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mmer Of 84 (1984년, 여름) (BD-R)(한글무자막)(Blu-ray)
Gunpowder & Sky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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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984여름 Summer of 84, 2018

감독 프랑소와 시마드아눅 휘셀요안-칼 휘셀 등

출연 그레이엄 베르체레유다 르위스티에라 스코브예 등

등급 : NR

작성 : 2019.04.03.

  

당신은 날 것 그대로의 진실을 감당할 수 있는 가?”

-즉흥 감상-

  

  영화는 ‘1984년 6월 오레곤의 입스위치라는 안내는 살짝신문 배달을 하며 이웃과 삶에 대한 철학을 중얼거리는 소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친구들과의 일상을 보이는 것도 잠시마을의 경찰관 한 명에게 의심의 촉을 새우는데…….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결말 빼고는 괜찮게 만나보았습니다뭐랄까요넣어서는 안 될 장면이 들어가 버렸다는 기분이 들자 찝찝함이 남아버렸는데요감독님꼭 그랬어야만 했나요다른 식의 결말은 정녕 없었단 말인가요아니면 기존의 영화 공식에 염증이 나버려 그러셨던 건가요그 이유가 심히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장면이 나왔기에 그러는 거냐구요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이기에대신 힌트를 적어볼까 하는데요영화는 아이들에게 벌어지면 안 되는 일이 여과 없이 연출되어버렸습니다개인적으로는 시늉만 한 것이길 바랐지만으흠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문제의 장면을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연쇄살인마를 상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하던데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냐구요모르겠습니다일단 84년도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정말 영화에서의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에 대한 전문가분이 대신 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제목에서부터 특정 시간대를 언급하기에 개구리 소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아이들... Children... , 2011’이 떠올랐는데요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작품을 보며 어딘가 비슷한 설정의 작품이 있었던 것 같은데명확하게 떠오르질 않는다구요질문자분이 그동안 어떤 작품들을 만나오셨을지 궁금합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영화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를 살짝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리즈에서 기묘한 걸 뺀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혹시 막연한 기억 속의 작품이 명확하게 생각나셨다면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모두 진실이라구요내가 바로 살아있는 진실이라구요우리는 사실과 진실에 대한 차이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아무튼영화에서의 아이들은 나름의 증거를 발견해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그들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는데요. ‘합리적 의심이 사실이 되긴 어렵지만, ‘진실을 향한 발판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적어본 것입니다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은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영화가 끝나는 순간 든 생각은 그래서 어쩌라고!’였는데도대체 이 작품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알려 달라구요비록 옛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지만현재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바로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는 이웃일지라도그 속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인데요혹시 다른 멋진 생각이 있는 분은 언제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러고 보니 한 건물에 살고 있는 다른 분들은 아직 만난 적이 없는데과연 어떤 분들이 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TEXT No.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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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수면마비의 기억
로드니 애셔 감독, 지그프리드 피터스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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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위수면마비의 기억 The Nightmare, 2015

감독 로드니 에스쳐

출연 시에그프리드 피터스스티븐 이베트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02.

  

그중에서도 악몽은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즉흥 감상-

  

  영화는 악몽 NIGHT·MARE’에 대한 사전의 의미는 살짝잠드는 순간이 악몽 같은 여덟 명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안내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국적도인종도심지어 성별도 다른 이들의어린 시절부터 계속 이어져 온 무서운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예고편을 보니 페이크 다큐같던데이것도 보다 보면 멀미가 나냐구요거의 인터뷰와 상황 재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화면을 어지럽게 흔든다거나방향성을 잃은 비명소리가 들리지도 않았으며중요한 장면만 놓치는 등의 만행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하지만정적인 만큼이나 지겨워지는 단점도 발생했는데요그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한 분은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소개 페이지에 보면 대본이 없는 리얼 호러 다큐!’라는 멘트가 보이던데이번 작품은 정말 리얼로 찍은 거냐구요대본집을 구할 수가 없어대신 IMDb의 출연진 목록을 확인해보았습니다그러자 배역의 이름과 연기자의 이름이 달랐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영화의 내용을 이루는 소재는 어느 정도 사실에서 가져왔을지 모르겠지만화면은글쎄요영화를 통해 자신의 감각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크핫핫핫핫핫!!

  

  매일 같이 가위에 눌리는데이번 작품은 해결책으로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었냐구요글쎄요딱 잘라 무엇이 답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사연을 말하는 사람마다 다른 결론에 도착했기 때문인데요혹시 영화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 중질문자분에게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이 있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전에도 수면마비와 관련 있는 영화를 보지 않았었냐구요한 달 전에 영화 무서운 꿈 Slumber, 2017’을 만났던 기록을 발견했습니다하지만 중심이 되는 소재만 같았을 뿐완전히 다른 결말을 가진 작품이 되었는데요. ‘악몽과 악마에 대해각각 어떤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는지는영화를 통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이건 프레디 크루거가 나오는 나이트메어가 아닌 것 같다구요으흠이번 작품은 페이크다큐의 형식을 가진다른 작품입니다사실 원제목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는데요질문자분이 물어보신 영화는 ‘A Nightmare On Elm Street’이고이 작품은 ‘The Nightmare’였습니다그럼에도 프레디 크루거가 지나가는 장면에서 등장하긴 했군요크핫핫핫핫핫!!

