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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동진의 빨간책방이 책으로도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콘서트를 한단다.
무지 기대된다.









이동진과의 첫만남은 [밤은 책이다]를 통해서다.
이 책을 보면서 참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전부터 듣게 된 빨간책방을 통해 이동진을 다시 보게 되었다.









[악기들의 도서관]으로 참 재미난 
사람이다고 생각했던 김중혁작가도 마찬가지다.







유희열의 책소개부터 이동진과 김중혁 그리고 기타의 사람들이
신임자 흑임자등등의 별명을 붙여가며 진행하는 라디오책방.
처음엔 라디오로 책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 그닥 흥미를 갖지 못했는데
백석평전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듣고는 빨간책방에 푹 빠지게 되었다.
책 이야기를 이렇게나 재미나게 할수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읽어본적 없는 어려운 책이라 생각했던 책들에까지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프로라니 이렇게 좋을수가!

안그래도 읽을책이 많은데 자꾸만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책들이
리스트업되고 있으니 이건 정말 큰일이 아닐수 없다.
어쩌면 인터넷 서점들은 이동진과 김중혁이 진행하는
빨간책방에 무한 감사 해야할지도 모를일이다.

물론 아직도 빨간책방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고
혹자는 빨간이라는 단어에 미리부터 겁을 먹거나 거부감을 나티낼지도 모르지만
여기서 빨간책방이란 그저 책을 속속들이 파해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뿐
사상이나 취향따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

팟빵의 빨간책방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만 들어보라 권하고 싶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빨간책방을 애정하는 청취자가 될것이며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빨간책방이라도 듣고 호기심을 갖기를 바란다.
딱 한번만 듣게 되더라도 당신은 어쩔 수없는 빨간책방의 포로가 될터이니!
ㅋㅋ

아직 참여는 해보지 못했지만 빨간책방을 듣고 후기를 남기면 멋진 선글라스랑 전시회티켓등을 선물하기도 한단다.
빨간책방카페에서 직접 듣고 빨간우체통에 느낌을 적어 넣으면 책 고를수 있는 산택권도 준단다.
와우.
빨간책방 녹화하는 날 카페를 찾아가봐야 할 판!

빨간책방공식블로그
http://redbookcafe.blog.me/


빨간책방을 들을수 있는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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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2015-01-1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저랑 빨간책방 입문이 같은 책이시라니
반가워요 .
밤이 선생이다는 북플에서 어느분이 빨간책방에서 소개했다하셔서
빨간책방 어플깔고 밤이 선생이다 책도 사서 읽고 친구들에게 빨책도 널리알리고 책도 빌려주고했어요
어젠 백석평전듣고 눈물이 줄줄줄
책도 찾아 장바구니에 담고 다담주 시험때매 당분간 책을끈었는데
얼른 사서 읽고싶어요

저랑 맞는 이야기하셔서 반갑다고 막내얘기만 많이 썼어요
책방꽃방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책방꽃방 2015-01-13 13:41   좋아요 0 | URL
책에 대해 같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백석평전편 정말 재밌죠. 지금 박시백편도 듣고 있는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책도 정말 좋거든요. 신랑이 좋아해서 샀어요. 저는 1권 권 읽었는데 다 읽어봐야겠네요.^^

해피북 2015-01-1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종종 듣는 빨책ㅎ 전에 서점 갔다가 비교적 책 값도 저렴하고 아담해서 바로 데려와서 제가 읽었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어봤는데 김중혁씨가 아홉번이나 이 책을 읽고 이야기 하셔서 그런지 역시 다르구나 싶었어요 한번 읽었던 제시야에 걸리지 않았던 이야기들과 느낌들이 참 괜찮더라구요 그런데...물론 직장생활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그럴테지만 콘서트 저녁시간에해서 아쉽네요 지방에서 맘 먹고 올라가고 싶어도 저녁시간이면 내려오기 힘들어서요ㅠㅠ ㅎ

소금창고 2015-01-1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편은 잠깐 들었어요
아 큰일이에요
시간은 없는데 이책도 읽고싶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