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친듯이 내책이고 아이들 책이고 사들이다가 어느 날...
문득 책장을 보니 허탈해지더이다.
안 읽고 쌓아둔 책들의 무더기가 조만간 책장을 무너뜨릴 듯....
아이들 책이야 안 읽은 책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아직 박스에 들어가서 한권씩 야금거리고 나오고 있는 달팽이 과학동화도 있고, 또 지난번에 20여권의 책을 한꺼번에 사서 한동안 버틸만하고....

그래서 6월에 들어 한 결심!
작년 올해 산 책들 다 읽기전에는 책 사지말자라고 결심을 굳게 굳게 했어요.!!
읽지도 못할 책을 사들이는 것도 역시 과소비이자 과시욕이 아닌가 싶어 반성을 깊이 깊이 했더래요.

그런데......
한동안 잘 참았는데 또 슬금 슬금 물욕이.....

예린이가 요즘 요책 사달라고 난리가 난리가...

  1권을 보고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뒷면 책날개에 2,3,4권까지 있는걸 보고는 날마다 조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마침 어제 이 책 서평단 모집이 떴다는 것!!!!  붙어라 얍!!!!

 

 

글구 우리집 옆지기. 갑자기 무슨바람인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대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요즘 이 아가씨가 너무 좋다나요. 사달라고 사달라고 매일 졸라요. ㅠ.ㅠ

 

결정적으로 저요.

   푸른곰 선장의 그 작가! 그리고 같은 자모니아를 배경으로 한 환타지라니.... 게다가 쿠폰에 증정도서까지....
으~~~악!  지름신 싫어요. 미치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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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6-2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읽어 본 책이 쌓여도 사고 싶은 마음을 누를 수가 없어요~~~ ^^

stella.K 2006-06-2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동감이어요.

울보 2006-06-21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루모 보관함에 있는데...흐흐흐

물만두 2006-06-2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바람돌이 2006-06-2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그게요. 과욕이고 허영심이 아닐까.... 음 버려야해! 라고 맘속으로 소리 지르고 있어요. 근데 사실은 카드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라고는 말 못해요. ^^;;
스텔라님/이건 알라디너들의 고질병이 아닐까 싶어요. 그쵸? ^^;;
새벽별님/지금 할인쿠폰과 증정도서도 만만찮은 유혹입니다. ㅠ.ㅠ
울보님/푸른곰 선장에 빠졌든 사람들은 다 그럴듯 해요. ^^
물만두님/루모는 님도 좋아하실 듯 한데....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