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림책 참 좋아하구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은데
딱 내스타일의 일러스트 그림책 작가 애슝의 북토크라니
아니 갈수가 없네!

얼른 신청해야지!
더불어 책도 찜!^^
책사면 주는 스카프 완전 이쁨!
굿즈는 역시 알라딘!

http://blog.aladin.co.kr/m/culture/1012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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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님이 성경이야기를 쓰셨네요.
성경이야기는 그리스로마신화 못지않게 참 재미나거든요.
저도 어릴적에 교회를 다닌 덕분에
성서이야기 책도 읽고 그랬는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책소개>
세 자녀의 엄마인 작가 공지영이 자신의 어린 자녀들에게 들려주었던 성경 속 인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입말체로 성경 속 인물과 주요 사건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어렵고 딱딱한 성경이 아니라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는 물론 성경을 처음부터 읽어 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른들도 성경 속 인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인물들의 가계도와 그들이 한 일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개정판에서 한국화로 서양의 고전인 성경을 새롭게 표현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들이 읽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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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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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를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아는 사람도 없다?

200년전에 이미 원조 한류가 있었다는거 아세요?
이미 200년전에 중국에서 역량을 떨친 사람!
불교에서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지식을 가진 사람.

https://youtu.be/4KjwEg0wr8s

책소개>>>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독보적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방대한 자료와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담은 책을 펴냈다. 그동안 우리 문화유산만큼이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한국 문화사의 거인 추사 김정희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탄생부터 만년까지, 주인공의 일대기를 좇는 전기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간 파편적으로 이해되어온 추사의 삶과 예술, 그리고 학문을 총체적으로 그려낸다. 대갓집 귀공자로 태어나 동아시아 전체에 ‘완당바람‘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던 추사가 두 차례의 유배와 아내의 죽음 등을 겪고 인간적.예술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이 역사소설처럼 흥미롭게 펼쳐지는 한편, 그 속에 녹아든 추사 학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여느 학술서 못지않게 탄탄하다.

책에 실린 280여 점의 도판은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이다. <세한도> <불이선란> 등 기존의 대표작뿐 아니라 <침계> <대팽고회> <차호호공> 등 최근 보물 지정이 예고된 작품들과 그 제작 경위까지 상세히 실려 있어 도판만 따라 읽어도 추사 예술세계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추사체의 변천을 비롯한 추사 예술의 흐름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

혹은 학자로, 혹은 예술가로, 혹은 정치인으로, 다양한 분야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불세출의 천재 추사 김정희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사적 지평을 넘어 조선 후기의 문화와 격동의 역사까지 함께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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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유홍준저자의 이야기를 먼저들어보세요
내가 아는 추사가 맞나 하는 생각과 함께
추사를 정말 아는게 아니구나 하게 되요.

추사 김정희라고 하면
추사체라는 서예가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그가 시와 문장의 대가였다네요.

학문과 예술의 일치를 보여준 추사 김정희!
그가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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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며느리 - 난 정말 이상한 여자와 결혼한 걸까?
선호빈 지음 / 믹스커피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영화원작 소설 B급며느리! 제목이 참 당황스러울지 모르지만 시어머니에게 완벽한 며느리가 아닌 며느리를 칭하는 의미일뿐 급을 매기자는 것은 아니니 불쾌해하지 말자. 완벽한 A급보다 보통의 B급이 더 나을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책속의 이 며느리는 B급을 초월하는 며느리계의 잔다르크 같다. ㅋㅋ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는 [B급며느리]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만 다른 일정으로 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런데 이 영화 감독이 영화의 뒷이야기까지 담아 책을 내다니 이렇게 반가울수가! 책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공감도 하면서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세상의 모든 며느리는 물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나아가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이 봐줘야 할 영화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영원한 숙제같은 고부간의 갈등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저자이자 감독은 자신의 감추고 싶은 가족 이야기지만 영글은 고름을 터뜨리듯 영화와 책으로 리얼하게 풀어내면서 관객과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는다.

