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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소설은 학교 다닐 때 읽은 세계 명작을 제외하고는 아멜리 노통의 소설 한권뿐이었는데 오랜 기간 프랑스 베스트 셀러 자리를 차지한 소설이라고 해서 내심 많은 기대를 하고 집어 들었다.
그런데 여자 주인공의 국적이 프랑스인 것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미국적인 소설이었다. 그리고 신의 예정된 역사와 인간의 자유의지의 충돌 등 진지한 주제로 접어들 즈음에는 깊이 있는 성찰로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기 보다는 미스테리와 스릴러 헐리우드식 액션으로 모든 문제를 해소시켜 버렸다.
여기저기서 여지껏 보아왔던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며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 보면 그럭저럭 선방은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프랑스 소설이라는데 대해 내가 너무 커다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