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7년쯤 전 회사를 떠나 다른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보다 4살 어린 입사동기 그리고 구미에서 교육때문에 올라온 주말부부하고 있는 동기, 다른 부서로 전근간 친한 후배 둘. 사무실에서 나와 책상을 붙여쓰고 있는 좌우의 선배와 후배.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각자의 사는 이야기, 공통적으로 거쳐간 회사와 부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 처음 본 경우도 있고 한번정도 인사만 한 관계도 있지만 비슷한 연배와 공통된 소재들이 있어서 다들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오랜만에 중국음식과 거기에 어울리는 고량주가 함께 하니 자주 이런 자릴 가지고 싶은 욕심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