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그림과 글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영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12월
절판


내가 로마 땅을 밟게 된 그 날이야말로 나의 제2의 탄생일이자 나의 진정한 삶이 다시 시작된 날이라고 생각된다.

정말이지 로마에 와보지 않고서는 여기서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를 전혀 알 수 없다. 말하자면 사람들은 여기에 와서 다시 태어나는 것임에 틀림없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개념들을 돌이켜 보면 마치 어릴 적에 신던 신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평범한 사람도 이곳에 오면 상당한 인물이 되며 그것이 그의 본질로 바뀔 수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하나의 독특한 개념을 얻게 되는 것이다.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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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도서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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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5시로 잡혀있던 인쇄감리는 결국 토요일 밤 12시~ 새벽 1시 정도로 옮겨졌다.

또 밤새란 말이다.

아무려나, 이제는 포기했다.

이렇게 마감이 끝나가자... 이제는 과제와 논문이 밀려온다.
다늙어서 공부하려니 이래저래 힘드네.. 팔팔한 이십대 초반때랑은 달라 -.-

논문과 작품중에 결국 논문을 택했다. 과연...

그리고 휴가 일수가 하루 줄었다. 그런데 리턴일 체크 해보니 그 줄어든 하루에 해당하는 날에는 돌아오는 비행기편이 없댄다. 결국 이틀을 줄였다. 하루는 쉬고 출근하니 그나마 다행인지도.

아아... 몸에 계속 미열이.. 그래도 공연은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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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9-23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딸리아엔 언제 가는거에요? (은근히 얼른 떠나기를(?) 바라는 건감? ㅋ)

물만두 2005-09-23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4944

이리스 2005-09-2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왜요, 저를 내어 쫓으시려구요? 29일 오전에 출국합니당.
만두님 / 어머나, 감사합니당. ^^

마늘빵 2005-09-2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왜캐 피곤하신거에욤. 어캐 넘 불쌍해... ㅠ_ㅠ

이리스 2005-09-24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쌍구두.. -_-;
 
SK 카라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고보습케어) - 50ml
SK생활건강사업부
평점 :
단종


운좋게도 알라딘의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된 것.

솔직하게 말해서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이 제품 자체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SK 에서 화장품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무지한 탓도 있겠지만 그렇게 큰 홍보를 하지 않았던 까닭도 있는 것 같다.

제품이 도착하자 뚜껑을 열어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손등에 먼저 발라보았는데, 느낌이 좋았다.손가락으로 크림을 살짝 찍어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 거울을 본 순간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헉~~~ 내 얼굴은 번쩍번쩍 광채가 나고 있어 50미터 전방에서 봐도 빛이 날 정도였던 것. -.-

아무리 고보습, 슈퍼 아쿠아, 울트라 하이드로 등의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해도 내가 사용해본 결과는 그게 과대 광고라는 생각이 강해질 뿐,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그렇게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정 슈퍼 울트라 보습크림이었던 것이다!

워낙에 과대 광고에 속고만 살아온지라 나는 손등에 찍어서 발라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믿지 못하고 아주 살짝 바르기만 해도 되는데 조금씩 조금씩 덧발라버린 탓에 얼굴이 지나치게 번쩍거리게 된 것이다. 맙소사. 그 첫경험의 쓰라린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 다음날부터는 정말 아주 사알짝~ 얼굴에 발라주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가을철 수분 부족의 피부에는 촉촉함이 오래도록 머문다.

아, 이미 짐작하고 있겠지만 그런 까닭에 이 크림은 악건성 피부에게 딱 좋고, 건성 피부에게는 살짝만 바르면 좋을 것이며 중성 피부라면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때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지성피부? 아... 나의 그 광채나는 얼굴이 떠오른다.

크림의 밀도가 상당한데다 살짝씩만 바르고 있어서 상당기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한 효과의 보습 크림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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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1-1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내가 이번 가을부터 간절히 찾던게 바로 이거네요~
그때 누가 추천 좀 해달라고 페이퍼까지 만들었는데..^^;
고민되네요..벌써 딴 걸 사버렸는데, 다 쓰고 살 것이냐, 아니며 눈 딱 감고 지를 것이냐....ㅡ.ㅡ

이리스 2005-12-07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질러보아요~
 

 

나 자신만큼은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본능이 나를 해치기도 하고, 또한 나를 지키기도 한다.

생존본능의 그 놀라움.

꼭 느껴보고 싶은 것은 아니었으나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는

그 생존본능의 놀라움을 체험했다.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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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9-23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불면구두님?

마태우스 2005-09-23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삶이란 더불어 지키는 게 아닐까요...

이리스 2005-09-23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네. 뭐 심각하진 않지만.. --;
마태우스님 / 그렇지요. 하지만 기본 전제로 자기 자신은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