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딸에게 보내는 시를 비롯 필사시집등
나태주 시인의 책이 많이 보이네요.

출간 50주년 기념 신작시집도 있고
너만 모르는 그리움이라는 필사시집도 있고
미공개된 시가 수록된 시집도 있고!

딸에게 보내는 시집은
직접 연필로 그린 그림이 삽화로 실려있어요.
유난히 집을 많이 그리셨는데 그건 저랑 같은 취향!
참 시인의 초등시절 꿈이 화가였다네요!^^
나태주님 시는 무엇이건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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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난 모든것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질 무상한 것이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붓다

인간은 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것에 지나지 않는다, 
---장폴사르트르

고통을 향해 외쳐라
지나가라, 그러나 또다시 내게 오라!
----니체

일평생 나를 불태운 정열은
다름 아닌 공포였다. ---- 토머스홉스

원망과 붙평과 한숨대신그저 이해하라 -- 스피노자

용서는 용서 하는자와 용서받는 자를 해방시킨다.
 --- 한나 아렌트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지혜를 사랑하고 간절히 구하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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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잠깐 정도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히 선택을 하며 살아야하는 고민, 그 고민을 철학자가에게 들려준다면 어떻게 대답해줄까?

일,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 돈,죽음....
당신이 삶에서 부딪힐 거의 모든 고민
25명의 철학자가 내놓는 발칙한 해결책!

먹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살아가고 죽을때까지 고민의 끈을 놓지 못하는 우리의 삶, 우리를 앞서 살아간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해결책!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막스 베버, 데카르트, 싯다르타, 니체, 사르트르, 미셸 푸코, 스피노자, 칸트, 프로이트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등등 25명의 철학자들에게 고민을 상담해 본다.

목차를 통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의 종류를 먼저 찾아 그 페이지를 넘겨보게 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당면 과제가 제일 시급하니까.ㅋㅋ 먹고 사는 문제, 시간에 쫓기는 삶, 돈에 대한 집착, 회사에 대한 고민, 외모에 대한 고민, 남의 시선, 다이어트, 과거의 힘든 기억, 인간 관계, 가족과의 사이, 연인 사이, 사소한 다툼, 소중한 사람의 죽음, 선택에 대한 고민, 외로움, 자살충동등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되는 온갖 고민에 대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미래의 목적과 계획은 잊고,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에 열중하라‘

인류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은 어리스토텔레스에게 묻는다. 앞으로 살아갈 일을 대비하기도 하는데도 늘 불안한 먹고 사는 일, 이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 일에 충실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좋은 미래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불안에 떠는 삶의 연속보다는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 삶이 가져다 주는 결말은 좋을수 밖에 없다는 사실

철학자의 해결책을 듣고 나면 ‘알아두면 쓸데있는 철학스토리‘ 페이지를 통해 좀 더 심도있게 철학이야기를 들려준다.

​회사를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두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 들뢰즈는 회사를 그만 두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살짝 눈을 돌려 바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나 사람을 찾아 즐거움을 모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외모 고민에 대해 사르트르는 인간은 그야말로 자유로운 존재이므로 타고난 것에 구애 받을 필요 없이 자기 이미지의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한집에 사는 가족이지만 미워하게 되는 일에 대해 독일의 아렌트는 용서만이 해결책이라 말하며,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때는 섣불이 선택하기 보다 잠시 유보하기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프로이트는 애도 작업을 거쳐 서서히 흘려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을 보다가 문득 아들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 지 묻고 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찾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게 한 이 책, 나에게 있어 지금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고민을 털어 놓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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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뜨개에 빠져 동물 인형도 뜨고 수세미도 뜨고 그랬는데 넘나 이쁜 책이 나왔네요.


책소개>>>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깜짝 놀랄 만큼 예쁘고 독창적인 창작 손뜨개 인형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빈 정혜정 작가의 첫 책. 작가가 진행하는 클래스에서만 배울 수 있었던 토끼, 사자, 코알라, 오리, 레서 판다, 펭귄 등 동물 인형부터 산타와 로빈 등 사람 인형, 트리와 열기구 등 소품까지 총 20가지 작품을 감각적인 화보에 담아 소개한다. 

비슷한 기본 틀에 디테일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하게 변신하는 로빈의 인형들은 만드는 과정까지 사랑스럽다. 각 아이템마다 뜨는 방법을 설명한 패턴 도안과 기호로 일러스트화한 모눈 도안을 함께 수록한 것은 물론, 인형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눈, 코, 입을 수놓을 정확한 위치와 귀, 팔, 다리, 꼬리를 꿰매 붙이는 정확한 위치를 안내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바구니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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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작가의 인생처방 우화들이라니
궁금하네요ㅡ
특히 책속에 삽화가 눈길을 끕니다.
책 선물 퍼퓸도 찜!


책소개>>

인도 여행 30년, 류시화 작가가 들려주는 인생 처방 우화들. 날지 않는 매를 날게 한 농부의 지혜, 누가 수행자이고 빨래꾼인지 신도 분간할 수 없는 싸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의 처방, 완벽한 조각가의 한 가지 허점, 10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소망인 99클럽 회원, 삶은 공평한가라는 질문에 당나귀가 한 대답, 죽음의 신이 보낸 네 통의 편지, 시인이 된 도둑, 신이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내린 축복…….

우리 삶에 친숙한 동물들, 스승들, 왕들, 학자들이 인도 우화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삶의 지혜와 진리를 전한다. 책장을 넘기면 염료 통에 빠져 털이 파란색으로 염색된 자칼이 와서 당신의 무릎에 파란 앞발을 올려놓고 ‘내가 바로 너야.‘라고 말할지 모른다.

원숭이가 엉뚱한 곳에 당신의 공을 떨어뜨리고,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비추는 마법의 거울이 책 옆에 놓일지도. 진실한 앎, 헌신과 용서, 자부심과 허영의 끝, 끌어당김의 법칙, 진정한 자기편, 삶의 우선순위 등 다양한 주제가 매력을 더한다. 오랜 기간 작가가 엄선한 100편의 우화와 이야기들. 지역마다 맛과 향이 다른 인도 음식처럼 어느 곳을 펼쳐 읽든 재미 이상의 의미와 깨달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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