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닐 무렵 한대수, 김민기에 잔뜩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사내 방송에 잠시 한대수의 얼굴이 비치더군요. 방송을 잘 안봐서 내용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의 노래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바람과 나
 
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너머
물결같이 춤추던 님
무명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볼래 지녀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뭇느낌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하늘위로 구름따라
무목여행하는 그대여
인생은 나 인생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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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07-05-09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의 님 바람.

저는 김광석의 다시부르기 앨범에 있는 이 곡을 사랑해요.
아- 나의 님 바람, 이 부분을 들을 땐 언제나 저도 예술가가 된 기분 :)

antitheme 2007-05-09 0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 김광석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다시 부르기 앨범도 가지고 있지만) 이노래만은 한대수의 목소리가 최고 같아요. 특히 무명~무실 무감~한 님 하는 구절이 최고예요. 김민기 버젼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