아기처럼 엄지손가락을 빨고
또 어느날은 오래전 고백받은 캠퍼스 선배가 되어
정서방을 꾸짖네요.
그러던 설명절에 사건이 터진거죠!
지영시가 갑자기 장모님 흉내를 내면서
지영씨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나하냐느니,
명절에 딸자식이 보고싶은건 어느 부모나 같은거라느니
하면서 명절 분위기에 찬물을 확!

그런데 그 지영씨의 말에 심히 공감!
저도 시집가서 늘 시댁에서 명절을 쇠며
친정에 가고 싶은 마음을 눈치봐가며
신랑 옆구리를 쿡쿡 찌르곤 했거든요.
어느날엔 왜 명절엔 꼭 시댁을 먼저 가느냐고
항의도 해보기도하고 그랬는데ㅋㅋ
그런데 세월이 좀 흘러 결혼 생활25년쯤 되어가니
이제는 여기저기 몸에 이상이 오게되어
명절에 큰집까지 도맡아 하던 설거지를
남자들이 하게 만드는 진풍경을 ㅋㅋ

그리고 김지영씨의 성장 이야기기 시작될무렵
약속시간이 되어 아쉽게도 책을 손에서 놓아야했어요.
결국 감지영씨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장바구니에 쏙!
더불어 탐나는 스누피 머그컵도 겟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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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rin 2018-01-04 12: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클걸어서 죄송합니다만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입니다

책방꽃방 2018-01-04 13:24   좋아요 1 | URL
ㅋㅋ 제가 오타가 좀 많은편이라죠! 설겆이로 쓰던 버릇이 ㅋㅋ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 편지 - 할머니가 손자에게 손자가 할머니께
김초혜.조재면 지음 / 해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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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시작은 어떠셨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작했답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책!
오늘 펼쳐든 책은 행복편지!
어쩜 새해 첫 시작과 딱 어울리는 책이에요.

할머니가 일년동안 손자를 위해 써준 삶의 지침서에
손자가 편지로 답한 책!
할머니의 잔소리 같은 이야기에 손자는
솔직한 답장을 씁니다,
좀 어려운 말이라느니 잘하고 있다느니
너무 걱정말라느니 ㅋㅋ

그런데 제게도 필요한 글들이네요.
매일매일 한쪽정도의 할머니의 글을
필사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들어요.
이미 몇해전에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할머니의 편지글을 책으로 낸적이 있네요.
그에 대한 손자의 답장도 무척 진솔해서 좋아요.

매일매일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는 일이
쉽지 않은것처럼 그 편지를 매일 읽고
답장을 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그 할머니의 그 손자!

건강에 유의해라,
책을 늘 가까이해라,
부지런해라,
노력해라,
남의 잘못을 용서해라,
남을 칭찬해라,
스스로를 자랑하지 말아라,
착한 마음으로 착한사람과 인연을 맺어라,
결점을 고쳐라,
자기자신을 신뢰해라,
좋은 습관을 들여라,
마음속 분노를 잘 다스려라,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해라,

우리가 익히 들어온 부모님의 잔소리!
그 잔소리를 매일 매일 읽으며 답장같은 편지를 손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손자의 편지를 읽으며
한해한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네요.
책을 강조하는 할머니에게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투정을 하는가하면
사과를 먹으라는 이야기에
사과를 못먹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고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잘 안가지만
노력하고 새기겠다는 답변들!

처음엔 그저 넘 어렵다고 여기던 할머니의 말씀에
점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줄 알게 되고
해마다 같은 글을 읽으면서도 할머니의 깊은 사랑에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진솔한 글들!
정말 감동입니다.

이 할머니의 편지를 매일매일 한쪽씩만
읽어봐도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거 같아요.
이름만 살짝 바꿔서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도 좋을듯!
올해 할머니와 손자의 편지로 풍족한 한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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