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울집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었었습니다. 물론 그전부터 이상한 낌새는 느껴졌었지만....
결국 오늘 서비스를 불렀는데 아저씨 왈 - 악성코드를 아무렇게나 잡다보니 이것저것 시스템에 필요한 파일들까지도 날라갔다네요. 그러고도 컴을 제대로 정리를 안해줘서 엉망진창이라고....ㅠ.ㅠ
그나나 지금 안전모드로라도 들어가지니까 이 때 백업을 하고 윈도우를 다시 깔랍니다. 이거 포맷하라는 얘긴데....
문제는 한 3년동안 정리 안하고 있었던 안에 깔려있는 그 엄청난 양의 사진이랑 수업자료들... 도대체 용량이 몇기가인지 세어지지도 않아요.
게다가 이놈의 컴이 심심하면 재부팅에 들어갑니다. 사실 이글을 쓰면서도 불안 불안.... 언제 이놈의 컴이 꺼질지.... ㅠ.ㅠ
방금전까지 일단 애들 사진 전부 cd 굽고 잠시 들어왔어요. 엉엉~~~ 힘들어요.
아자씨 말이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이 시중에 많이 나도는데 별로 믿을만하지 않게 만들어진게 대부분이래요. 그나마 제일 나은게 안철수 연구소꺼라는데 그것도 90%정도 잡아주지 100%는 안된대요.
악성코드 잘못잡으면 저처럼 컴이 부팅이 아예 안되는 사태 발생. 오늘 아자씨가 6집을 출장 나갔는데 몽땅 우리집 같은 사태랍니다. 조심들 하세요. 엉엉....ㅠ.ㅠ
그나저나 이 놈의 백업은 언제 다 받을라나.... 집에 있는 공cd가지고는 어림도 없겠어요. 내일 공cd왕창 사와야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