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이사를 한 이유중 하나가 애들엄마 학교 바로 앞이라 불편한 점들이 많아서 였고 집앞 큰길에 지하철 공사를 하느라 발생하는 소음과 상업지역과 가까와 각종 조명으로부터 해방되는 것도 또다른 이유였다.

지금 있는 집은 뒷 베란다에서 보면 조금 멀리는 아파트들이 줄지어 섰지만 바로 앞엔 자그마한 논들이 있고 앞 베란다 쪽은 조만간 택지지구 공사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밭들이 펼쳐져 있다.(그래서 매매보다는 전세로 집을 구했었다.) 여름이면 이동네가 개구리 울음소리로 시끄러울 거라고 들었는데(애들엄마가 집을 구하는 조건 중 하나가 개구리소리가 들리는 곳이었다. 공사와 자동차 소음에 대한 반작용이었는지...) 여지껏은 들리지 않더니 오늘 문득 베란다 문을 열어놓았더니 멀리서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린다. 뒷 베란다 쪽 논에 이제 물을 대고 모내기를 준비하던데 그쪽에서 개구리들도 제철을 맞을 준비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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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5-14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안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를 듣는 느낌은 어떨까요? 궁금해요.

antitheme 2007-05-1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 한여름엔 시끄러울 지경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