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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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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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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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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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터라 같은 작가의 새로운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어 선택했다. 책을 사놓고는 읽지않고 그냥 책꽂이에 두고 있던 걸 집사람이 먼저 읽어보고는 자신의 상식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라고 했다. 도데체 무슨 내용이길레 <냉정과 열정사이>에 대해서는 그렇게 열광하던 사람이 이책에서는 그런 반응을 보이나 싶었는데 막상 책을 읽으니 가슴은 납득이 되는데 머리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이야기였다.

분명히 전작처럼 사람하는 사람들이 그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고 그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해 나가는 내용이었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선 우리가 그러한 독특하고 위험한(?) 사랑을 받아들이기에는 조금의 간격이 있는 듯 했다.

책장을 다넘긴 후 생각난 영화가 있었다. '결혼 피로연'. 그 영화를 접한지 벌써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는데 그때는 그러한 사랑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없었는데 그 사이의 시간이 사람을 바꾸어 놓고 사랑도 바꾸어 놓은 듯하다. 언제 짬나면 비디오 가게에서 '결혼 피로연'을 빌려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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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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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베르의 책은 <나무>가 처음이다. 그 유명한 <개미>도 <뇌>도 아직 안 읽어봤다. 왠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베르베르의 책들은 내게 끌림을 주지 못했다. 특히 제목들이...

하루키의 경우 장편과 단편들이 다른 느낌을 준다. 장편의 경우 조금은 음울하고 자아를 찾아나서는 스타일이라면 단편의 경우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나무>의 경우 이전의 작품들보다는 못하다는 평들을 많이 하는데 베르베르의 다른 책들을 못 읽어본 나로서는 작가의 장/단편의 스타일의 차이에서 나오는 독자들의 낯설음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무>는 신선했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조금(?)은 철학적인 소재들, 그리고 뒤에 벌어지는 반전들이 나름대로의 미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 벌어지는 반전들은 O. 헨리의 단편들에서 볼 수 있는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무>에서 다루는 소재들의 경우 우리가 생활에서 느끼기에는 친숙하지 않은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 조금은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현대 유럽-특히 프랑스-라는 작가의 환경을 내가 받아들이기에 아직은 조금의 거리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다.

아직 베르베르라는 작가에 대한 판단은 미루어야겠다. 그 유명한 다른 작품들을 읽은 후에 다시 한번 그의 문학을 돌아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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