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쏘어 프류덴탈 감독, 로건 레먼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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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Percy Jackson and Sea of Monsters, 2013

원작 릭 라이어던-소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황금양피 탐색여행괴물들의 바다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Sea of Monsters, 2006’

감독 쏘어 프류덴탈

출연 로건 레먼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브랜든 T. 잭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8.12.

  

이거 세 번째 이야기는 만드실 건가요?”

-즉흥 감상-

  

  영화는 올림포스의 신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자식인 데미갓이 모여 살고 있는 캠프가 있다는 설명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캠프의 보호막이 생기게 되었던 일화에 대한 과거의 이야기는 살짝자신들의 기량을 갈고 닦는 캠프의 평범한 일상을 보이는데요안전할 것만 같았던 보호막이 깨지고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한 여정이 준비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당황스러웠습니다그래서 원작도 이런 내용인지가 궁금해졌는데요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봐야겠습니다원제목만 봐서는 두 권 분량을 영화 한 편으로 만든 것 같은데으흠금방 읽을 수 있겠지요전에 겉모습만 봤을 때는 살짝 두툼하게 보이던데아이들 책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는 걸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긴장되는군요크핫핫핫핫!!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앞선 이야기인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Percy Jackson &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 2010’에서 두 번째 이야기까지 3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하지만세 번째 이야기는 6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정보를 잡고 있는 분이 있다면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앞선 이야기의 결말 부분에서 클래리스와 사이가 풀린 것 같았는데그동안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구요글쎄요. 3년의 공백을 두고 영화를 만나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그럼에도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그렇군요감사합니다아무래도 주인공의 성장을 위해 경쟁 관계가 만들어져야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그런 것 치고 개연성이 떨어졌고 대결 구도도 멋있게 연출되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작은 제목이 괴물의 바다라면해산물 친구들이 많이 나오냐구요~ ‘버뮤다 삼각지대를 신화로 둔갑시킨 카리브디스만 나왔을 뿐다른 건 없었습니다거기에 공들인 느낌에 비해 주인공 일행을 꿀꺽 한 것 말고는 이렇다 할 활약도 없었는데요제목으로도 언급될 정도면 뭔가 크게 한 건 할 것 같더니으흠천재적인 각본이 나오지 않는 이상세 번째 이야기가 나오기는 글렀습니다.

  

  그래서 캠프를 지키던 보호막은 다시 살리냐구요살렸다고 해야할지 말았다고 해야할지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어떤 것이든 살려내는 황금 양피로 인해서 필요한 것 이상을 살려버렸기 때문인데요여기서 조금만 더 적었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자세한 건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보호막의 작동 원리가 궁금해지는 상황이 연출되었다고만 조금 더 적어보는군요.

  

  ‘크로노스도 괴물의 바다와 연관 있냐구요으흠글쎄요감상문을 통해 모든 것을 알아가는 것보다는영화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번 읽어보는 걸 권해봅니다비록 이 작품이 신들이 아닌 그 자식들의 이야기라 할지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내용이다 보니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습하고 더운 날다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립니다.


TEXT No. 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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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웨스 볼 감독, 딜런 오브라이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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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Maze Runner: The Death Cure, 2017

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생스터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8.12.

  

이젠 원작을 읽어야 할 때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를 훑는 화면도 잠시전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차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토마스 일행은 위키드의 도시로 가는 열차를 탈취하는데요다른 사람들은 구했지만 본래 목적인 민호를 구출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에, ‘토마스는 친구들과 함께 적의 본진에 침입하려 합니다한편위키드에서는 인류를 몰살하는 중인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위한 백신의 실마리를 발견하는데…….

  

  영화는 정말 이게 마지막이냐구요그러기를 바랍니다더 이상 주인공을 둘러싼 갈등 관계를 연출할 수 있는 인물이 거의 남지 않는 걸로 마침표가 찍혀버리기 때문인데요그래도 소설로 메이즈 러너 0-킬 오더 The Kill Order, 2012’와 메이즈 러너 0.5-피버 코드 The Fever Code, 2016’가 나왔으니 영화 또한 앞선 이야기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 정보를 잡고 있는 분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더 이상의 신선함은 없었습니다그것은 시리즈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일까요아니면 시리즈의 마침표에 해당하기 때문인데요그것도 아니라면 결말을 위한 여정이 이미 예상되는 범위 안에 있었기 때문일까요그저 열려있는 결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이야기가 기대되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서 살짝 아쉬웠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만났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치료제는 만들어졌냐구요모든 이론은 검증을 통해 확인해봐야 합니다오랜 시간 찾고 있던 것이 드디어 눈앞에 나타났다고 생각했지만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마터면 스포일러를 할뻔 했군요아무튼아무리 청정지역에 도착했다고 해도지금까지 마주한 바이러스 아포칼립스는 쉽게 끝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제가 놓친 부분을 알고 있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영화의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원작을 읽어보면 된다는 마음에 적었습니다하지만 경험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거라고도 생각하는데요언젠가 영화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쯤 원작을 맛볼까 하니스포일러는 피해주셨으면 합니다크핫핫핫핫!!

