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한빛문고 6
박완서 글, 한병호 그림 / 다림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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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몸이 잘 사는 것과 마음이 잘 사는 것은 서로 다른 건가요?"
"암, 다르고 말고. 몸이 잘 산다는 건 편안한 것에 길들여지는 거고, 마음이 잘 산다는 건 편안한 것으로부터 놓여나 새로워지는 거고, 몸이 잘 살게 된다는 건 누구나 비슷하게 사는 거지만, 마음이 잘 살게 된다는 건 제각기 제 나름으로 살게 되는 거니까."-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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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고래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푸른도서관 1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구판절판


"너 아직도 그 꿈 못 접었냐?"
준희가 물었다.
"접으면 그게 꿈이냐? 종이지."
현중이가 김이 설설 오르는 어묵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었다.-254쪽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다.-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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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7-1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제 책장에 있는데 다른 책에 밀렸어요. ㅠ.ㅠ

알맹이 2007-07-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읽혀요. 저도 일 아니었다면 아직 안 읽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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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가까운 책을 집으세요.
2. 그 책의 23쪽을 펼치세요.
3. 다섯 번째 문장을 찾으세요.
4. 이 지시문과 함께 그 문장을 블로그에 적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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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문장: Maybe you're right, but do you really think that reunification is possible or is just a pipedream?

영어를 심하게 까먹어 주고 있으셔서 영어 공부하려고 이 책을 샀다. 아침 출근하면서 다시 EBS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다. 2년 만에.. 사실 내가 이렇게 영어 공부를 조금이나마 계속 하려는 것은 다 울 언니가 모범을 보여주어서이다. 언니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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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pix 2007-07-10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짜가 지난 병이 세 개나 되었다. 『2007 젊은 소설』 김미월 작가의 유통기한에서 나온 문장이네요. 'ㅁ' 지나가다 우연히 해봤습니다.^^

홍수맘 2007-07-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변화에 희망이 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나오는 문장이예요. 리뷰를 쓸 자신은 없고 어쩔까 하고 있답니다.

miony 2007-07-10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아빠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피카소 동화나라 83권 <난 누굴까?>에서 닭장에 살던 독수리새끼가 자신을 찾아 떠나는 구절입니다.재미있네요.

알맹이 2007-07-10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냐오'님 서재에서 보고 따라하는 거에요. 남겨주신 문장들이 다들 왠지 의미심장하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반응 없었음 썰렁했을 거에요. ㅎㅎ

섬사이님> 성적산출을 요즘엔 컴퓨터가 다 하는데 그것 말고 방학 준비할 게 많네요.. 오늘 좀 덜 더워서 살 만하셨죠?

트윈픽스님> 저도 우리 소설 좀 읽어야겠어요. 2007 젊은 소설, 찜하겠습니다.

홍수맘님> 안 그래도 이벤트 당첨되어서 그 책 갖고 있는데.. 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미오니님> ㅋㅋㅋ 정말 재밌는 구절이네요. 왠지 수민이가 그런 말을 하고 있을 것 같은..

2007-07-10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맹이 2007-07-1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맞아.. 왜, 아직도 공부하고 있잖아. 내가 늘 언니 따라하는 따라쟁이였잖아 ㅋㅋ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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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 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는 거니까.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야.-21쪽

여기서 오토바이를 타고 한 시간만 나가면 가게마다 밀가루가 산처럼 쌓여 있는데...... 흔히 사람들은 굶주림의 원인을 세상에 식량이 부족해서, 혹은 자연 재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지구에는 60억 인구를 모두 먹여 살리고도 남을 충분한 식량이 있다. 10년 가뭄이 들어도 부자들은 굶어 죽지 않는다. 문제의 핵심은 분배다.-72쪽

그렇다면 몸은 고생하지만 하고 싶던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훨씬 행복한 것 아닌가. 이렇게 더 이상 못 할 것 같아도 눈 딱 감고 한 번만 더 꾹 참으면 되는 것 아닌가. 이게 나의 최선이야, 이 정도면 나에게도 남에게도 떳떳해, 라고 생각할 때 그 때 한 번 더 해볼 수 있어야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아닌가.-132쪽

