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청송 주산지에 여행갔을때 제주도에서 사진 찍으러 오신 멋진 할아버지 두 분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들이 예쁘다고 주산지 왕버드나무를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더니
저에게 이메일을 가르쳐 달라고 하시더군요.
사진을 보내주시겠다면서요.

오늘 그 사진들을 받았어요.
귀찮으실텐데 보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지.....

근데 사진이 역시 제 사진기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
이러면 또 새 카메라 사고 싶은데.... ^^
근데 사진기가 좋다고 다 사진이 잘 나오는건 아니겟죠? ^^











전 제일 위의 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물빛이 이렇게 예쁘게 살아나다니.... 흐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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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인생. 2006-11-09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린이는 뭘해도 다소곳한 공주님이예요 역시..^^
두번째 해아의 뒷모습 한없이 쳐다보는 모습이 여운있어서 좋아요..

paviana 2006-11-09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 정말 좋으네요.
진짜 고마우신 분들이시네요.

치유 2006-11-09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첫번째 사진 너무 멋있어요..물속에 나무가 살아있어요..^^.
공주님들은 언제나 이쁨니다..
그분 참 고맙네요..
이렇게 카메라에 담기는 쉬워도 보내주기까진 쉽지 않으셨을 텐데 말이지요..
좋은 분들이 참 많아요.그러고 보면 그지요??

마노아 2006-11-09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명이 반짝이는 느낌의 사진들이에요. 멋져요^^

바람돌이 2006-11-09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 인생님/님의 말을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요. 우리 해아는 저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생각은 무슨.... 물속에 고기를 잡아먹어야지 뭐 이런거였다구요. ^^;;)
파비아나님/그러게 말예요. 저는 같이 여행가서 찍은 친구네 사진도 안보내주고 있는데 말예요. ㅠ.ㅠ
배꽃님/정말 멋지고 좋으신 할아버지들이예요. 저런 물속에 잠긴 나무는 저도 찍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돈 모아서 새 카메라 살까부다. ㅠ.ㅠ
마노아님/물의 반짝임이 정말 생명의 반짝임으로 보이죠? ^^

조선인 2006-11-09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감탄하다가 문득 예린이와 해아가 몸무게가 같다는 생각이 떠올라 푸흣 -3=3

바람돌이 2006-11-09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해아뿐만이 아니라 저 셋 중에서 예린이의 몸무게가 가장 가볍습니다. (나이도 예린이가 제일 많고 키도 제일 큰데..... ㅠ.ㅠ)

클리오 2006-11-09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님의 사진이 사랑이라면 저 사진은 잔잔한. 혹은 예술 이라고 할까요.. 뒷 배경도 살고 인물도 어울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