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아비
김애란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구판절판


그러니 어떤 우연들은 11시 11분처럼, 혹은 4시 44분처럼 그렇게 다가오기도 한다.-120쪽

하여, 우리는 흐르는 물에 손을 베이지 않고도 칼을 씻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1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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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애거사 크리스티. 그녀가 뽑은 BEST 10

Agatha Christie's Best10 (아가사 크리스티가 선택한 베스트10)

인디언 섬에 초대받은 여덟명의 손님과 웃음을 잃은 하인 부부...
- 이들의 호화로운 저녁 식탁위에 놓여 있는 열개의 꼬마 인디언 인형.
'열명의 인디언 소년'의 동요 가사에 맞추어 한 사람씩 죽어가면서 인형이 하나씩 사라진다.
인디언 섬에는 이들 열명 외엔 아무도 없다.
살인자는 누구인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와 함께 잃어버린 과거의 망령이 피를 얼리며 다가온다.
이 소설은 애거서 크리스티 최고의 작품이자, 세계 추리소설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보다 더 교묘한 추리소설은 없다!

자기 남편을 죽인 여자가 자살했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여자가 남긴 애절한 편지 이것을 두고 또 숨막히는 살인이 벌어진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인물이 지상에서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벌인 범죄! -
그러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만은 알고 있다.
증거만 못 찾았을 뿐....
이 소설은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를 세계적인 추리작가로 만들어 놓은 출세 작품이다.
당시의 가장 유명했던 추리작가들이 모두 혀를 내두른 치말한 구성력에 독자들은 추리소설의 새로운 맛을 느낀 것이다.

 

 

 

 

사랑으로 시작된 음모

열등 의식, 증오, 갈등, 복수심 - 한순간 이 모든 것이 총소리와 함께 격렬하게 튀어나왔다. 범인의 치밀한 계획을 조금이라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따갑고 간절한 죽음의 손길을 받아 들여야 한다. 아무 흔적도 없이 쓰러져 가는 희생자들- 그들은 세월이라는 심판관 앞에서 한 마디 변명 없이 사라져야 했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 속에서 애틋하게 움트고 있는 사랑과 증오-. 하지만 진실은 무겁고 단단한 증오의 막을 걷어 올리고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폭설속의 불가능 범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프랑스의 칼레를 향해 떠난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탄 14명의 승객
- 이 열차가 폭설때문에 정차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살해 당한다.
아무도 열차를 빠져나갈 수는 없다. 게다가, 승객들은 모두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범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회색의 뇌세포로 범인을 밝혀낼 때 모든 독자들은 일생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화요일 밤마다 찾아드는 살인
인간의 본성에 도전하는 화요일 클럽의 살인 드라마 - 인간은 어디까지 사악해질 수 있을까?
평생을 한 마을에서 살며 그곳을 떠나 보지 않은 할머니 노처녀 마플양이 화요일 밤의 미스터리에 하나씩 도전한다.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만으로 불가능 범죄를 풀어가는 이색 범죄 소설.


0시를 향하여

 

 

 

 

살인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

패배감, 좌절, 증오, 복수, 치밀한 계획, 함정 - 이것들이 모두 0시를 향해 달려간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상관없다.
목적은 오직 살인! 하지만, 최대의 복수를 위해 직접 살인하지 않는다. 죽음의 공포에 짓눌려 서서히 고통을 맛보며, 드디어는 스스로가 죽음을 환영할 때까지 몰아 넣는다.
악마가 만들어 놓은 가장 완벽한 함정 - 서서히 희생자가 걸려든다. 시간은 바로 0시!

끝없는 밤

 

 

 

 

내 사랑 엘리.......

'집시의 뜰'이 내려다보이는 숲속에서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엘리 - 이 세상 무엇보다도 맑고
순수했던 엘리 ....... 그녀는 소나무 그늘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한없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애처롭게 서서..... 하지만, 그녀는 나를 볼 수 없었다. 아니, 그곳에
서있지도 말아야 했다. 그녀는 이미 죽어서 미국땅에 묻힌 여인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랜 방황 끝에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을 얻고서 이곳 영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엘리를 만난 것이다.

이미 죽어서 없어야 할 엘리를, 엘리...오, 내 사랑 엘리 - 너는 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밤'을 보고 있었구나-

비뚤어진 집

 

 

 

 

어른들은 몰라....
영국의 한 부호가 감쪽같은 방법으로 살해된다. 범인은 그 가족중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도무지 범인을 찾을 길이 없다. 그러나 한 아이만은 알고 있었다. 그 아이는 범인은 물론 그 동기, 살해방법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입을 열지 않고 모든 돌아가는 사정을 보고 즐기기만 할 뿐이다.
어른들을 모두 어리석게만 생각하는 이 아이 - 그러나 그 아이도 결국엔 감쪽같이 희생되고 만다.
범인이 아직 누명쓸 사람을 정하지도 않았는데 경찰이 불쑥 다른 사람을 체포하자 갑자기
시시해져 버린 살인범 - 그래서 또 범행을 저지르게 된다.