  

  ‘Maze Runner’는 미로를 달리는 자라고 번역하면 되는데, ‘The Death Cure’는 어떤 의미냐구요앞선 이야기인 스코치 트라이얼일 경우에는 스코치라는 동네에서 그들이 마주한 시험이라고 풀이를 했지만세 번째 이야기의 작은 제목은 역병 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영어를 잘 하시는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민호는 구했냐구요구하기는 합니다하지만 그 과정이 처참했는데요.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다.’라는 규칙(?)은 드라마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정녕 다른 선택지는 없었나 모르겠습니다비록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하는 일이라고는 해도으흠더 이상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자세한 건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런 아포칼립스물을 보고 있으면과연 현생 인류인 우리의 미래는 어떤 식으로 마침표를 찍힐지 궁금해집니다.


TEXT No. 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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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2 - 아웃케이스 없음
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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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물관이 살아있다 2 Night At The Museum 2: Battle Of The Smithsonian, 2009

감독 숀 레비

출연 벤 스틸러에이미 아담스오웬 윌슨 등

등급 전체 관람가

작성 : 2019.08.11.

  

당신의 박물관은 잘 있습니까?”

-즉흥 감상-

  

  영화는 뉴욕 센트럴 파크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이는 것도 잠시예산문제로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더 이상 박물관의 야간경비원이 아닌대박 아이템으로 주가가 상승 중인 사업을 하고 있는 래리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박물관 친구들의 긴급 연락을 받고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떠납니다그리고 그곳에서 황금 석판을 둘러싼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데…….

  

  현재는 세 번째 이야기까지 만들어진 거로 아는데두 번째 이야기는 재미있었냐구요한편 더 만들어졌었나 보군요정보 감사합니다아무튼그냥 한번은 볼만했습니다박물관 친구들과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던 주인공이 개인 사업으로 야간경비직을 그만하게 되었다는 점이 뭔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하지만전반적으로는 앞선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우리는 좋은 싫든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매일 같이 앞으로 걸어갑니다하지만 새로운 선택 앞에서 과거를 되돌아보곤 하는데요그런 선택지 앞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을 보며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본 것입니다특히 박물관이라는 것 자체가 과거의 기록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장소인 동시에미래를 위한 발판이라는 생각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박물관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박물관이라는 곳이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거 아니었냐구요사용하고 있는 지도 어플을 열어, ‘박물관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그러면 지도상에 몇 개의 표시가 뜰 것인데요멀다면 어쩔 수 없지만가볼 만한 거리라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비록 영화의 무대가 되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과는 다른 모습이지만나름의 이야기거리가 모여 있을 것인데요혹시 국내에 있는 박물관 중 그래도 한번 가볼 만한 곳을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살짝 손들어주시기 바립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원제목의 뜻을 알려달라구요그러고 보니 1편의 감상문에서도 원제목의 의미를 살펴보지 않았었군요아무튼, ‘Night At The Museum’을 직역하면 박물관에서의 밤이 됩니다제목이 그렇듯 밤만 되면 박물관의 모든 사물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지요그리고 이번 작품의 작은 제목인 ‘Battle Of The Smithsonian’은 스미소니언의 전투가 되겠는데요새로운 이야기의 무대에서 벌어지는 대격돌(?)이 이번 작품의 내용입니다어렵고 그럴듯하게 돌려 말하는 것이 아닌내용이 충실하고도 직관적으로 제목을 달고 있었는데요세 번째 이야기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Night at the Museum: Secret of the Tomb, 2014’이라고 하니 또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어떤 역사 인물들이 추가되었을지 궁금하다구요주인공과 가장 많이 함께한 인물로는 아멜리아 이어하트’, 미국 대통령으로는 에이브리엄 링컨’ 등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는데요여기에 적지 않은 다른 캐릭터에 대한 건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영화 데스 콜 Don't Hang Up, 2016’을 만나볼까 합니다.

  

  덤말복인데제가 사는 동네에는 두 번째 일요일에 쉬는 가게가 많군요치킨을 먹고 싶습니다.


TEXT No.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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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Pay The Ghost (페이 더 고스트)(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Image Entertainment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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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페이 더 고스트 Pay the Ghost, 2015

감독 울리 에델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사라 웨인 콜리스잭 풀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8.07.

  

