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과 화요일, 연달아서 이틀을 아주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했다.
사실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은데 근간에 일어난 유쾌하지 않은 일도 날려버릴 겸
땀 흘리는 쪽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근육통은 심각하지 않고 경미한데 몸 상태는 갈수록 별로 좋지가 않다.
모든 일들은 한꺼번에 일어난다는 징크스가 또 한 번 슬쩍 웃으며 다가오는 것 같은데
잘하면 한 달치 월급, 아니 그 보다 더한 돈이 날아가버릴 듯도 하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될리도 만무하고.
아, 우울하다.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좀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