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카메라를 들고 외출.
나는 애들과 노느라 죽겠고,
옆지기는 열심히 새 카메라의 성능을 조사 중.
근데 정말 딱 맞다.
잘 찍으면 잘 나오고, 못 찍으면 못나온다는 말이....
그냥 찍어도 왠만큼은 나오는 똑딱이 카메라에 비해서 제대로 건져지는 사진이 얼마 안된다.

옆지기 그래도 색감이 다르잖아 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연습하겠단다.
흥!! 열심히 하셔...

그래도 오늘 건진 사진! 
움직이지 않는건 잘 찍힌다.

바닷가 석양 사진, 아쿠아리움의 물고기 사진 같은 것 ^^

아이들과 아쿠아리움을 나오니 저녁 노을이다.
해 저무는 해운대가 오늘따라 유난히 곱다.



저 멀리 오륙도가 아스라히 보인다. 이건 똑딱이 디카로는 절대 꿈도 못꾸는 사진!!!

이건 뭘까요?



마지막으로 보너스 컷!!!






아웃포커싱!! 이거 해보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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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12-04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감각 있으시군요.

바람돌이 2006-12-04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이 사진들은 모두 옆지기의 작품입니다. 이보다는 한 10배쯤 많은 실패작들속의.... 저는 감각과는 영 거리가.... ^^;;

아영엄마 2006-12-04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근사하네요!! 풍경사진도 매혹적이지만 모니모니 해도 두 공주님의 포즈! 캬~ 환상입니다!! ^^(혹 뭔 변신모드 중 ?? ^^)

바람돌이 2006-12-04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몰라요. 그냥 저렇게 하더니 아빠더러 사진찍어 달라던데요. ^^

조선인 2006-12-0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가 막히게 이쁜 표정에, 사진에!!! 아흑, 저에게 불을 당기시면 아니됩니다.
그러니까 전 10만년쯤 후에나 DSLR을 살 계획이었다구욧!!!

바람돌이 2006-12-0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음~~ 저도 님과 똑같은 심정이었는데 알라딘의 모님이 끝도 없이 불을 당기더이다. ^^ 요 카메라는 젊고 힘있을때 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EOS400D는 기존모델에 비해서 현저히 작고 가벼워졌다는데도 무게가 영 장난아닙니다. ^^;;
새벽별님/일단 지르고 나면 더이상 돈 생각은 안납니다. 뭐 엎질러진 물이라고나.... ^^ 사진 보니 기분은 좋고요. ㅎㅎㅎ

울보 2006-12-04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맛을 알면 다른 사진 별로 안좋아한다지요 그런데 너무 멋져요,

바람돌이 2006-12-04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그런가요? 아직은 워낙에 영 아닌 사진이 너무 많아서요. ^^ 저녁노을이 멋지지요. 해운대는 여름 빼곤 다 좋아요. 윽! 여름의 그 사람들이란.... 밞혀죽기 딱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