누명

 

 

 

 

누명은 벗겨졌다. 이제부터는 의심이...
2남3녀의 한 가족에서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작은 아들이 범인으로 재판받아 감옥에서 죽었다.
그러나, 2년 뒤에 작은 아들의 알리바이가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시간이 너무 흘러 범인을 밝혀내기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행복했던 가족은 서로를 의심가는 눈으로 살펴보며 커피를 마실때마다 그 쓴 맛을 의심하게 되고,
부지깽이만 보아도 더럭 겁이 나게 되었다. 죽은이의 누명은 벗겨졌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은 누명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다. 의심. 또 의심.
드디어 참지 못하고 살인이 벌어진다.

움직이는 손가락

 

 

 

 

추잡한 익명의 편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떠도는 추잡하고 음모에 가득찬 익명의 편지들.
죄가 깊어지면 죽음이 된다고 했던가 - 드디어 한 여인의 생명이 익명의 편지 앞에 희생이 되고 만다. 죄는 죄를 낳는 법, 연달아서 또 한 여인이 살해되면서 마을은 온통 의심과 공포로 가득차게 된다. 몇 집 살지 않는 마을에서 범인은 눈에 보이듯 빤하면서도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여기에 사랑에 눈뜬 젊은이들이 밀어를 속삭이며 밤을 보내지만, 그들도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된다. 하긴, 범인은 바로 사랑 속에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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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서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 않아 그대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나는 내가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이다.

기억하라,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

다음 까페에서 퍼옴.  방학하고 너무 퍼져 살았다. 반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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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이사카 코타로 사신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사신'에 대한 참신하고 멋지고 쿨한 설정,을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이에요. (어떻게 보면 만화나 영화 같은 느낌이 강하지요.)
특히 음악 듣기를 무엇보다 좋아한다니, 그리고 그가 일하는 날은 늘 흐리거나 비가 온다니.
정말 그럴 듯하지 않은가요.
이름은 주로 지명을 이용해서 이 분의 이름도 '치바'. ㅋㅋㅋ

이런 설정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이 분이 만나고 다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천차만별. 하지만 '인간'이기에 다들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고 의리도 지키고 범죄도 저지르고 후회도 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신을 만나기에 이들의 운명은 대부분 '가'. 즉 1주일 안에 죽을 것임을 짐작하고 애틋하게 주인공들을 바라보게 되지요. 이렇게 말하면 공포 소설 같나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들이라 해야 할까요. 특히 마지막 편의 반전과 감동! 그것만으로도 이 책 전체를 추천할 만하네요. 미리 말해 드릴 수는 없고요, 꼭 읽어보세요. 혹시 스포일러가 있을지 모르니까 리뷰 읽을 때 조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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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7-02-27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소설은 도서관에서 빌려 보셔도 지역 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
 
원더랜드 여행기 - Izaka의 쿠바 자전거 일주
이창수 지음 / 시공사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이창수라는 젊은이가 자전거 타고 쿠바를 여행한 이야기. 몰랐는데 이 젊은이는 자전거 타고 유럽도 여행했고, 그래서 '나쁜 여행'이라던가, 하는 책도 먼저 썼다고 한다.

이후에 BBQ의 지원을 얻어서 쿠바를 한 달 정도 여행했고 - 테마는 체 게바라의 루트를 따라가 보는 것. 그리고 '부분적 자살', 즉 자신을 깨고 새로 태어나고 싶다는 것이었겠지..? - 그 기록이 바로 저자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이 책이 되어 나왔다.

자전거 여행이라는 말만으로도 젊음의 패기가 풀풀 풍겨나는데 이 분이 쓴 글 역시 젊음 그 자체가 풍기는 패기와 치기와 용기와 고뇌와 등등이 날 것 그대로 느껴지는 흥미로운 글들이었다. 비록 전문가스럽다거나 성숙하다거나 문장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야말로 '젊음'이란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기에 참 재밌게 읽었다. 거창한 것은 없다. 하지만 솔직하다. 그리고 용감하다. 순수하다. 이 정도만 해도 꽤나 멋진 여행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지.

나는 쿠바 여행이나 체 게바라에게 별 관심 없는 사람이었지만. 이 책은 쿠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가 여부와는 전혀 별개로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창수씨 파이팅! 앞으로도 자전거 타고 세계를 누벼가며 재미있는 글을 써 주시면 좋겠다. 젊음이 허락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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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7-01-05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전 김훈님글은 안 읽었지만 아주 대조적일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