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그들의 언어를 알아듣고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는걸로 생각하시나요? 그런 말로 주고받는 대화가 아닌 직관을 통한 대화법이 궁금하다면 영국의 에니멀 카뮤니케이터 피 호슬러의 [말하지 않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책을 통해 에니멀 커뮤니케이션을 배워보세요!

무대 감독일을 하던 저자는 늘 동물과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반려견 모건이 슬퍼하는 모습에 모건에게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며 에니멀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 참여하고 자신의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동물과 대화한다는건 그저 신체언어를 이해하는 정도라고 생각한 저자는 아무 정보도 없는 사진 한장만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개나 고양이 토끼 사진 한장만보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통해 동물이 보내주는 신호를 받게 되는 직관의 경험을 한 저자는 결국 에니멀 커뮤니케이션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인간과 자연은 원래 하나였던 존재인데 우리는 그걸 잊고 인간만이 우월한 존재인양 자연을 파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인간은 자연과의 접촉을 잃어 점점 자연의 위협을 받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사실 공감하실거에요. 자연과 다시 하나가 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은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말을 하지 않고도 서로의 대화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직관을 키우기 위한 명상법이나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동물과의 대화가 말이 아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라는 사실에 그런 경험을 떠올리게 됩니다. 친구를 생각했는데 친구가 전화를 걸어오거나 어떤 그림이 떠올랐는데 그 장면을 진짜 목격하게 되는 등! 하지만 늘 그렇지 못한건 자연과 멀어진 인류의 문명때문이라는 사실. 그래서 특히 직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열가지 방법에 주목하게 됩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잠시 홀로 있는 시간을 만들고 직관의 경험을 기록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꿈에 주의를 기울이고 핸드폰은 물론 모든 기기를끄고 부정적인 감정을 놓아 보내고 명상을 통한 마음챙김의 시간을 가지는 것! 직관적인 사람이 되는것은 애니멀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뒷동산에 운동을 나가면 꼭 만나게 되는 고양이가 있어요. 가만히 그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분명 무슨 말을 하는듯도 한데 영 알아듣지를 못해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이제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책을 통해 말하지 않고도 직관으로 대화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책이에요!^^

책모서리를 빠르게 넘기면 개와고양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QR코드로 명상에 도움을 주는 오디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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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20-05-12 10:46   좋아요 0 | URL
네 책 잘 받아서 재밌게 읽고 있어요!^^
 

언니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 그것도 끔찍하게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면 어떤 기분으로 살아가게 될까?

노라는 어느날 언니의 집을 찾아갔다가 목이 매달린 채 죽은 개와 사방에 피가 흥건한 언니의 끔찍한 죽음을 발견하게 된다. 왠지 몹시 불안해보이는 동생 노라의 행동은 보통사람들과 사뭇다르다. 그저 언니의 죽음을 비통해하고 슬퍼하기만 하는게 아니라 언니를 죽인 범인이 누군지 직접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마치 언니가 살아있기라도 한것처럼 노라의 일상속에서 언니가 불숙불숙 등장하고 노라에게 말을 건내는것만 같아 오싹해진다. 언니를 잃은 상실감에 언니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생 노라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설이다.

‘중요한 건, 그날 아침 내가 언니를 보려고 몸을 돌리지도않았었다는 사실이다. 그 후 몇 번이고 상상하고 또 상상했다. 한쪽 어깨를 짚고 일어나 몸을 돌려 언니를 보았더라면어땠을까. 언니 얼굴은 바깥에서 들어온 푸르스름한 네온빛으로 창백해 보였을 것이고, 언니의 기다란 머리카락은 양갈래로 나뉘어 앞으로 쏟아졌을 것이다.
˝걱정 마, 내가 같이 가줄게.˝ 이렇게 말했더라면,‘

오래전 10대에 당했던 폭행을 잊지 못한 언니와 범인을 함께 쫓았던 기억들을 되짚어 과거의 존재에서부터 최근의 사람들까지 모두 의심하고 직접 범인을 쫓는 노라, 언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사를 계획했다거나 보호견을 들였다거나 하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게 되고 오히려 마지막으로 살해된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노라는 범인으로까지 몰리게 된다. 언니에 대해 파고들수록 동생과의 관계의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게 되고 독자들까지 설마 동생이? 하게 만드는 이 소설!

얼굴 한번 보지 못했지만 언니를 폭행한 남자라는 사실을 감으로 느끼거나 언니를 죽인 범인을 쫓겠다고 범인이 했을법한 행동을 추측하는 등 노라의 이런 행동들은 어딘지 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치 사건을 추리하는 탐정같은 느끼마저 든다. 경찰이 범인을 찾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사건을 직접 추리하고 범인을 쫓는 동생이라니! 내 동생도 이럴 수 있을까? 아니 반대로 나는 어떨까?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증오하기도 하는 애증의 관계인 동생과 언니! 하지만 미움보다는 사랑이 더 먼저라고 믿고 싶게 만드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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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해전 남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우리말도 잘 안통하는 낯선 나라에서 차를 빌려 숙소를 찾아가는 여정이 두렵기도 했지만 한번도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게 해주었던 것이 바로 구글맵! 외국에서도 우리말로 길안내를 해주었던 구글맵의 놀라웠던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영웅담처럼 이야기하곤 한다.

