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오수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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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는 서로에게 과거의 인물들이다. 과거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죽은 사람이나 다름이 없다. 전화를통해 들리는 목소리는 유령의 속삭임일 뿐이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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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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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직도 피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용서의 부담까지 짊어져야 하는 걸까?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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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양귀자 / 열림원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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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간만에 다시만난 양귀자.

어미 된 자는 행복하다.
그들에게는 첫 경험이 두번씩 돌아오니까.
내 것은 유실되었어도 어미는 자식 것을 훔친다.
자식은 또 그의 자식 것을 훔치겠지.
흘러간 물이 있으면 흘러오는 물도 있는 법이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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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소년 2
이정명 지음 / 열림원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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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건 새롭고, 예쁘고, 좋은 것만이아니라 낡음, 희미함, 사라짐 같은 것들로 이루어졌다는 생각.
그러므로 시간이 아니면 아름다움은 완성되지 못한다는 생각 말이야.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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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은 1과 0으로 이루어진 이진법이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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