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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단다 - 작은 나무 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ㅣ 너는 특별하단다 1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맥스 루케이도 글 / 고슴도치 / 2002년 1월
평점 :
남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싶고 몸에 별표를 잔뜩 붙이고 싶지만 남들이 다들 놀리는 점표만 잔뜩 붙이고 사는 펀치넬로가 자신을 만든 목수 엘리 아저씨를 만났다.
"제가요? 특별하다고요? 뭐가요? 저는 빨리 걷지도 못하고, 높이 뛰어오르지도 못해요. 제 몸은 여기저기 칠이 벗겨져 있고요. 이런 제가 당신에게 왜 특별하지요?"
펀치넬로의 물음에 그를 만든이는 항상 자신의 창조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나무인간들이 서로를 평가하는 별표와 점표가 다가 아니란 걸 알고 엘리아저씨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 펀치넬로의 몸에 붙어있던 점표 하나가 떨어진다.
나무인간을 만든 목수라는 직업과 엘리라는 목수아저씨의 이름에서 보이듯 종교적인 색채를 띄지만 두드러지지 않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게 한다. 세상의 모든이들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특별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