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청송 주산지에 여행갔을때 제주도에서 사진 찍으러 오신 멋진 할아버지 두 분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들이 예쁘다고 주산지 왕버드나무를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더니
저에게 이메일을 가르쳐 달라고 하시더군요.
사진을 보내주시겠다면서요.
오늘 그 사진들을 받았어요.
귀찮으실텐데 보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지.....
근데 사진이 역시 제 사진기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
이러면 또 새 카메라 사고 싶은데.... ^^
근데 사진기가 좋다고 다 사진이 잘 나오는건 아니겟죠? ^^
전 제일 위의 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물빛이 이렇게 예쁘게 살아나다니.... 흐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