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LG텔레콤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한 C씨(직장인. 25)는 휴대전화요금 청구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한 것은 두 번의 벨소리 다운로드가 전부인데 데이터이용요금은 1만5000원이 나왔던 것.

황당함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상담원의 답변은 그녀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뿐이었다.

“웬만하면 벨소리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으시는 게 좋아요. 저희도 SK텔레콤 직원이지만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이 비싸서 인터넷으로 다운받거든요.”

이동통신사들의 '눈가리고 아웅'식 무선인터넷 요금에 애꿎은 이용자들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다.

#.벨소리 한 곡 다운받는데 7500원?

아쉽게도 현 무선인터넷 요금제 앞에선 상담원의 제안조차 미봉책에 불과하다.

휴대전화 벨소리 이용요금은 곡 당 600원에서 800원 선이다. 하지만 이것은 정보이용료 즉 콘텐츠에 대한 이용요금에 불과하고 이것을 휴대전화에 내려 받아 실제로 사용하려면 무선인터넷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데이터 이용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SK텔레콤 상담원 유모씨에 따르면 실제로 벨소리 한 곡을 다운로드받는데 드는 요금은 약 2000원 꼴.

그것도 선곡 과정 없이 미리 원하는 노래를 골라 바로 다운로드만 받는다는 가정 하에 드는 비용이다. 이 노래, 저 노래 골라 본다거나, 미리 듣기를 해볼 경우 요금은 4000~5000원에 달할 수도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고음질 라이브벨을 선택할 경우는 그 이상이 나올 수도 있다. 데이터 이용요금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이미지보다는 동영상 용량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N포털 사이트에선 '벨소리 한 곡을 다운받았는데 데이터 이용요금이 1만원 이상 나와서 황당했다'는 누리꾼들의 성토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패킷요금제의 횡포

문제는 ‘패킷요금제’라는 데이터 이용요금 과금 방식에 있다.

시간제로 계산되는 통화요금과는 달리 데이터 요금은 전송되는 정보량에 의해 계산된다. 즉, 요금을 적게 나오게 해보겠다고 페이지를 빨리빨리 넘긴다고 한들 절대 요금이 줄어들지 않는 다는 얘기다.

일단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면 10페이지를 1분 안에 보든, 1시간 동안 보든 전송된 정보량은 10페이지로 동일하기 때문에 부과되는 요금 또한 같다.

하지만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직전 어디에서도 이 같은 설명을 찾아볼 수는 없다.

한때 '천문학적' 이용요금으로 악명높던 ‘700서비스’조차 30초당 얼마의 이용료가 부과된다는 설명과 함께 ‘원치 않으면 끊으시라’는 안내멘트가 나오지만 무선인터넷은 이용 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어떤 설명도 찾아볼 수 가 없다.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바로 '과금 시작'이다.

물론 텍스트나 배경그림, 벨소리 등은 1패킷 당 6.5원, 게임이나 노래방과 같은 소용량 멀티미디어는 1패킷 당 2.5원, 뮤직비디오나 라이브벨 등과 같은 고용량 멀티미디어는 1패킷 당 1.3원의 요금이 적용된다는 기준은 있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벨소리 하나 받는데 얼마가 들지 조차 계산하기 어렵다.

심지어 고객상담센터에서도 아이템 당 구체적인 요금은 알려줄 수 없다는 게 상담원의 설명이었다. 전화 건 날짜까지의 총 데이터 이용요금을 알려줄 순 있지만 구체적인 요금 내역이 필요할 경우는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서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것.

결국 벨소리 한곡을 다운로드받는데 얼마가 들지 미리 계산할 방법은 전혀 없을 뿐더러 받은 후에도 얼마어치 사용한 건지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억울하면 정액제해라?

데이터이용요금이 비현실적으로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상담원은 그래서 생긴 것이 정액제라고 설명했다.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면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거다. 하지만 이 요금제는 부가요금제이므로 기본요금제와는 별개의 요금을 내야한다. 또 컨텐츠를 다운받았을 때 부과되는 정보이용료도 그대로 부과된다.

