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berg, Hugo『Dream』1900, 17,4x14,8 cm, paper (A II 968,36)
그대의 노래는 내 마음 울립니다.
나는 지금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그대 눈빛이 나를 꼼짝 못하게 합니다.
그대는 나를 풀어주는 천사 입니다.
나는 그대를 따라 갑니다.
나는 그대를 바라 봅니다.
그리고 그대가 안보이는 곳에서만
그대 향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랑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너만을
너만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가끔 그대를 안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픔은 사랑의 깃발
나는 아침마다
내 영혼 가장 높은 곳에
그대 이름과 얼굴이 그려진
아픔의 깃발을 올린답니다.
하여
나는 한 줄기 빛같은 노래로 위안 받으며
나는 또,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나의 불빛
내 사랑아
나는 아픔의 깃발이 자랑스럽답니다.
내 사랑이
가장 아름답게 빛납니다.
착하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詩 구자형『나의 빛』
Music 한보람『이별의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