치러지지 않은 대가는 어떤 모습으로 되돌아 올 것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1979년 뉴욕이라는 안내와 함께 지하실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현재로 시간을 돌린 영화는 문득 잠에서 깨어나는 아이에게 바통을 건네는데요곤히 잠든 엄마를 깨워 창문 밖에 무엇인가가 있다고 말하지만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합니다그리고 다음날 할로윈의 밤약속과는 달리 귀가 시간이 늦은 아빠는 아이를 할로윈의 심야 축제 행렬에 데리고 가지만아이는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고 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Pay the Ghost’를 나름 번역을 하면 유령에게 대가를 지불하다가 되는데요주인공도 그 의미를 파악하기위해 노력합니다그리고 드러난 진실은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라는데요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다 봐도 그게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와 닿지 않았다고만 적어봅니다크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그냥 한번은 볼만했습니다하지만 추천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는데요개인적으로는 영화 노잉 Knowing, 2009’을 조금 다른 버전으로 만난 기분이었습니다비록 원인과 결과는 달랐지만비슷한 맛의 이야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웠다고만 적어보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어떠한 이야기든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입니다처음에는 아이가 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었지만같은 날 아이를 잃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름의 답을 찾는 것에 포기를 하지 않는데요그 결과 나름의 원인을 알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합니다그리고 나름의 대가를 지불… 하마터면 중요한 부분을 스포일러 할 뻔 했는데요비록 4년이 지나도록 이어지는 이야기가 없지만약간의 식상함을 빼면 그래도 나름 괜찮은 작품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이번 작품이 망한 이유는 주연이 니콜라스 케이지이기 때문에 그런 거라구요으흠요즘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라는 것이 있기에비록 그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이름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하지 못했다는 기분으로 영화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등급이 올라가는 한이 있더라도좀 더 진지하게 접근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뮤즈 Muse, 2017’와도 닮은 작품이라고 하던데제가 봐서는 어땠냐구요그러고 보니 그렇군요이 작품이 뮤즈보다 2년 전에 나오기는 했지만보는 관점에 따라 비슷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바로 주인공이 문학교수로 개인사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그 결과 초자연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는 점인데요설정이 닮았을지는 몰라도분위기는 전혀 달랐다고만 적어봅니다개인적으로는 뮤즈에 좀 더 좋은 점수를 줘볼까 하는군요크핫핫핫핫!!

  

  그래서 주인공을 도와준 동료 교수는 어떻게 된 거냐구요글쎄요처음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마침표가 찍히기에 너무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계속되는 이야기를 위한 견인장치를 만들었는데요그럼에도 영화의 평가가 좋지 않아서인지더 이상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또 어떤 영화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좋은 꿈과 밤을 만나시기 바랍니다개인적으로는 암막커튼을 추천 드려보는군요.


TEXT No. 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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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2disc)
허정 감독, 염정아 외 출연 / 에프엔씨애드컬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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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산범 The Mimic, 2017

감독 허정

출연 염정아박혁권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8.05.

  

우리는 이미 이 세상에 홀려있을지도 모른다.”

-즉흥 감상-

  

  영화는 내비게이션에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한밤중의 외길을 달리는 자동차에 타고 있는 남자와 여자도 잠시벽돌로 만들어진 벽을 허물고는 오는 길에 차로 친 강아지와 트렁크 안에 있던 여자를 넣어버립니다한편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위해 시골로 내려가는 가족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어머니 말고도, 5년 전에는 아들도 실종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밝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장산범을 영어로 쓰면 ‘Mimic’이 되는거냐구요우선은 장산범을 사전에서 찾아봅니다그러자영화에서 언급되는 것과는 달리 오래된 괴담이 아니라고 하는군요하지만 그것에 대해 여기 옮기기에는 내용이 기니그 부분은 따로 정리된 내용을 찾아봐 주시기 바랍니다아무튼, ‘Mimic’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흉내를 내다처럼 보이다을 모방하다라고 하는데요영어 제목은 영화상의 장산범의 특징을 외국인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선택한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물론 이 작품은 영화 미믹 Mimic, 1997’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적어보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한번은 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특히 외국 영화에서 자주 접했던 특정 대상이 바꿔치기 당하는 설정을 한국영화에서도 만났다는 점이 반가웠는데요그런 설정을 지닌 한국영화가 있다구요개인적으로는 홀려서 변해가는 건 기억에 있지만 낯선 것이 익숙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건 없는데그게 어떤 작품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호환마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장산범이 아니더라도 호랑이와 관련된 괴담이 있을 것 같은데혹시 알고 있는 것 있으면 알려달라구요분명 예전에 들어 막연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 있지만지금 찾아서는 보이지가 않습니다호랑이 입 근처인가 꼬리에 죽은 사람의 혼령이 있어서 살아있는 다른 사람을 홀려 데려간다는 이야기였는데이 부분은 이 분야의 전문가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군요.

  

  영화의 결말 부분도 어딘가 익숙한 기분인데그것에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 달라구요으흠질문자분은 어떤 이야기를 세월 속에서 품으셨을지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는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렸습니다성경에서의 내용은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할 때가 있고그리스 로마 신화는 에우리디케의 이야기인데요그렇다고 영화에서의 결말을 여기에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공포영화의 탈을 쓴 사회고발물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물론 사회고발 부분도 제대로 표현되었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지만시종일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들을 버무리고 있었는데요영화 시작 부분에서부터 수상한 커플과 로드킬치매 노인아이의 실종을 둘러싼 가족과 경찰의 모습 등 지옥이나 다름없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의 핑곗거리를 붙여둔 것이 아닐까 합니다그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그 대상의 실체를 검색하게 함으로써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찾게 하는 것이 감독의 숨은 의도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적은 즉흥 감상이었는데요다른 의견 있는 분은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매일 같이 덥기만 한 요즘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무사히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TEXT No. 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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