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귀가 아팠다.

정확하게 말하면 귀와 머리가 이어지는 부분, 그 근처가 아팠고 귓바퀴 전체가 아파왔다.

일요일에 좀 쉬었더니 나아지나 싶었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부터 통증은 다시 시작되었고 그 정도는 더욱 더 심해져셔 괴롭기 짝이 없었다.

결국, 오는 이비인후과를 찾았더니 의사 왈 관자놀이근육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염증이 생겼을 것 같으니 일단 염증을 치료하는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고 약을 다 먹고 나서도 차도가 없으면 다시 진찰 하겠노라고 했다.

살다보니 참 별 이상한 병에도 걸려보는 것 같다.

약을 한 가득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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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05-11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고생이 많으시네요...전, 이비인후과 약을 먹으면 늘 손이 떨리거나 배아프거나 하던데... 꼭 밥 드시고, 약 드세요....그리고, 빨리 나으세요...

프레이야 2004-05-11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비인후과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아이 때문에 간 적은 있지만요. 관자놀이근육이 어쩌다 손상되었을까, 궁금해져요. 약을 한 가득 먹고 배부른 거, 정말 싫죠. 얼른 나으세요. ^^

이리스 2004-05-1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게 아닐까 하는데요.. 쩝.. 약 먹고 어제 오후와 밤은 아프지 않았는데 아침이 되니 다시 또 아프네요. 지금 막 약을 먹었습니당.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