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딱 3일 남았다. 이것 저것 책은 봣는데 못한게 만화보는거..... 며칠 전부터 <너는 펫> <수라의 각> 다보고 나니 날개님이 <오늘부터 우리는>재밌다고 재밌다고.....
원래 부화뇌동에 능한 나는 결국 다본 만화들 갖다주면서 결국은 빌려왔다.

날개님이 38권인가가 완결이랬는데 책방에 갔더니 애장판이 나와있다. 애장판은 보통 2권 분량을 합치니까 19권이 끝이다. 일단 그림체는 별로 맘에 안드는데.....
내가 만화를 빌리니까 같이 간 서방 덩달아 또 만화를 고른다. 근데 별로 보고 싶은게 없는지 옛날에 이미 다 본 아다치 미츠루의 <H2>를 다시 몽땅 빌리고 있다. 뭐 덩달아 신나는건 나다. 요거 나올때만 해도 그림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 H2 >는 안봤었다. 근데 터치 이후에 아다치 미츠루에게 홀딱 반하긴 했지만....

34권짜리다. 들고 오는데 무거워 죽겠더만..... 내일 아침 일찍 일이 있는지라 오늘 오랫만에 아이들을 할머니 집에 맡겼고.... 이제부터 만화속에 폭 빠져야겠다. 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