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끝나면 학교가기 싫어져 괜히 몸이 아픈 아이도 아닌데 오늘 몸이 엉망이다. 연휴동안 남들처럼 열시간 넘게 길에서 소모하며 힘들게 다녀온 곳도 없는데 엊그제부터 목이 칼칼하더니 덜컥 감기가 걸렸다. 웃긴 건 여지껏 목이 칼칼했는데 감기 증상은 콧물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코감기다.

하루종일 훌쩍거렸더니 머리도 멍하다.

오늘같은 날은 일찍 퇴근해서 쉬어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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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27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심리적으로 힘들어서였을까요?
약 드시고, 푹~ 주무시면 곧 나으실거예요. 몸조리 잘 하세요.

Mephistopheles 2007-09-27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비가 온 후 급작스럽게 싸늘해진 날씨 탓인지.. 고향다녀온 사무실 사람들 대부분은 콜록거리면서 몸살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antitheme 2007-09-28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홈수맘님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일찍 퇴근해서 약먹고 잤더니 오늘 아침엔 조금 좋아졌습니다.
메피님 /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네요.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