  

  가위눌림이나 수면마비 증상을 경험한 적 있냐구요어릴 때 가위에 눌린 기억이 있습니다하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요만약 이번 작품에서와같이 어린 시절부터 평생을 그런 경험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으흠상상이 되지 않습니다단 한 번뿐이었다지만끔찍한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 대한 제 생각이 궁금하다구요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설 꿈 전달자 Gossamer, 2006’의 감상문에 적어두었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무서운 꿈보다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의 꿈을 많이 꾸셨으면 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부터는 미드 마블 퍼니셔 Marvel's The Punisher 시즌1, 2017’을 만나보려 합니다.


TEXT No. 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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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2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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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귀야행 百鬼夜行抄 2, 1996

지음 이마 이치코

옮김 강경원

펴냄 시공사

작성 : 2019.04.01.

  

뭐야이번 건 전부 애장판에 있던 거네?”

-즉흥 감상-

  

  나무에 앉아만개한 꽃을 감상중인 리츠를 내려다보는 오지로가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어머니의 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한 학생 중에 섞여 들어온 무엇을 찾기 시작한 리츠 [장님놀이], ‘목주제라는다른 집안의 종교의식에 참여하게 된 츠카사와 리츠’ [살풀이], 정밀하게 만들어진 상자 정원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 사고 [식인귀의 정원], 감기에 걸려 잠들었던 리츠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요괴들의 도박판 [병풍 뒤에서 생긴 일]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애장판은 무슨 소리냐구요반갑습니다제 감상문은 처음이신가보군요아무튼이 백귀야행 시리즈를 읽게 된 계기는 국내에 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두 권의 책을 만나면서인데요원제목에는 애장판 愛蔵版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즉흥 감상은 무슨 의미냐구요말대로 입니다이번 책의 내용이 통째로 애장판에 수록되어 있었던 것인데요덕분에 먼저 써둔 감상문에서이번 책의 간추림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크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책과 이야기에 집중을 해 달라구요으흠알겠습니다보통은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감상을 하는 편인데이미 애장판의 감상문에서 그런 식으로 적었던지라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감이 오지 않는데요뭔가 새로운 내용이라도 있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지만이건 그런 것도 없고 답답합니다? ‘야행하는 사정이라는 게 떡하니 있는데 새로운 게 없긴 왜 없냐구요와우감사합니다아무튼다른 단행본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1권은 물론 2권까지 후기가 함께하고 있었는데요이번에는 마감 독촉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스토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작가의 고민과 동거가 예정되어있는 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또 어떤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을까 고민하던 중이번에는 그냥 짧게 가고, 3권부터는 각각의 이야기에 대해 감상을 적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이건 전부 애장판을 먼저 읽어버린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봅니다그러니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애장판 보다 단행본을 먼저 읽어 볼 것을 권장해보는데요그렇지 않으면 2권에게는집어 들었다가 휘리릭 넘겨 읽고 내려놓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질지도 모릅니다크핫핫핫핫핫!!

  

  이야기의 소재로 나오는 상자 정원을 실재로 본적이 있냐구요할아버지께 나무를 깎아 기둥을 만들고솔방울의 껍질을 이용해 기와를 얹는 등 작은 집을 만드시는 걸 본적은 있습니다그리고 종이접기 공부를 하면서는 닥종이 인형을 이용한 축소모형을프라모델 조립을 취미로 하면서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미니어처를 예술적으로 만드는 걸 심심찮게 보는 중인데요이번 작품에 나오는 것 같은 상자 정원은 본적이 없는데요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미지를 찾아보았지만 검색 결과가 없어서 그런데이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실 분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그럼짧은 기분이 없지 않지만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3권에서는 애장판에서 만난 이야기 말고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덤종이학 1천 마리 접기를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이어서는 거북이도 1천 마리를 접어보려고 하는데요완성품을 어딘가 선물할만한 곳을 알고 있는 분은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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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헴
조 린치 감독, 스티븐 연 외 출연 / 미디어룩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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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이헴 Mayhem, 2017

감독 조 린치

출연 스티븐 연사마라 위빙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4.01.

  

우리는 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야하는 것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남자의 목소리로 절제력을 마비시켜 본능만 남기게 되는 ‘7 바이러스에 대한 소개는 살짝그동안의 직장생활에 대해 말하는데요승진을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그거야 어찌 되었건 해고당합니다그 와중에 회사에 ‘7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자주인공을 포함해 격리된 사람들은 서로를 물어뜯기 시작하는데…….