언젠가 입체적이면서 실감나는 모습의 지도를 확대해 내가 머물고 있는 위치를 확인하며 놀란적이 있다. 누군가 실시간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에 섬뜩하기는 했지만 정말 기상천외한 기술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 지도가 내 손안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도 않은 세상이 되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구글맵은 처음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지금의 모습으로까지 발전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책 구글맵혁명!

무엇보다 책은 그저 구글맵의 역사를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체로 주절이 늘어 놓은 경제경영서 같은 책이 아니라 책의 저자 빌이 길을 잃고 헤매던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시작으로 구글맵의 시초가 된 키홀에서의 이야기와 키홀을 인수한 구글에서 구글맵과 구글어스를 출시하게 되는 이야기를 대화체를 섞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쉽고 재밌게 풀어쓰고 있다.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생겨나지 않은 키홀의 성장이야기는 이제막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읽으며 공감하고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고 지도서비스라는 남들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고 그 생각들이 받아들여지는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을 흥분시킬만 하다.

무엇보다 구글앱이 그저 단순한 지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도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데에 깜짝놀라게 된다. 초행길에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은 물론 영업시간과 전화번호는 기본이다. 나아가 수많은 재난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누군가 몇십년동안이나 길을 찾지 못한 이의 길을 찾아주는 이야기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나아가 지구 환경단체에게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지표가 되어주고 개인에게는 자신의 목장을 둘러볼 수 있게 해주는등 참으로 놀라운 기술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증강현실 게임의 도구로까지 쓰이게 된 구글맵의 발전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한할것만 같은데 이 모든게 무료라는 사실이 더욱 놀랄일이 아닐 수 없다.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전혀 생각지 못한 가치까지 창출해내는 지도기술의 혁명 구글맵의 앞으로의 이야기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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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라딘은 책보다 굿즈에 더 열을 올리는거 같아요.
어린왕자 굿즈 넘 탐나는걸요.
사실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굿즈들은
예쁜 쓰레기라고 불릴정도로 그닥 쓸모가 없어서
눈길은 가는데 막상 받으면 여기저기 굴러다니기만 하거든요.
하지만 티셔츠는 진짜 대박 실용적이면서도 이뻐서 탐납니다.
또 주섬주섬 책을 고르고 있네요.
요즘은 책도 한가격해서 세권만 담아도 5만원이 훌쩍!
ㅋㅋ
물론 5000원 마일리지 차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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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맨부커상 후보 샐리 누니,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술술 잘 써내려가는 작가라는 사실에 놀란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해야만 하는 메리앤,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고 지키는일에 서툰 코넬! 흔히 말하는 사회적 신분의 격차가 확실한 매리앤과 코넬, 두사람은 아버지의 부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의 가정에서 참 많이 다른 사랑을 하고 살아간다. 무관심한 엄마와 폭력을 쓰는 오빠에게서 자라난 매리앤은 스스로를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여기며 늘 사랑을 확인하려든다. 반면 아버지는 없지만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엄마에게 자란 코넬은 그나마 평범한 삶을 사는듯하다. 그러나...

‘마치 극히 사소한 실수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처럼,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작가의 탁월한 문장 표현력에 감탄하며 책장을 넘기게 되는 소설!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젊은이들의 방황이라고 하기엔 너무 우울하고 안타까운 진짜 반복적으로 내리는 눈같은 두 젊은이의 끝없는 시행착오들!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둘은 그것을 전적으로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일까? 마음과는 달리 이리 저리 휩쓸려 다니는 그들의 육체는 절대 마음을 체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늘 무언가를 확인해야만 하는 그들의 사랑방식이 내게는 너무 힘에 부치는 이야기들이다.

그토록 사랑한다면 다른이와의 관계도 마다하지 않는 대신 그런 나를 아까워하면서 거침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을텐데 왜?
방황하고 우울해하고 고독에 빠지등 어쩌면 서로의 반쪽을 찾아가는 힘겹고 어두운 과정들이 깊이를 알 수 없는 터널을 지나가는것만 같다.
터널을 지나 서로의 얼굴을 잘 알아보게 된다면 좀 더 진실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것일까?
결론에 이르러서조차 결코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두 남녀의 심리를 꿰뚫어 그 안에서 함께 방황하게 만드는 저자의 필력에 깜짝 놀라게 된다. 2020년 BBC드라마 방영 원작 소설 노멀피플, 결코 만만하게 볼 그런 소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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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0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