‘난 시댁에 가면 손님이야‘

참 당찬 며느리다. 의례 시댁에 가면 시부모님을 공손히 받들어 모시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고 행동했을 뿐 나도 손님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내게 가히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가만 따지고 보면 정말 그렇다. 시댁은 엄연히 시부모님의 집인데 왜 며느리가 시부모님을 손님처럼 모셔야하는 걸까? 제삿날 알지도 못하는 조상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야하고 설이면 의례 시댁에 가야만 하는 며느리의 불편한 입장! 늘 명절이면 시댁에 가는 일이 형식적인 행사처럼 치뤄지고 있는데다 친정은 늘 뒷전이라 나도 이제 안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여서 그런지 이 며느리의 입장에 엄청 공감하게 된다.

어느 집이나 고부간의 갈등은 존재한다. 살살맞은 여우같은 며느리가 있고 무뚝뚝한 곰같은 며느리가 있다. 세상의 사회인륜도덕을 거스리는 폐륜아가 되지 않기 위해 여우가 되어 시부모님의 비위를 맞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싫은걸 싫다고 말할 권리도 분명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말을 거스르는 일이란 그야말로 대역죄를 저지르는 일! 왜 그런걸까? 그게 정말 온당한걸까? 무엇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 보여주고자 한 감독이자 저자인 선호빈이란 사람도 보통은 아닌듯!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늘 하는 말이 있다. 어쩜 남의 집에 시집 온 같은 며느리 입장을 저렇게나 몰라줄 수가 있는지 서운하고 섭섭하다는 이야기다. 시어머니는 분명 시집살이를 하며 살아온 세대다. 물론 싹싹한 며느리는 아니었더라도 자신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았을 시어머니! 그건 분명 자신의 선택이다. 며느리로 살아오면서 힘겨웠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자신의 며느리에게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주지 말아야 하는게 정답인데 어째서 보상을 바라듯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입맛에 꼭 맞기를 바라는걸까? 영원히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 같은 고부간의 갈등은 바로 그부분에서 시작되고 있는게 아닐까? 시어머니가 절대 권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고부간의 갈등, 그건 결혼과 동시에 시작되며 아이를 낳고부터 더욱 심해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이쁜 손주를 사랑하고 싶은 시어머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육아에 대한 간섭이 시작되고 내아이를 내맘대로 키우지 못하는 며느리는 점점 시어머니에게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다 하기 싫은 시댁일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없는 며느리! 하지만 이 책속의 며느리는 당차게도 ‘싫어‘란 말을 주저하지 않고 급기야 명절에 시댁에 가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무슨 큰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되나 싶지만 왠지 통쾌한 기분이랄까?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의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모두가 공감을 한다는 사실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한사람의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들어서는 안되는것처럼 고부간의 갈등 또한 마찬가지다. 영화를 개봉한 이후 이 책속의 며느리는 명절에 시댁에 가기도 하고 시어머니와 전보다 관계가 호전되었으며 시어른들 또한 며느리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 애쓰게 되었다고 한다. 서로의 입장을 영화를 통해 지켜보고 서로를 알게 되니 서로를 존중해 나아간다는 이야기다. 선호빈 감독이자 저자는 작전을 참 잘 짠거 같다. 자신이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누구나 겪고 있을 고부간의 갈등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 하나씩 풀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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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ㅋㅋ
저도 시아버님이 며느라기라고 불러 주는
대한민국의 한 며느라기로 무척 궁금한 책이네요.

사실 시어른들의 며느리를 부르는 호칭 참 재미나요.
갓 시집가면
아가도 아닌데 ‘얘, 아가!‘라고 부르잖아요.
동서가 생기고는 ‘큰애야‘ 이렇게도 불리지만
남들한테 얘기할땐 반드시 며느라기!
큰며느리, 작은며느리 라고 하기도!
아이를 낳고 나서는 ‘누구애미야‘라고
더 많이 부르시는것도 같네요.

시어머님과 시아버님이 부르는 호칭이 또 달라요.
우리 시아버님은 그닥 저를 잘 부르시진 않지만
가끔 ‘며느라가‘ 이렇게 부르신듯!

아무튼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만화일지
기대되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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