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편지 - 할머니가 손자에게 손자가 할머니께
김초혜.조재면 지음 / 해냄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8년 무술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시작은 어떠셨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작했답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책!
오늘 펼쳐든 책은 행복편지!
어쩜 새해 첫 시작과 딱 어울리는 책이에요.

할머니가 일년동안 손자를 위해 써준 삶의 지침서에
손자가 편지로 답한 책!
할머니의 잔소리 같은 이야기에 손자는
솔직한 답장을 씁니다,
좀 어려운 말이라느니 잘하고 있다느니
너무 걱정말라느니 ㅋㅋ

그런데 제게도 필요한 글들이네요.
매일매일 한쪽정도의 할머니의 글을
필사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들어요.
이미 몇해전에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할머니의 편지글을 책으로 낸적이 있네요.
그에 대한 손자의 답장도 무척 진솔해서 좋아요.

매일매일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는 일이
쉽지 않은것처럼 그 편지를 매일 읽고
답장을 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그 할머니의 그 손자!

건강에 유의해라,
책을 늘 가까이해라,
부지런해라,
노력해라,
남의 잘못을 용서해라,
남을 칭찬해라,
스스로를 자랑하지 말아라,
착한 마음으로 착한사람과 인연을 맺어라,
결점을 고쳐라,
자기자신을 신뢰해라,
좋은 습관을 들여라,
마음속 분노를 잘 다스려라,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해라,

우리가 익히 들어온 부모님의 잔소리!
그 잔소리를 매일 매일 읽으며 답장같은 편지를 손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손자의 편지를 읽으며
한해한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네요.
책을 강조하는 할머니에게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투정을 하는가하면
사과를 먹으라는 이야기에
사과를 못먹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고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잘 안가지만
노력하고 새기겠다는 답변들!

처음엔 그저 넘 어렵다고 여기던 할머니의 말씀에
점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줄 알게 되고
해마다 같은 글을 읽으면서도 할머니의 깊은 사랑에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진솔한 글들!
정말 감동입니다.

이 할머니의 편지를 매일매일 한쪽씩만
읽어봐도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거 같아요.
이름만 살짝 바꿔서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도 좋을듯!
올해 할머니와 손자의 편지로 풍족한 한해 만들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