그 때 초라한 화분 안에서 활짝 핀 꽃을 보는 것이 바로 지도자가 아닐까 생각했다. 지금 피어 있는 꽃을 알아보는 것은 누군들 못 하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잠재력을 보고 밀어주는 사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의 합산으로 사람을 보지 않고 그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의 합산이라고 믿어주는 사람이 지도자일 거다. 그 가능성을 발견하면, 어린 싹일 때에는 비바람을 막아주고 물도 주는 사람. 그러다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시련을 이기며 혼자 크는 모습을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228쪽

그러기 위해서라도 나는 세상이 만들어놓은 한계와 틀 안에서만 살 수가 없다. 안전하고 먹이도 거저 주고 사람들이 가끔씩 쳐다보며 예쁘다고 하는 새장 속의 삶, 경계선이 분명한 지도 안에서만 살고 싶지 않다. 그 안에서 날개를 잃어버려 문이 열려도 바깥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새가 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섭다. 나는 새장 밖으로, 지도 밖으로 나갈 것이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다닐 거다. 스스로 먹이를 구해야 하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것은 자유를 얻기 위한 대가이자 수업료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를 위해서라면.-283쪽

이처럼 늘 작은 것이 우리를 위로하고 감동시킨다. 언제나 작은 것이 우리를 괴롭히고 상처를 내는 것처럼......-205쪽

설사같이 시시한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는 데 필요한 건 링거 한 병이고, 그 한 병이 단돈 8백원이라는 사실을 오지 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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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7-10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으면서 이 책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다시한번 봐야 겠어요.

알맹이 2007-07-1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떠올리고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생뚱맞지만.. 작년에 완전 재밌게 봤던 드라마 연애 시대의 원작을 이제 읽었다.
이유는 이제야 책이 도서관에 들어와 있었기 때문에..(그동안엔 인기 대출 도서여서 구경할 수가 없었다.)

드라마도 참 재밌게 봤지만, 소설도 소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다. 내용상으로는 드라마가 소설을 거의 그대로 재연해서 다 아는 내용을 읽는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치만 책 읽으면서는 드라마 볼 때처럼 눈물이 마구 샘솟지는 않았다. 공감도가 덜 하달까? 책 읽는데 계속 머리 속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라는 멜로디가 맴돌고..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것 중의 하나는 서점 점장인 주인공 리이치로가 은근슬쩍 소개하는 각종 소설들. 특히 미스터리들. 옮긴 이의 말에 의하면 노자와 히사시가 미스터리 전문 극작가였다고 하니, 그럴 법도 한가 보다. 다음은 이 책에 언급되었던 다른 책들.

최근에 읽었던 제임스 엘로이 -

 

 

 

그리고 제임스 엘로이 어머니 살해 사건을 다룬 마이클 코넬리의 작품 - 이건 뭔지 모른다.

메리 히긴즈 클락,

그리고, 늘 읽어야지 하면서 못 읽고 있는 로렌스 블록

이건 책이 언급되었다기 보다 영화가. 영화 제목이 <죽음의 백색 테러단>이라는데..? ^^

 

 

존 더닝, <죽음의 장서>

리처드 닐리, <마음은 찢어지고>

리이치로가 중학교 때 읽었다는 윌리엄 아이리쉬와 세바스티앙 자프리조 

 

 

 

 

그리고 크리스마스 세일 연애 소설로, 엔도 슈사쿠와 하루키. 외 기타 등등.

 

 

 

 

이 책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2권의 마지막 부분을 결국엔 참지 못하고 던킨 도넛 가게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먼치킨을 먹으면서 읽었다. 책이 더 재밌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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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7-07-0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제를 단 책은 한동안 나오다가 요즘 다시 안 나오더라고요~ 저도 집에 상실의 시대만 있어요..