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귀가 아팠다.
정확하게 말하면 귀와 머리가 이어지는 부분, 그 근처가 아팠고 귓바퀴 전체가 아파왔다.
일요일에 좀 쉬었더니 나아지나 싶었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부터 통증은 다시 시작되었고 그 정도는 더욱 더 심해져셔 괴롭기 짝이 없었다.
결국, 오는 이비인후과를 찾았더니 의사 왈 관자놀이근육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염증이 생겼을 것 같으니 일단 염증을 치료하는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고 약을 다 먹고 나서도 차도가 없으면 다시 진찰 하겠노라고 했다.
살다보니 참 별 이상한 병에도 걸려보는 것 같다.
약을 한 가득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