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쓴 성이야기
이재경.이경미 지음 / 지성사 / 1995년 3월
평점 :
절판


주부나 미혼여성이 아닌 남성인 내가 읽어서 그런가 너무 싱겁다. 성의학지식을 독학한 효과(?)가 이제서야 나타났나보다. 성에 관한 아줌마의 담론들이 주내용인데, 솔직히 말해서 여성잡지에 올라와 있는 수준의 글들이다.

단순한 흥미거리로도 만족하기가 좀 부족한 내용들이다. 좀 오래된 책이라서 그런지 잘못된 의학정보도 있고. 솔직한 내용들이라기 보단 여기저기서 긁어온 내용들 같다. 하긴 주부들을 위해 썼다고 하니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썼겠지만, 거의 상식수준에 머물고 있다. 흔한 여성잡지와의 차별성이 전혀없다. 그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