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이 나온지도 몰랐다가 어떤 분이 메일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출간 소식을 전해줘서 알았습니다.

월요일쯤 출간된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군요.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작은 그림으로 보니까 표지 그림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무슨 연기 같기도 하고, 마르크스의 얼굴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고보니까 허깨비, 유령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고 ... ;;;

책값은 비교적 잘 책정이 된 것 같네요.

하드커버가 아니라 페이퍼백으로 만든 것도 마음에 들고요.  

 

어쨌든 책을 만들어내느라 여러분들이 애를 많이 쓰셨는데, 관계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합니다.

 

저로서는 오래된 과제 하나를 끝낸 기분이어서 홀가분하긴 한데,

이런저런 오역들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

번역의 문제라든가, 아니면 책의 내용과 관련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은 게 있으시면

<토론> 게시판을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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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7-10-0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자꾸때리다 2007-10-04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간 기념 이벤트는 없나요? ㅋㅋㅋ 10만 힛도 그냥 넘으셨는데.

책 디자인은 정말 "킹왕짱" 이네요 ㅍㅍㅍ

근데 양운덕씨 번역본보다 한 1.5배는 두툼해진 듯한...

라주미힌 2007-10-04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겠습니다 :-)

balmas 2007-10-0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헉, 넘 오랜만이시네요. 안녕하시죠?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
Mravinsky님/ ㅎㅎ 이벤트 한 번 했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여건이 별로 안 좋아서 ... 나중에 한 번 하죠.
책이 두꺼워진 이유는, 아마 역주와 역자 해제, 용어 해설 때문일 거예요. :-)
라주미힌님/ ㅎㅎㅎ 감사합니다. 잘 읽히는 번역이어야 할 텐데 ...

딸기 2007-10-04 13:15   좋아요 0 | URL
사.랑.하.는. 발마스님,
댓글 한번 달아보고 싶어서 달았어요~~ 랄라~

청년도반 2007-10-0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나왔군요. ㅎㅎ 출간 축하드립니다.

안 그래도 오늘 주문한 『대중들의 공포』가 왔는데, 『마르크스의 유령들』도 바로 주문해야겠네요. 올해 9, 10월은 여러모로 풍성하네요. ^^

비로그인 2007-10-04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리다의 책은 발마스님 책으로 스타트~^^

waits 2007-10-0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표지도 마음에 들고 구입은 하겠지만... 지적 같은 건 언감생심.
대신 구입할 때 꼭 이 페이퍼에 땡스투를 하도록 할께요.
발마스님 축하드리구요, 타지에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원 2007-10-04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책이 나왔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금 막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itournelle 2007-10-04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이 책과 함께 가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이런 표현은 어떨런지? "발마스님과 함께 데리다를" 항상 건강하시길...

rtour 2007-10-04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책 나왔군요. ^^ 축하드립니다. 책 표지가 '유령'스러운 것이 멋지군요!

람혼 2007-10-05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balmas 2007-10-05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람혼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어주시면 제가 오히려 고맙죠. :-)
rtour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스피노자 공부는 잘 되고 계십니까? ^^ 표지가 맘에 든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무화과나무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어주세요. :-) 잘 읽히는 번역이었으면 좋겠는데 ... ㅎㅎㅎ
최원님/ 고맙습니다. 벌써 주문하셨군요. 한국에 있었으면 한 권 보내드릴 텐데 ... ^^
나어릴때님/ 오, 오랜만이시군요. :-) 잘 지내시죠? 역시 표지가 마음에 드셨군요. ㅎㅎ 오, 페이퍼에도 계속
땡스투가 되나요? 감사합니다. 돈 좀 벌었네요. ㅋㅋ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어릴때님도
건강히 지내세요.
바람구두님/ 고생은 출판사 분들이 많이 하셨죠. ㅎㅎ 아무래도 이제이북스 북디자이너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가 봅니다. 표지가 좋다고 칭찬하는 걸 여러 번 봤거든요. 나중에 기회되실 때 천천히 읽어보세요.:-)
테츠님/ 왠지 영광스러운 이 기분 ... ㅎㅎㅎ
웅기/ 그래, 고맙다. {대중들의 공포}나 {마르크스의 유령들} 모두 열심히 읽어라. 사학도가 철학도 열심히
공부하니 대견하다. ㅎㅎㅎ
딸기님/ 엄머, 넘 노골적이시다. 부끄럽습니다. ㅋㅋㅋ

릴케 현상 2007-10-0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은 했습니다만^^ 읽는 건 장담 못하겠네요~

balmas 2007-10-05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산책님, 고맙습니다. 조금 어려운 책이긴 한데, 2-3-4장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답니다.:-)

바라 2007-10-05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출간 축하드립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어제 서점가서 책 만져보기만 하고 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표지보다가격이 예상외로 저렴해서 안도했습니다;; 제겐 너무 벅찰 것 같긴 하지만서도...하여튼 감사히 읽겠습니다(_ _)

waits 2007-10-06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우매한 독자로서 길잡이 글들까지 열심히 올려주시니 감사해요.
근데 페이퍼에도 땡스투는 되던데 안타깝게도 이 책은 발마스님의 페이퍼가 뜨지를 않네요.
훌륭한 역자님께 정말 작지만 뭔가 보태드리고 싶었는데...^^;; 진심이예요.ㅎㅎ

balmas 2007-10-06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라/오랜만이군. 잘 지내고 있나 궁금하구나. 나는 잘 지내고 있어. ㅎㅎㅎ 나도 가격이 비교적 잘 정해져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책 살 돈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면, 그거 참 괴로운 일이지. :-) 열심히 읽어봐.
나어릴때님/ 헉, 그렇군요. 아마 책 아래 있는 [토크토크]에서 페이퍼를 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어쨌든 마음만은 감사합니다. ^^

cplesas 2007-10-0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것이 왔군요. 어떻게 부대로 반입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balmas 2007-10-0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영님/ 군대에 계시군요.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군대가 민주화됐다더니 아직도 이런 책 보기는 좀 어려운가 보죠? 책 표지 제목을 "데리다의 유령들"로 고쳐보시죠. ^^;;
제 친구가 90년 무렵에 군대 있었을 때 데리다의 Grammatology를 영역본으로 보고 있었는데, 부대 장교가 보더니
"우리 마누라도 요즘 데리다에 푹 빠져 있는데, 너도 그러냐?"라고 하더랍니다. ㅋㅋㅋ 국내에 한때 데리다가
그렇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그때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