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중에 늘 책을 기다리게 만드는
몇 안되는 작가중 한분이 이수지!
이번엔 여름을 테마로 멋진 책을 출간했네요.
2만원이상 구매하면 파우치도 준다는데
책도 좋지만 파우치 탐나요!
^^


책소개>>>
비발디 『사계』 중 「여름」에 모티브를 둔
이수지 작가의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 그림책
음악과 그림, 아이들과 물
음악을 들으며 그림으로 느껴 보는 싱그럽고 생명력 넘치는 여름 이야기!

이수지 작가의 파랑, 물, 아이, 비, 놀이, 무엇보다 그의 유연한 선과 정중한 무대를 사랑했던 독자라면 책장을 넘기면서 환호를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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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리의 하루 - 사회 초년생이 세상을 살아내는 법
오느리 지음 / 경향BP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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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의 지혜와 삶의 다양한 방식과

회사 가기 싫은 날 꿀팁도 알려주는

사회초년생 오느리가 알려주는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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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누구나 겪는 일들이지만 짤막하고 단순한 만화그림으로 공감을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오느리의 하루는 페이지마다 공감 백배!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일상, 아니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 겪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은 오느리의 하루는 아무라도 백배 공감하는 웹툰이다. 빨강후드티를 입고 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오느리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일 수 있다. 오느리의 하루는 총 5장의 테마로 1장은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2장에서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버는 월급과 관련된 이야기를 3장에서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4장에서는 사회 초년생의 일상을 5장에서는 90년대생의 현재를 담고 있다.

1장의 이야에서부터 심히 공감하게 된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생각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나를 상처주는 사람 생각하느라 내 마음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도저히 못다니겠는 직장을 매일 짜증내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건 아닌지, 내 얘기는 안들어주면서 자기 불평만 잔뜩 쏟아내는 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이 되고 있는건 아닌지, 남이 한 실수에는 관대하면서 내가 한 작은 실수 하나에 너무 자책하고 있는건 아닌지 등등 직장에서 친구나 동료에게 떠밀려 감정소모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장 최상의 것을 나에게 베풀고 나를 가장 사랑해야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인으로 꿈꾸게 되는 것들과 현실의 괴리감을 참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 통장에 30억이 들어있다면 취미로 회사생활을 하는 꿈이라던지 현실속 나의 모습과 상상속 주말의 모습이 너무 다른 이야기는 씁쓸하게 공감하게 되고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는 방법이라던지 회사에 가기 싫을때 회사엘 피시방처럼 놀러가는 식의 마음 다스리는법과 같은 이야기는 꿀팁인거 같은데 왠지 슬프게도 들린다.

사회초년생의 애잔한 일상이야기는 잔잔한 일상속에서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미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이지만 그때는 그게 행복인줄 몰랐음을 공감하고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왕래하지 못하는 지금이 되고보니 소중하고 고마운이들을 돌아보게 되고 아무 생각없이 받았던 택배아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비대면이 일상이 된 지금은 그조차 쉽지 않음을, 무엇보다 웃지못할 런던 출장기는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이런 시국에 그런 에피소드라도 만들러 가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게 만든다.

사회생활의 지혜와 삶의 다양한 방식과
회사 가기 싫은 날 꿀팁도 알려주는
사회초년생 오느리가 알려주는 산다는 것! 어느 노래 가사처럼 살다보면 살아지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스스로가 빛나는 별처럼 살아가기를 바라는 오느리의 하루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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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 장석남의 적막 예찬
장석남 지음 / 마음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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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쓸쓸하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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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이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차분해지고 사색의 늪에 빠지게 되는 그런 글! 시인 장석남의 에세이 ‘사랑하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가 바로 그런 책이다.

책 제목부터 벌써 쓸쓸함이 전해져오는 에세이, 사랑하는데 왜 멀리 있다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 멀리로 떠난걸까? 아니면 사랑하는데 사랑할 수 없어 멀리 있다는걸까? 사랑의 대상이 사람인걸까 사물인걸까? 혹은 우주 저 너머의 어떤것일까? 문득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빨리 펼쳐보게 된다.

좋은 시가 왜 좋으냐고 하면 어떠한 답이 나와도 그 시가 가지고 있는 함량에 미달인 채로 구차하다.
좋은 시는 막 달려 들어오는 것이다. 사랑이 그러하듯이.

시인의 문장은 역시 남다르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든 시 한구절을 떠올려 옮겨 적으면서도 그 시가 좋은 이유를 구차하게 떠들어대지 않는다. 좋은건 그저 좋은 것일뿐! 시가 달려온다는 표현도 사랑이 그렇듯 달려온다는 표현도 시인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은유가 아닐까? 시를 읽는 순간 알 수 없는 어떤 느낌에 빠지들게 되는 것처럼 사랑도 마찬가지로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함락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니 시도 사랑도 내게 막 달려 들어오는 것이 맞다.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인의 문장에 공감하게 된다. 아니 고독을 즐기지 않더라도 시인의 문장을 읽으며 나 또한 그런 때가 있었음을 떠올리게 된다. 인공 연못에 돌을 던지며 홀로 쓸쓸하고 적막한 시간을 즐기는 시인, 어느순간 돌맹이가 좋아져서 그 돌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일에 몰두하게 된 시인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나 적막하고 쓸쓸하게 가슴을 파고 드는것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내면의 어떤 것에 파문을 일으키듯 문장을 던지는 글들!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밤이 되면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맞이하며 시인의 쓸쓸한 문장과 더불어 내 마음 한구석에 사색의 자리를 마련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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