  

  간추림을 읽고 좀비물로 생각하고 예고편을 보니 그냥 분노가 폭발해버린 영화처럼 보이던데도대체 정체가 뭐냐구요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감정을 통제할 수 없게 된 직장인들이지독한 스트레스에 뚜껑 열리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물론 분노 바이러스라고 하면 영화 ‘28일 후 28 Days Later..., 2002’와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외견상으로는 변화가 없었으니 좀비물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직장생활이라는 게 원래 그렇게 험난한 거냐구요물론 직급에 따른 스트레스라는 것이 있기도 하지만똑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사람마다 힘듦을 다르게 이야기하곤 합니다심지어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자신이 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이는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사전에서 ‘Mayhem’을 찾아보니 대혼란아수라장이라고 나오는데요아무래도 해석된 의미를 제목에다 써버렸다가는 스포일러를 할 것 같아원제목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감정의 통제력을 상실한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사람을 때려잡는다는 게 말이 되는 거냐구요글쎄요맨정신으로 생각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상태에서 회식에 참가한 다음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셔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다음 날 출근해회식 자리에 함께 있었던 직장동료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술을 못 하는 분일 경우각종 뉴스매체를 통해 음주와 관련된 사건 사고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그러면 하나같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끔찍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지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그냥 한 번은 볼만했습니다그런 한편으로는 영화 더 퍼지 The Purge 시리즈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동안 발생하는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면제라는 조건에서 발생하는일종의 사회학적 실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더 퍼지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맨정신으로 사람을 때려잡았지만이번 작품은으흠글쎄요그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생각이 궁금해지는군요.

  

  바이러스를 왜 ‘7 바이러스라고 부르냐구요정식 명칭은 ‘ID-7 virus’라고 하는데증상에 대한 설명만 있었지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가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습니다그러니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분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문득 감독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 찾아보니오호영화 칠러라마 Chillerama, 2011’가 보입니다이거새로운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건 아닐까 모르겠군요크핫핫핫핫핫!!


TEXT No. 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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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 2
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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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이퀄라이저 2 The Equalizer 2, 2018

감독 안톤 후쿠아

출연 덴젤 워싱턴페드로 파스칼빌 풀만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01.

  

그의 균형 잡기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터키로 향하는 기차에서 납치된 소녀를 구조하는 아저씨 로버트 맥콜은 잠시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그의 일상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치매가 아닐까 걱정되는 노인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청년과 화단 꾸미기에 취미를 가진 이웃 등 제법 평화로운 나날을 보이는 듯 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오랜 친구의 비보를 듣고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총을 뽑아 드는데…….

  

  앞선 이야기에서 이어지냐구요~ ‘클로이 모레츠가 나오는지를 물어보시는 거라면아닙니다그리고 1편을 꼭 보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인데요그럼에도 속편인 만큼 이어지는 설정이 전혀 없진 않으니주인공의 감정에 좀 더 몰입하고 싶다면먼저 만들어진 이야기를 만나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그리고 만일 세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현역 시절의 로버트 맥콜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 1편만큼의 독특함은 덜했지만그래도 감동적인 마침표가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아무래도 챙겨줘야 할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상황이 살짝 어렵게 돌아가는데요그럼에도 이 정도면 세 번째 이야기를 위한 견인 장치가 적절하게 설치되었지 않나 생각해볼 정도였습니다.

  

  영화를 보니 정말 나쁜 놈은 국가처럼 보이던데제 생각은 어떻냐구요동감입니다처음에는 첩보물이 다 그렇지 뭐~’하고 있었지만이 작품의 악당들도 나름의 사연이 있었는데요그렇게 하고 싶어서라기보다는별다른 선택권이 없어 보였습니다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살아야 했기 때문인데요하지만 주인공 앞에서는흐음그저 소리 없이 토닥여봅니다.

  

  그냥 깔끔하게 끝난 것 같은데 견인 장치가 있었냐구요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심적 고통을 다 해결해주었지만한 사람은 남아 있습니다바로 오랜 친구의 남편이었는데요사람의 일이라는 게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것이니제작진은 그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물론 이 부분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만나야 할 것인데요혹시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1편에서는 마트 직원으로, 2편에서는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었는데다음번에는 또 어떤 직업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구요그러게 말입니다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듯 만날 수 있으면서사회정의구현의 초석을 만들 수 있는 직업에는 또 뭐가 있을까요문득 떠오른 건 얼굴을 보이지 않고 진행하는 고민 상담 형식의 개인방송인데요그밖에도 뭔가 재미있는 직업이 떠오른 분이 있다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택시 탑승객 중에그러니까 주인공이 서점에 들렀다가 태워준 남자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한데누군지 알려달라구요! ‘케빈 채프만이라는 연기자를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뭔가 중요한 역할로 나오지 않을까 싶더니 그냥 지나가는 인물이 되자 아쉬웠는데요제가 놓친 부분이 있나 싶어 IMDb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Lyft Passenger Alcoholic’, 그러니까 택시 손님 중 술 마신 사람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혹시 모르지요당장은 저렇게 나왔는데세 번째 이야기에서 중요한 인물로 나올지 말입니다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영화 가위수면마비의 기억 The Nightmare, 2015’을 만나보려 합니다.


TEXT No. 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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