평소에 무선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음에도 벨소리 같은 사소한 부담 때문에 2만원이 넘는 정액제를 이용하는 건 무리라는 지적에 기다렸다는 듯한 상담원의 설명이 이어졌다.

최근 사용량이 적은 사람을 위해 월정액 3500원짜리 상품이 나왔다는 것. 매월 3500원을 내면 이동통신사에서 7500원은 보전해 줘서 전체 1만1000원의 사용료에 해당하는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녀 자신도 인터넷으로 한 달에 5곡의 벨소리를 다운받아 휴대전화로 옮기는데 9000원의 요금이 부과됐다며 이럴 경우 3500원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얼마 전 데이터무제한 이용 요금제를 사용하는 한 이용자의 실제 사용금액이 1억원을 넘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이 얼마나 비현실적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정액제 요금을 다양화시키는 것 외에 별도의 데이터요금 현실화 방안을 구체화시키고 있지 않다고 한다.

타사 역시 굳이 총대를 먼저 메지는 않겠다는 분위기다.

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3사의 데이터 요금제는 대동소이 할 것"이라며 "정통부의 권리 기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자에겐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 '사용하지 말거나, 혹은 정액제를 이용하거나'다.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것을 휴대전화로 옮길 때는 접속료를 받지 않는다거나, 실제 콘텐츠를 이용하기 전 검색은 무료로 한다거나, 내가 사용하는 데이터가 실제로 얼마짜리인지를 확인할 길은 여전히 요원한 셈이다.

전혜영기자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경제뉴스>

# 벨소리나 컬러링에 신경끄고 살고 있지만, 사실 나도 전에 이런 황당한 요금이 나온적이 있었다.

통화료 인하 움직임이 있다고 하더니만 잠잠하군.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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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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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질 오드퍼퓸 - 여성용 25ml
보떼프리스티지
평점 :
단종


아, 장폴 고띠에 향수 중에 이런것도 있었구나.

나는 마침 스페셜 에디션의 장폴 고띠에 향수 하나를 눈여겨 보고 있던 중이었다.

향수 콜렉터들에게 인기 품목 중 하나가 된 장폴 고띠에 향수들.

그러나 이것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그 흔들면 눈내리는 -.- 바로 그것이 아니더냐!

하지만 향수인데 아무리 용기가 이쁘다고 시향을 해보지 않을 수는 없으니...

일단, 맡아는 봤다. (큰 기대 없이..)

헉, 그런데.. ㅠ.ㅜ 개성이 있는 것은 좋으나 좀 심하게 개성이 있어주셨다.

잠시 고민에 빠짐.. 용기를 보고 살까? 말까? 아아...

그러나 살짝 흔들어 놓고 내려두자 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고 나는 그만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이제 얼마 뒤면 내 손에 들어오게 될 터이고, 나는 아마 뿌리기 보다는 감상용으로 놓아두겠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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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책 2005-09-1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게 향수에요?? 정말 이쁘네요...
아까워서 쓰기가 넘 어려울것 같아요 ^.^

아르미안 2005-09-19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장폴 고띠에는 향수 용기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것 같아요. 특히 프레질 너무 이쁘죠..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여성 몸통 토루소로 디자인한게 대표적이겠죠..
같은 디자인에 다양한 변화를 준 제품들.. 모으고는 있지만.. 너무 다양하게 다 모으기는 힘들꺼 같아요.. 쩝.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오는 제품들이나 눈 여겨봐야 할 듯.

이리스 2005-09-1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이드리머님 / 안쓰고 그냥 보려구요 ㅎㅎㅎ
아르미안님 / 맞아요, 저도 리미티드 에디션만 ^^;; 그런데 별로 뿌리기는 싫더라구요. 부담스러워서리~
 



아, 좋다. 좋아~

쇼파가 좀 깨지만. ^^;;;

기둥과 에어컨이.. 하하하하....

나는 과연 언제쯤 나의 서재를 갖게 될 것인가!!

# 서재 사진은 이매지님 싸이 미니홈피에서 데려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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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9-18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왜, 전 만화방이 떠오르는걸까요? ^^;

이리스 2005-09-18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게 다 저 쇼파 때문이야요..

야클 2005-09-18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조명 죽인다.난 저런 서재 언제쯤 가져보나... -.-;;

이리스 2005-09-18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갖기 적금을 한 10년짜리로 만들어놓고 열심히 모으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힘냅시다! *^^*

물만두 2005-09-18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꿈이여~

아르미안 2005-09-1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꿈의 궁전이네요.. 부럽당~

이리스 2005-09-18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아르미안님 / 그러게 말여요. 우리도 언젠가는~

이매지 2005-09-18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687544

알라딘에 있는 원래 기사예요^-^
서재 정말 멋지죠 ? -_ ㅠ


이리스 2005-09-1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둬헉.. 그랬군요..
나는 왜 그렇게 멀리가서 퍼왔대. ㅎㅎㅎ

mannerist 2005-09-1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가 듣고 어설프게 흉내내는 곳이라죠. =)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494804

히나 2005-09-1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면이 서가라니 꿈의 서재로군요 나한테 저 공간을 주고 꾸미라면 정말 더 멋지게 꾸밀텐데 ㅜ,.ㅜ

이리스 2005-09-1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둬헉... 이런이런..
갑자기, 매너님 방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

이리스 2005-09-1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노우드롭님 / ㅋㅋ 그러게 말입니다요. 구성은 좀.. -.-
앗, 그런데 이게 처음 인사 아닌가요? (아, 아닌가..)

이잘코군 2005-09-19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꿈의 서재구나...

책속에 책 2005-09-19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저 책장들이 책에 맞춰 짠거래요. 그러니까 커다란 책장에 칸막이가 있는게 아니라 한칸인가 두칸짜리로 짜서 블록처럼 쌓아서 올린 거라는군요...그 신문기사 읽고 얼마나 부러웠던지..

이리스 2005-09-19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 그렇군요~ ^^;;

mannerist 2005-09-1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개에 이천팔백원꼴 공간박스로 비스무리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내구력 떨어지고 습기엔 쥐약이며 은은한 나무향내대신 처음 며칠간 포름알데히드(맞나-_-ㅋ) 냄세를 견뎌야 하지만요. 여튼간에 매너 서재와 책상 아이디어 제공하신분이니. 쿨럭;;;;

이리스 2005-09-1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저는 그냥 더 참아볼라구요..
책정리나 해야지. 에혀~
 

청소하다가 말고 퍼질러 앉아서 서재질 했다. -_-;;

그간 못쓴 화장품 리뷰 쓰고, 밑줄긋기 올리고. (무슨 숙제하는 것 같구먼.. ㅋㅋ)

배고파서 고기 구워 먹고.. 꺼억~~~

잠시 이너넷 서핑중에 전에 찜해놓은 상품이 다시 들어온걸 보았다.

흥, 알라딘에는 왜 뿌빠가 안들어오냐고오~

이거 갖구 싶다!



잇힝~ 너무 깜찍해...

이거 면세점에도 있나? 공항 면세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에 있던것도 넘 이뻐서 책상에 올려두고 틈날때마다 썼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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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18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면세점에 있어요. ^^ 너무 귀엽죠오-

이리스 2005-09-18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싸~ 공항면세점에서 사야징! ㅋㅋ

이매지 2005-09-1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뿌빠는 정말 그 디자인으로 먹고 들어가는 -_ ㅠ

이리스 2005-09-18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하지만 귀여운걸 어째요. ㅎㅎㅎ 뿌빠 시리즈 다 좋아 잉잉..
요요도 갖구 싶고. (퍽퍽... 진정하자..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